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4 조선기자재 업체 : 동성화인텍
[메리츠증권 배기연] 조선기자재 : 조선 기자재 업체를 소개 합니다.

Q. 조선업체로부터 CAPA 증설 요구는 ? 현재 CAPA 숫자와 향후 증설계획은 ? CAPA 기준은 LNG 운반선 외에도 기타 LNG 시설물향 보냉재 물량을 모두 포함한 숫자인지?


현재 CAPA는 20척, 경쟁사도 20척 정도이다. 현재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그룹의 연간 생산 CAPA를 40척+로 보고 있기 때문에 전방산업의 CAPA에 부합하는 생산능력을 확보한 상황이다. 조선소에서도 CAPA를 확대한다는 분위기다. 현대삼호중공업만 하더라도 추가로 LNG선 CAPA를 확대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CAPA 증설을 적극 검토 중이다. 건물이나 토지를 신규 매입하지 않는 선에서 30~40억 정도면 증설 가능하다. 회사 내 발포라인과 가공라인으로 구분했을 때 발포라인은 지금도 28척 정도의 CAPA이다. 가공라인이 20척 정도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증설만 진행하면 된다. 회사 내 공장은 2곳이며 안성공장은 Mark3 보냉재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라서 Mark3를 사용하는 LNG선, LNG추진선, VLEC, FSRU 등에 필요한 보냉재를 모두 생산한다. 통영공장은 Type B나 Type C 연료탱크 시공을 담당한다. 최근 추진선의 연료탱크는 Type B나 C를 주로 채택하기 때문에 추진선 물량이 확대됨에 따라 LNG선향 CAPA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보냉재 사업과 달리 연료탱크의 경우 인력이 주요한 산업이기 때문에 유동적인 CAPA 변동이 가능하다 


Q. Type B 또는 C 를 사용하는 연료탱크에 관한 당사 CAPA 는?


나오는 물량을 모두 충당할 수 있는 CAPA이며 정량화는 어렵다. 단, 연료탱크 관련 매출비중이 2022년 10%정도, 2024~25년까지 20~25%로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Q. 연료탱크 중 GTT Membrane 타입의 경우 , 시공 시 GTT 로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는지?


GTT Membrane의 경우 시공 자격은 있지만 진행중인 일감은 없는 상태이다. 계약마다 다를 순 있겠지만 단순하게 시공을 하면 GTT에게 로열티를 제공하지 않는다. LNG운반선에 투입되는 보냉재물량에 대해서도 일반적으로 조선소가 로열티를 일괄 지급해오고 있으며, 향후 Membrane 타입의 연료탱크 시공부분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본다. 


Q. 수주 매출 인식 간 리드타임은?


조선소가 선주로부터 수주 후 동성화인텍에게 발주하기까지 1년정도 소요되며 이는 조선소의 설계기간 때문이다. 당초 2022년 수주목표인 3,600억원의 경우 조선업체들이 2021년에 수주했던 물량을 기준으로 산정한 수치이지만, 2022년 조선업체들이 신규로 수주한 선박들이 Series 물량인점을 감안하면 설계기간 단축으로 2022년말까지 추가 수주를 예상하기 때문에 수주 가이던스를 5,000~ 6,000억원으로 상향했다. 


Q. 2023년 이후 수주 가이던스는?


연 5,000억원 수준의 수주는 지속될 전망이다. LNG 물동량은 2040년까지 7~8억톤까지 증가할 전망이며, 이는 2021년 전세계 사용량인 3.7억톤의 2배 수준이다. LNG물동량 감안하면 연 40~50척 가량의 LNG운반선 발주는 이어질 전망이다. 


Q. 보냉재의 원재료인 MDI 가격 추이는?


2022년 2월까지 가격 상승 후 하락세, 유가와 무관하게 움직이며 수급상황이 중요하다. 최근 수급 상황 개선으로 하향 안정화 진행 중이다. 


Q. 매출액의 성장성은?


LNG운반선향 보냉재와 연료탱크의 CAPA는 다른 영역이기 때문에 보냉재물량에서 나오는 매출액이 고정됐다고 하더라도, 연료탱크향 매출의 성장은 충분히 가능하다. 또한 조선업체들의 LNG운반선 CAPA 증설이 이루어지면 보냉재향 매출도 성장이 가능하다. 


Q. 연료탱크부문에 대한 가이던스는?


연료탱크의 경우 동성화인텍이 1척당 20~40억원 정도 수주를 하는 구조이다. 2025년에는 매출액 1천억원 후반대를 예상한다. LNG추진선의 경우 2050년까지 약 8천척정도가 필요한 상황이고, 그 중 10%만 수주하더라도 30년간 800척의 일감을 확보하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에 매출 성장은 충분히 가능하다.

관련 목록
조선/해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