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Q 분기별 매출액 성장 2024.4Q 분기별 영업이익 성장 2024.4Q 분기별 수주잔고 성장 2024.4Q 8주에 80%이상 상승 2024.4Q 신저가대비 100%이상 상승 2024.4Q 50일신고가+신저가대비 70%이상 2024.4Q 2주에 15%이상 하락 2024.4Q 반등강도(30~40)



태양전지 구조에 있어서도 변화의 속도는 매우 빠르다. BSF(Back Surface Field) 태양전지는 PERC 등장 이전 30년 동안 일반적으로 사용되어 오던 기술이다. 현재 태양전지 시장의 주류인 PERC 구조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된 시점이 2019년(글로벌 태양전지 중 PERC 비중 14%)이었고, 23년 이후 차세대 태양전지인 TOPCon 태양전지가 본격적으로 양산될 예정이기 때문에 태양광 시장의 기술 개발 속도는 과거 대비 빨라지고 있다
또한 23년 이후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부담의 점진적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TOPCon 태양전지 기반 모듈은 기존 PERC 대비 와트 당 1~2센트 가격이 비싸지만 발전단가(LCOE)를 감안하면 이미 PERC 대비 경제성에서 앞서고 있어 변화의 속도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TOPCon셀 양산은 중국에서 가장 먼저 이뤄지고 있다. 11월 1일 Jinko Solar는 광전효율 25%의 TOPCon 태양전지 생산 성공을 발표했다. Jinko Solar의 Tiger Neo라는 이름의 TOPCon 모듈은 기존의 PERC 모듈 대비 3~6%정도 광전 효율이 높은데, 이는 동일 모듈 용량 기준으로 6~10% 많은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Jinko Solar는 10GW 규모의 TOPCon 모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23년 연간 판매하는 모듈 중 50% 이상이 n-type 기반의 모듈일 것으로 전망했다.
23년 TOPCon 태양전지의 글로벌 생산능력은 149GW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출하량도 22년 18GW대비 +244.4% 증가한 62GW 수준으로, 글로벌 태양전지 내 비중은 2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6년까지 글로벌 태양전지 내 TOPCon의 비중은 기존의 PERC 시장을 대체하며 4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격이 높은 고효율 태양전지 시장 위주의 태양광 산업 개편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