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8 신흥국: 소득 수준 증대에 따른 피부시술 시장 구조적 성장기 진입
[신한투자증권 원재희, 이동건] 에스테틱 : 더 예뻐질 2023년

아시아, 남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전후로 비침습/최소침습 시술 수요의 폭발적인 증대가 포착됐으며, 현재까지도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관세청 수출데이터를 통해서도 고성장을 확인 할 수 있는데, 2022년 10월 연간 누적 기준 아시아향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 성장, 중남미향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9% 성장했다. 이는 신흥국의 소득 수준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삶의질 개선을 위한 피부시술에 대한 관심이 확대된 것에 기인한다.


실제로 지난 2년간 국내 미용의료기기 업체들의 신흥국 수출은 꾸준히 증가했다. 클래시스는 브라질향 HIFU 장비 슈링크 누적 판매대수 1,000대를 달성했으며, 3분기부터 신제품 슈링크 유니버스 브라질향 수출을 개시했다. 3분기 기준 브라질매출 비중은 약 23%에 달한다. 2023년은 미용의료기기 장비 보급 확대에 따른 소모품 수요 증대와 더불어 국내 브랜드의 인지도 개선까지 더해진 만큼 국내 업체들은 우호적인 업황 속에서 수출 고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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