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Q 분기별 매출액 성장 2024.4Q 분기별 영업이익 성장 2024.4Q 분기별 수주잔고 성장 2024.4Q 8주에 80%이상 상승 2024.4Q 신저가대비 100%이상 상승 2024.4Q 50일신고가+신저가대비 70%이상 2024.4Q 2주에 15%이상 하락 2024.4Q 반등강도(30~40)

2022년 한국의 소비자들에서도 가성비를 추구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물가 상승 --> 금리 인상 -->가계 구매력 약화의 악순환에 진입하면서 , 소비자들이 재화와 서비스를 선택할 때 , 가격에 대해 예민해지고 있다. 특히, 소비재 회사들이 제품의 판매 가격 인상을 진행하면서, 가성비의 급격한 변화를 만들어냈고, 소비자들에게 재화와 서비스의 가성비를 다시 고민하게 되는 계기를 제공 하였다 .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기존의 소비 습관을 버리고 , 저가 대체재 를 선호 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고속성장을 거듭한 스타벅스도 이번 인플레이션을 피할 수는 없었다. 원재료 단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전사 수익성에 하락 압력이 가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 한국 법인은 2022 년 1 월에 대표 제품인 아메리카노를 400 원 인상하면서 (+9.8%), 7 년 6 개월 만에 음료 53 종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하였다.
하지만, 예상 보다 고물가의 영향이 컸던 것일까? 최근 한국 스타벅스의 판매량은 감소하는 분위기이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전사 ASP 가 +6% 정도 상승하였지만 , 기존점 성장률은 +3% 내외에 그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대부분의 오프라인 점포의 매출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 스타벅스의 매출 성장률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많다 . 반면에 ,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스타벅스 보다 높은 매출 성장세를 누리고 있다 . 2021 년 12 월에 투썸을 제치고 2 위에 오른 메가커피는 올해 9 월에 2000 호점을 돌파하였다 . 벌써 작년 말 점포 수 대비 +20% 이상 증 가한 상황이다 . 저가 커피 2 위 업체인 컴포즈커피도 2021 년 7 월에 1000 호점을 돌파하였고 , 올해 500 점 이상을 추가 출점한 상황이다 . 스타벅스의 기존점 성장률이 +3%, 매출 성장률이 +10% 내외에 머무는 동안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인 셈이다 .
물론 , 이러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스타벅스를 넘어선 이익 창출력을 보일지는 미지수이다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낮기 때문이다 이디야커피는 4 년 만에 가격 인상을 단행하였으나 , 발표 후 이틀 만에 가격 인상 등을 잠시 보류하였다 . 컴포즈커피 는 가파른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 가격 출혈 경쟁으로 수익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 대주주가 지분 매각에 나선 상황이다 . 하지만 , 우리는 여기서 분명한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 소비자들의 가성비 추구가 강해지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