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8 국가별 등유,경유 비중 차이
[KB증권 전우제] 에너지 전쟁 속 “기회”를 찾은 산업

9월 3~4째주 정제마진은 9.8$/b로, 10년 밴드 (6~12$/b) 대비 높은 수준이나, OSP를 감안한 실제 정제마진은 5$/b 수준에 불과하다. 이러한 경우, 1) 글로벌 정유사들이 가동률을 줄이며 최저 마진 (6$/b 내외)이 보존되는데, 2) 6월 이후 휘발유 가격 조정으로 수요 회복세라, 정유 시황은 바닥을 다지고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황 개선이 제한적이라도, 국내 정유사들은 견조한 시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가스가격 상승에 따른 발전용 경유 수요 상승으로, 2~3년간 정유사별 제품 Mix 차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9월 3~4째주 기준, “경질 (납사/휘발유 -10$/b)” 제품 마진은 “중질 (등/경유+20$/b)” 제품 마진 대비 월등히 낮아, 경질 제품 비중 높은 해외 정유사들의 가동률 조정이 먼저다. 국내 정유사들은 등/경유 생산 비중이 50%를 넘어 견조한 마진/가동률이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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