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5 스마트카 6개의 전장 부품
[하이투자증권 정원석] 전기차 그 이후, 스마트카

① 전장카메라: 센서 퓨전의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카메라다. 자율주행이 고도화되는 과정에서 뷰잉카메라는 고해상도 센싱카메라로 진화할 것이고, 탑재량 또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② 배터리: 중장기적으로 NCM/NCA 삼원계 배터리가 전기차 시장의 주력이 될 전망이다. 스마트카의 핵심인 L5 수준의 완전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소비전력이 증가해 높은 에너지밀도의 배터리 탑재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③ SiC반도체: SiC 전력반도체로의 전환은 전기차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스템 특성을 개선시킬 수 있게 한다. 일반적으로 SiC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전력 효율을 5~10% 가량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동화, ADAS, 인포테인먼트 등 다양한 기능으로 인해 전력 시스템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환경에서 필수적인 선택이다.


④ MLCC: 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SoC의 연산 처리 성능이 급격히 개선됨에 따라, 안정적인 전류 공급을 위한 MLCC 소요량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제한된 PCB 공간 위에 많은 정전 용량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전장품 역시 IT와 마찬가지로 고용량 & 소형 MLCC 탑재가 필수적일 전망이다.


⑤ MCU: MCU는 전기적으로 작동되는 장비 및 부품의 두뇌 역할을 한다. L3 수준 자율주행차로 ADAS 기능이 고도화될 2025년을 기점으로 MCU의 수요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⑥ 디스플레이: 스마트카로의 진화 과정에서 차량 내 공간은 사용자에게 가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바뀔 것이기에 자연스럽게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이 부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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