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5 가성소다, 페놀 증설 현황 및 수요, 긍급 전망
[삼성증권 조현렬] 정유/화학 : 수요보다 클 공급의 영향력

- 가성소다는 수산화나트륨(Sodium Hydroxide)로도 불리는데, 소금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화학소재를 말한다. 

- 가성소다는 강한 염기성을 띄고 있어 단백질이나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산업용으로는 섬유나 반도체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 최근 가성소다가 주목받기 시작한 이유는 배터리 덕분이다. 가성소다는 양극재 핵심소재인 전구체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된다

- 또 전기차 핵심 광물인 알루미늄을 원석에서 추출할 때도 활용된다. 업계에 따르면 전구체 1톤(t) 제조 시 약 0.9t의 가성소다가 투입된다. 배터리 용량 기준으로 1GWh(기가와트시)당 약 430t 정도의 가성소다가 필요하다.


- 가성소다는 외부 환경에 민감해 운송에 제약이 많다. 이 탓에 국내에 전구체 생산 설비를 가진 업체 입장에선 가성소다를 국내에서 조달하는 것이 유리하다

- LG화학,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포스코퓨처엠 등 국내외 업체들의 국내 전구체 합산 생산능력이 지난해 7만5000t에서 2028년 65만2000t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

- 국내 양극재 업체들의 전구체 내재화 및 생산 능력 확대로 오는 2028년 20%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성장성이 큰 폐배터리 재활용 과정에서도 가성소다 수요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


가성소다 CAPA

- 한화솔루션 : 연 84만톤(2025년 111만톤으로 증설)

- LG화학 : 연 73만톤

- 롯데정밀화학 : 35만톤

- OCI : 11만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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