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2 일본 :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내년 3월 상용화 예정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한병화] 5G 세상이 세계로 열린다.

일본 최대 통신업체인 NTT도코모는 9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2019 럭비월드컵`에서 사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한된 숫자의 단말기를 대여하는 방식으로 상용화에 앞서 테스트하는 형태이다. NTT도코모 외에도 소프트뱅크, KDDI, 라쿠텐 모바일은 2020년 도쿄올림픽 기간에 맞춰 사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은 2024년까지 5G 서비스의 범위를 일본 전역으로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5G 상용화에서 한국에 한발 뒤진 일본 4개 통신사(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라쿠텐모바일)는 5G서비스에 향후 5년간 약 17조 3,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기존 LTE(4G)의 5G전환비용까지 약 32조 5,200억원이 예상된다.


특히 일본 이동통신 2위 사업자인 KDDI는 지난 9월 5G 통신장비 공급업체로 삼성전자를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KDDI에 올해부터 향후 5년간(2019~2024년) 동안 약 20억달러(약 2조 3,500억원) 규모의 5G 기지국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KDDI는 삼성전자를 포함하여 스웨덴의 에릭슨, 핀란드의 노키아 등을 함께 선정했다.


KDDI는 내년 3월부터 5G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KDDI 전체 기지국 장비 투자액 약 4조 7,000억원 중에서 약 2조 3,500억원에 해당하는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는 수도권 중심으로, 에릭슨과 노키아는 지방 중심으로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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