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6 현대오토에버: 사업부별 매출 구성
[삼성증권 임은영] 전기차는 어떻게 돈을 버는가?

현대차그룹은 산업의 격변기를 맞아 계열사 별로 역핛을 재정의하고 있다. 미래차에서 데이터와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4/1에 전장 부품의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던 ‘현대오트론’과 네비게이션 지도 사업을 담당하던 ‘현대엠엔소프트’은 현대오토에버에 흡수 합병되었다. 이제 현대오토에버는 단순한 IT서비스 회사에서 벗어나,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그룹 전체의 데이터를 관리하며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창출하는 핵심 회사로 성장할 전망이다.


현대오토에버의 사업은 SI(System Integration), ITO(IT Outsourcing), 차량용 SW(Software)의 3가지로 구분된다. 2021년 기준 매출 구성은 SI: ITO: SW가 37%: 49%: 19%로, 기존 사업인 SI와 ITO가 중심이다. SW사업부는 현대오트론과 현대엠엔소프트가 합병되며 생겨났다. SI사업의 영업이익률은 mid-single 수준, ITO의 영업이익률은 high-single, SW사업의 영업이익률은 아직 적자이다. SW사업부는 차량 제어 소프트웨어(모빌짂) 매출이 1,000억원 이상 달성되는 시기 이후 큰 폭의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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