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Q 분기별 매출액 성장 2024.4Q 분기별 영업이익 성장 2024.4Q 분기별 수주잔고 성장 2024.4Q 8주에 80%이상 상승 2024.4Q 신저가대비 100%이상 상승 2024.4Q 50일신고가+신저가대비 70%이상 2024.4Q 2주에 15%이상 하락 2024.4Q 반등강도(30~40)



곡물가격
주요 글로벌 곡물가격은 원당을 제외하고 22년 하반기부터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흑해곡물협정 연장 불확실성 등 상향 압력은 존재하지만 다소 안정적인 수급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동기간 15%이상 상승했던 원원/달러 환율로 인해 음식료 업체의 주요 원자재 투입단가는 2분기 말부터 하락할 전망이다. 다만 원당은 국내 B2B 설탕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관련 원가 부담 은 상승이 불가피하다.
가격과 내수소비
한편 이번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보았듯 내수 소비는 예상대비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줄어든 소비여력 속에서 해외여행과 문화 소비가 활발해지며 음식료품 소비도 다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음식료품 필수소비재로 그 영향이 크지 않지만 지난 3년간 가파르게 상승한 가격 부담이 소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이다. 소비자들은 점점 더 가성비가 높은 제품으로 이동하거나 대체재를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 외식 대신 급식 및 사내식당 또는 가공식품으로, 가공식품 중에서도 좀 더 저렴한 것으로, 기호식품 대신 필수식품 위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
주요 가공식품 업체들의 내수 실적은 23년 1분기에도 Q감소가 나타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는데 이중에서도 라면은 가성비 제품으로 주목받으며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나마 23년 2분기부터는 베이스 부담이 완화되며 Q감소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가성비 제품인 라면, 대체 불가능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MS를 확대해가는 제로시리즈 음료 등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외식경기 회복, 레저, 컨세션, 급식 성장
외식업종과 더불어 휴게소, 레저/컨세션 업종의 회복으로 CJ프레시웨이, 풀무원, SPC삼립 등은 23년 1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외식물가는 가공식품과 함께 전년비 7%대 성장을 기록하는 중으로 부담스럽지만 전반적인 수요증가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더해 급식의 경우 재택근무 종료에 따른 식수 회복과 높아진 외식물가로 구내식당 이용이 증가하면서 꾸준히 성장 중이다. 주점업 역시 리오프닝과 함께 큰 폭의 회복세를 보였으나 주류 소비는 둔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라면업체 해외 비중 증가. 농심과 삼양식품 합산 해외 비중 23년 38% 이익률 개선 중
라면업체의 실적에서도 해외 매출은 성장성과 수익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주요 라면업체인 농심과 삼양식품의 수출을 포함한 합산 해외 매출액은 22년 1.5조원(+36% YoY)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년 21년 23년 38%까지 확대되고 있다. 한국 라면업체들은 특유의 매운맛과 현지 공략을 확대하기 위해 제 조 측면에서는 국내외 CAPA증설, 제품 측면에서는 맛 다변화, 판매 측면에서는 직접 판매 법인을 세워 진출하는 등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농심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삼양식품은 중국, 미국, 동남아, 중동 등 지역 다변화를 통해 성장 중이다.
23년 하반기 실적 전망
하반기 실적모멘텀이 큰 업체 를 2가지 포인트로 나눠보면 첫번째는 마진이 높은 해외 실적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 개선이다. K Food의 인기와 함께 음식료 업체의 해외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데 국내 대비 높은 수익성을 시현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농심 과 삼양식품 등 라면업체들이 대표적이며 각각은 하반기 전년비 +37%, +47% 이익성장이 기대된다. 빙그레 역시 마진이 높은 해외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개선이 기대된다.
두번째는 2~3분기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업체 들이다. 특히 분기별 편차가 큰 빙과업체인 빙그레와 롯데웰푸드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데 업체간 경쟁 완화로 가격 정상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스낵 성수기를 맞이해 전략적 신제품 출시중인 오리온 도 해당 기간 국내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리오프닝으로 급식, 레저/컨세션사업부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CJ프레시웨이와 풀무원 또한 실적 성장이 나타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