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Q 분기별 매출액 성장 2024.4Q 분기별 영업이익 성장 2024.4Q 분기별 수주잔고 성장 2024.4Q 8주에 80%이상 상승 2024.4Q 신저가대비 100%이상 상승 2024.4Q 50일신고가+신저가대비 70%이상 2024.4Q 2주에 15%이상 하락 2024.4Q 반등강도(30~40)


서비스용 로봇 시장: ① F&B 로봇
F&B 서비스용 로봇은 1) 서빙 로봇, 2) 음식 조리 로봇으로 나눌 수 있다. F&B산업은 음식업종 내 구인난으로 로봇 도입이 빠르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현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뚜렷한 업체가 없어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 및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서빙 로봇 시장은 2019년 브이디컴퍼니와 우아한 형제들의 주도로 시장이 형성되었다. 이후 LG전자, KT, 현대로보틱스 등 대기업과 중국 업체들의 진입으로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 중이다. 경쟁 심화 및 단가 인하로 로봇 월 렌탈료는 30만원대로 내려오고, 인력난 문제가 심화되며 채택률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음식점을 넘어서 PC방, 사무실 등 사용처 확장도 이루어지고 있다.
음식 조리 로봇은 비상장 업체들을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다. 주요 업체로 치킨(교촌에프엔비, 뉴로메카, 바른치킨, 로보아르테), 커피(비트, 커피에반하다, XYZ),피자(고피자) 등이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2019년 CES에서 조리 로봇을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서비스용 로봇 시장: ② 배송 로봇
배송/물류용 로봇에서 주목할 부분은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이다.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으로 물류센터/산업현장에서는 AMR(Autonomous Mobile Robots; 자율주행로봇) 중심으로 시장이 커지고 있다. 배송 시장에서는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이다.
물류업계에 따르면 실내물류로봇은 AGV(Automated Guided Vehicle)에서 AMR로 전환되고 있다. 글로벌 AMR 매출은 2021년 처음으로 AGV 매출을 추월했다. AGV는 이동을 위해 자기테이프, QR코드 등으로 사전 경로 세팅이 필수적이다. 대형 공장이나 물류센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로봇 중심의 현장 설계가 필요하다는 불편함이 있다. AMR은 자율주행로봇으로 유도체가 필요없다.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빠르게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배송 로봇에서는 라스트마일 시장을 타겟으로 기업들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배송 로봇 개발에 가장 큰 허들은 법적 규제다. 현행 도로교통법령은 로봇을 차로 분류해 인도 운행이 불가능하다. 규제 샌드박스로 임시 허가를받은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태다. 작년 8월 국회에 로봇의 인도주행을 허용하는 개정안이 발의되었다. 개정안 통과 시 실외배송 서비스 로봇 시장의 본격적인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