2022.02.24 웨이브 주주구성
[SK증권 남효지, 최관순] OTT 시장 톺아보기

SK 텔레콤은 2019 년 자사의 oksusu 와 POOQ 을 통합하여 통합 OTT 서비스인 wavve(웨이브)를 설립하였다. 이 과정에서 지상파 3사가 주주로 참여하였다. 이후 FI로부터 2,000 억원의 신규자금을 유치하며 기업가치 1조원을 인정받았다. SK 텔레콤은 지난해 4월 웨이브의 1,000억원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기업가치를 1.4조원(보통주+우선주 기준)으로 인정받았으며, SK 텔레콤의 지분율은 30%에서 36.4%로 상향되었다.

이후 SK 텔레콤이 SK 텔레콤과 SK 스퀘어로 인적분할 함에 따라 웨이브는 SK 스퀘어의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반면 SK 텔레콤의 유료방송(IPTV, CATV) 자회사인 SK 브로드밴드는 존속법인인 SK 텔레콤의 자회사로 남게 되었다.


웨이브 성장의 핵심전략은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확대이다. 웨이브는 오리지널 콘텐츠에 올해와 내년 각각 800억원과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를 위해 지난해 5 월 스튜디오 웨이브를 100%자회사로 설립했으며, <트레이서>를 첫 기획작품으로 공개했다. 회사에서 제시한 웨이브의 2023년 유료가입자 목표는 500만명이며, 매출액은 5,000억원을 목표로 한다. 2023년 목표가 가시화될 경우 상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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