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1 마카오 카지노 산업
[키움증권 이남수, 이원주, 박주영] 글로벌 카지노 VIP대목이 온다.

동남아시아 시장의 카지노 수요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마카오 카지노 산업도 중국의 자국 내 여행시장의 점진적인 회복과 함께 3분기를 기점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9년 기준 전체 여행객의 90%가 중국본토 및 홍콩/대만 여행객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회복의 탄력성은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중국정부의 공동부유 정책 기조 하에서 중개인 업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서도 VIP 사업은 과거 수준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Mass 시장 중심으로 마카오 카지노 산업은 성장할 전망이다.


높은 회복 탄력성에도 불구하고 마카오 카지노 산업은 ‘제로코로나’가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정책 완화 기대감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으나 구체적인 시점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단기적으로 변동성은 확대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최근 법안 수정을 통해 최대 6개 카지노 라이선스 발급을 확정한 상황에서 기존 6개 기업 이외에 말레이시아의 겐팅그룹이 입찰에 참여했다. 연말 최종 발표를 앞두고 유의가 필요하다.


업체별로는 Mass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샌즈차이나, 동남아시아 리오프닝 및 외혀확장 수혜가 기대되는 Melco, 카지노 업체 중 유이하게 증설 모멘텀 보유한 갤럭시엔터가 상대적으로 투자매력이 높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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