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8 에틸렌 증설 전망
[KB증권 전우제] 에너지 전쟁 속 “기회”를 찾은 산업

화학섹터는 공급과잉 하, 수요 감소로 지난 10년 중 최악의 시황에 봉착했다. 다만, 현재 주가는 장기투자자에게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공급과잉은 2022~2023년을 Peak로 점차 해소될 것이며, 수요도 세계 경기가 2022~2023년 저점 후 개선된다면 2024년부터는 마진 반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원자재/에너지 강세로 PPI 상승해 구매 심리가 위축되며 2022~2023년 수요 증가율이 과거 평균 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닥 시황은 1~2년 더 지속될 전망이다.

국내 NCC 업체들은 그래도 최악은 면했는데: 1) 유럽 화학 업체 중 60%가 가스 절약 및 수요 감소에 가동률을 조정 중이며, 2) 미국 ECC들은 에탄 가격 상승으로 원가 우위를 잃어 가동률을 낮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화학 시황은 크게 회복되기 어려우나, 장기적으로는 확실한 시황 회복이 기대된다. 단/중기적 모멘텀은, 러시아가 갑작스러운 공급 재개/정상화 진행하며 경기 회복될 경우 현재의 시나리오 대비 가스/유가 조정이 가파르게 나타나고 수요가 회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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