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8 전기차 가치사슬 / 자동차부품 구성의 변화
[이베스트증권 김광수] 전장에 들어선 전기전자.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동력 기반의 자율주행차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내연기관 엔진과 관련 동력전달장치 부품들의 탑재량이 감소하고 있다 반면 새로운 동력발생장치와 전달장치 역할을 하는 전기모터 및 배터리와 자율주행기술 구현을 위한 각종 센서와 S/W 등 신규 부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림 44 번을 살펴보면 내연기관 자동차 가치 사슬과 비교했을 때 자체 엔진공장과 부품회사들의 일부(Tier2~Tier4)가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신 전동화에 필요한 배터리와 e-파워트레인과 자율주행부문의 가치사슬이 추가되었다. 전동화 부문은 e-파워트레인을 구성하는 모터 감속기 인버터를 비롯한 각종 제어장치들을 생산하는 업체와 배터리를 만들기 위한 원자재 소재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포함된다 자율주행 부문은 자율주행 S/W를 만드는 업체들과 차량용 반도체 및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의 각종 센서 업체들로 구성된다 현 시점에서 대부분의 신규 가치사슬은 완성차 OEM 이 완전히 내재화하거나 통제하기 어려운 영역으로서 각 부문별 업체 들간의 협업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 주목할 점은 과거 기계 산업으로 대표되던 자동차 생태계 가 이제는 전기전자 반도체 화학 , S/W 등 다양한 산업의 무대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 부품 구성의 변화


- 내연기관 전기동력 자율주행차로의 전환 과정에서 동력발생장치 엔진 본체 냉각장치 윤활장치 흡기 배기장치 연료장치 부문은 완전히 제거되는 대표적인 부품이다

- 동력전달장치 클러치 변속기 종감속기어 차동장치 차축 바퀴 등 와 전장 축전지 점화장치 냉난방 조명계기 안전 에어백 LAN 통신 ADAS 등 ) 부문의 경우 일부는 제거되고 일부는 전동화에 맞게 변경된다

- 추가되는 부품의 경우 전기동력 부문은 e 동력발생장치(배터리 냉각장치), e-동력전달장치 (구동모터 감속기 인버터 ICCU: 통합충전제어장치 VCMS: 충전관리시스템 EPCU: 통합전력제어장치 , VCU: 차량제어장치 등) 가 있다

- 자율주행 부문은 자율주행 S/W( AI, 보안 , 3D V2X, OTA), 자율주행 H/W(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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