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2 멀티 레이블
[미래에셋증권 차유미] 엔터 : 케이팝 쓰리고 한국go, 일본go, 미국go

멀티 레이블 기대 효과 


프로듀싱 체계화를 통해 사업 지속 가능성에 확보가 가능하다. 1인 체제 프로듀싱과 멀티 레이블 프로듀싱이 갖는 장점과 단점은 극명하다. 1인 체제 프로듀싱은 소속 아티스트에 회사 색깔을 일괄적으로 부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아티스트간 활동 공백 기간이 길 수밖에 없다.


멀티 레이블 체제 엔터테인먼트회사의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며, 캐파 증설에 효과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멀티 레이블 체제 도입을 통해 다량의 IP 생산 체제가 안정화와 동시에 다발적인 IP 가동이 가능해졌다. 또한 높은 가동률 확보로 신인 아티스트의 빠른 인지도 상승이 가능해지며 IP의 수익 기여 시점이 앞당겨지고 있다.


과거 방탄소년단의 BEP 시점까지 4년 이상 소요됐던 반면 최근 데뷔한 아이돌 그룹의 수익 기여시점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년, ENhyphen 1년, 뉴진스 두 달로 아티스트의 pay back  period 가 압도적으로 길어지고 있다.


멀티 레이블 도입을 통해 기대되는 효과는 크게 세 가지로 

① 프로듀싱 체계화 → 사업 지속 가능성 확보, 

② 프로듀싱 캐파 확장 → IP 창출 능력 확대 및 적시성 확보, 

③ 음악적 커버리지 확대이다. 


해당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채택하여 JYP 엔터와 하이브는 이미 안정적인 멀티 레이블 체제를 구축하였다고 판단한다. 에스엠과 YG엔터 또한 중장기적인 사업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멀티 레이블 체제 도입 및 안정화가 필요하다.(본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성격이 다른 여러 레이블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장르의 다양성에 기여가 가능하다)


관련 목록
엔터/미디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