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8 리튬변환 공정(경암형, 염수형)
[메리츠증권 노우호] 리튬변환공정

1. 전기차용리튬은 경암형(Hard rock)과 염수형(Brine)  방식으로 대표적인채굴방법

  - 글로벌매장량의 60%가 염수형, 향후 리튬 투자 또한 염수형으로 집중


2. 삼원계 기반의 국내 배터리셀 기업들의 하이니켈 양극재 핵심원재료는 수산화리튬. 수산화리튬은 경암형 스포듀민공법으로 직접제련가능, 반면 염수형은 탄산리튬과 촉매작용으로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공정


탄산리튬을 추가 가공하여 만들어지는 수산화리튬은 하이니켈 배터리에 더 적합한 소재로 사용되며, 따라서 그 형태로만 본다면 수산화리튬이 탄산리튬을 기술적으로 압도할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실제로는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의 장단점이 명확하다. 수산화리튬은 탄산리튬 대비 낮은 온도에서 분해되어 배터리 음극 생산과정을 더욱 안정화시키고, 최종 제품의 수명을 더 연장해주는 반면, 탄산리튬은 상대적으로 낮은 생산 비용 외에도 취급이 용이하고 보관 수명이 더 길다. 따라서 실제로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 중 어떤 제품이 시장을 장악할지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헤게모니를 하이니켈 배터리(수산화리튬 사용)와 LFP(Lithium iron Phosphate) 중 누가 가져갈 것인지에 따라 사뭇 다르다. 흔히 탄산리튬에서 수산화리튬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가공 비용은 약 1,500-2,000달러/톤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두 제품 간 가격 스프레드에 따라 당분간 각 제품의 대한 수요가 결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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