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9 일본 유통, 2019~2020년 주요 채널별 매출
[DB금융투자 차재헌] 음식료/유통 투자전략

2020년 일본 유통업도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았다. 채널별 시장규모를 살펴 보면 식품 슈퍼는 16조엔으로 예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백화점 시장은 5.6조엔으로 전년대비 10%이상 감소했다. 편의 소구형업태의 성장이 지속되기는 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대면 소비 감소로 편의점 시장까지 4.5%감소하는 충격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이러한 와중에도 2020년 일본 드러그스토어 업계의 총매출액은 8조363억엔으로 전년대비 4.6% 증가했으며 20년간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일본 유통시장을 업태별로 분류해보면 슈퍼마켓이 16조엔으로(전체의 21% 차지) 시장 규모가 가장 크다. 그 다음은 CVS(10.6조엔, 14.1%), 드러그스토어(8.4조엔, 11.6%) 순으로 시장규모가 크고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전체 유통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비중은 각각 9.1%, 7.1%로 규모가 계속 축소되고 있다. 이커머스의 확장 트렌드와 함께 향후 인구구조의 변화를 감안시 한국, 중국, 베트남 등의 오프라인 유통에서도 향후 식품 슈퍼, 편의점, 드러그스토어의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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