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6 여행사의 BEP 시점
[신한투자증권 지인해] 여행 : 빈집을 터는 법

펀더멘털로 본 여행업종은 아직도 쉽지 않다. 1) 항공권 공급 정상화가 더딘데다, 2) 매크로, 경기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며 3) 플랫폼의 여행사업 진출로 비용 증가 역시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전히 보수적인 업종 의견을 유지하나, 짧고 굵은 트레이딩의 기회는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이유는 딱 하나, 증시 조정에도 잘 버텨준 카지노, 엔터 업종과 달리 수급이 ‘빈집’이기 때문이다.


2Q23 항공권 공급 회복률은 70%까지 도달해 여행사의 BEP 시점(2023년 연간 전망 자료 참고)과 맞아떨어질 것 같다. 펀더멘털 개선 변곡점은 2Q23 이후이나, 그래도 수급이 빈 덕에 주가가 펀더멘털 대비 훨씬 더 빨리 움직인다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그럼, 어떠한 기준을 보고 판단해야할까? 결국 숫자다. 여행사가 매달 공표하는 월별 송출객수의 네 가지 기준을 잘 기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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