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4 일본 시장 K-뷰티 브랜드들 : 에이블씨엔씨, 아이패밀리에스씨, 클리오 등
[하나증권 박종대] 일본 화장품 시장과 K-뷰티의 가능성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일본 진출, 오프라인 확대 예정


최근 화장품 메이저 브랜드사도 일본에서의 K-뷰티 성과에 대해 주목하는 분위기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이니스프리/에뛰드에 이어 3분기 라네즈까지 진출했다. 라네즈는 9월 일본 뷰티스토어인 엣코스메틱도쿄에 입점하며 첫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했고, 11월에는 전국 엣코스메 스토어와 로프트(버라이어티샵)으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긴자스테파니 인수로 럭셔리 중심 전개, CNP 일본시장 선전 중


LG생활건강의 일본 지역 매출은 분기별로 천억원 정도, 과거 긴자스타파니 등을 인수하면서 현지 독자적인 카테고리를 갖고 있었고, 럭셔리 중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10% 이상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 브랜드 가운데서는 CNP가 가장 선전하고 있고, 오휘/숨/이자녹스(쿠션/선)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통신판매/홈쇼핑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버라이어티 숍 등으로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애경산업 ‘원씽’ 매출 50%가 일본 


애경산업의 경우 2022년 5월 인수한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 매출의 50%가 일본에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K-뷰티 유행이 중저가 기초제품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일본은 현재 큐텐/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 위주이나, 버라이어티샵 등 오프라인 스토어로 채널 확장에 성공한다면 일본 내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겠다



관련 목록
화장품/유통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