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0 B2C 건자재 업체 주목
[한화투자증권 송유림] 건자재 : 최악을 지나

B2C 건자재 업체들의 QoQ 실적 회복


- LX하우시스는 2분기 영업이익 494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Op 191억 원)를 큰 폭 상회. 이 중 건축자재 부문 영업이익은 366억원(Opm 5.3%)으로 2021년 3분기 이후 처음 300억 원대 수준 회복

- 한샘과 현대리바트도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 특히, 한샘의 리하우스 부문과 현대리바트의 집테리어 부문 매출이 각각 QoQ +32%, +20%를 기록함에 따라 하반기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임


건축 허가 및 착공 면적 모두 감소


- 건축 허가면적: 2022년 9월 이후 감소로 전환하여 올해는 상반기 기준 YoY -22.6% 기록. 이 중 상업용 및 주거용 부문 감소가 각각 -28.1%, -22.7%로 큼

- 건축 착공면적: 2022년 1월 이후 YoY 감소 지속. 올해는 상반기 기준 YoY -38.5% 기록. 이 중 상업용 및 주거용 부문 감소가 각각 -42.9%, -37.7%로 큼


콘크리트파일 등 공사 초기에 투입되는 건자재 업체들의 매출 감소 시작


- 주요 콘크리트파일 업체(아이에스동서, 삼일씨엔에스, 동양파일) 합산 매출액은 2021년 고성장 이후 작년까지 성장 기조 지속

- 생산량(Q) 증가와 함께 가격(P) 인상이 더해진 영향

- 그러나 올해 2분기 처음으로 매출액 감소(YoY -20%)가 나타남. 3개 사 합산 생산량은 작년부터 줄어들기 시작


시멘트 업체 매출은 아직까지 양호


- 시멘트 출하량은 건설 동행지표인 건축 착공면적, 건설 기성액(건축 부문)과 밀접한 연관관계를 지님

- 건축 착공면적은 작년부터 감소세로 접어들었으나 건설 기성액은 여전히 두 자릿수 개선을 나타내고 있음. 이에 상반기 시멘트 내수 출하량 또한 양호했음

- 다만, 작년 이후 건축 착공면적의 감소가 상당히 가팔랐던 만큼 추후 건설 기성액의 감소 전환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시멘트 출하량도 점차 둔화 및 감소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


B2B 가구 매출은 정점을 향해


- B2B 가구 매출은 아파트 입주 물량에 연동되는 경향

- 작년과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B2B 가구 매출은 작년 4분기부터 증가 기조로 돌아섰으며, 올해 들어 증가폭이 더욱 확대되는 모습

- 다만, 올해를 정점으로 아파트 입주물량이 감소로 접어듦에 따라 B2B 가구 매출의 성장은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


2023년 2분기, 인테리어 공사 관련 매출 QoQ 회복 확인


- 한샘: B2C 매출 내 홈퍼니싱 부문은 전분기대비 17.1% 감소한 반면, 리하우스 부문은 QoQ +31.6%를 기록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냄

- 현대리바트: B2C 가구 매출은 온라인 매출 감소 영향으로 QoQ 회복이 부재했으나, 주방/바스/건자재를 포함하는 집테리어 부문 매출은 전분기대비 20.9% 증가를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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