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0 미국 화장품 시장 규모 / 한국의 미국향 화장품 수출
[이베스트증권 오지우] K-뷰티 살길 찾기

세계 화장품 시장 점유율 20%


2021년 기준 미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900 억달러 (+11.5% yoy)로 , 글로벌 점유율 20%에 달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한국과 비교하면 7배 가까이 더 큰 규모다. 카테고리 별로는 타 국가에 비해 전반적으로 고른 비중을 갖고 있는데 기초 (26%), 색조 (19%), 헤어 (17%), 향수 (13%), 바디 (12%) 순이다.


서구권 국가들은 아시아권 국가들에 비해 기초 화장품 비중이 낮다는 특성이 있으나 스킨케어 비중 : 중국 57%, 한국 52%, 일본 51% vs. 프랑스 30%, 미국 26%, 코로나 팬데믹 이후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하면서 더마 코스메틱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 프랑스 세라비는 점유율이 2017 년 0.3% 에서 2021 년 1.0% 로 꾸준히 증가했다


미국 화장품 시장은 뉴트로지나 , 올레이 , 메리케이 , 메이블린 , 맥 등 자국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상위 20개 기초 화장품 브랜드 내에서 자국 브랜드가 10개 , 유럽(프랑스, 독일등)  브랜드가 7 개다. 색조 화장품 내에서는 자국 브랜드가 16 개 , 유럽브랜드가 3 개다.



K-뷰티를 넘어 정착해야 할 때


한국은 프랑스 캐나다와 함께 미국의 TOP3 화장품 수입국이다. 한국 점유율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22 년 연간 13%수준으로 올라왔다 ('16 년 6% '17 년 9% '18 년 10% '19 년 10% '20 년 12% '21 년 13% '22 년 13% '23 년 YTD 14%)


미국의 화장품 수입국 점유율은 과거 프랑스의 비중이 38% 로 절대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상위 5 개국이 1~3% 의 점유율 차이로 촘촘하게 나뉘 어져 있어 프랑스 17% > 캐나다 15% > 한국 13% > 이탈리아 12% > 중국 9%), 세계 최대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각국의 노력이 지속될 전망이다.


2023년 미국향 화장품 수출은 1월 6%,2 월 +31%, 3 월 +28% YoY 를 기록하며 긍정적이고 1Q23 (P) 수출액 2 억달러 (+17% YoY)를 기록해 역대 분기 기준 최대 수출액 을 경신 했다



관련 목록
화장품/유통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