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0 ESS 가 EV 캐즘을 극복할 상인가
[삼성증권 장정훈] 2차전지

• ESS 성장은 한국 2차전지 산업에 분명 긍정적이나, EV 캐즘을 넘어설 이벤트론 부족. 

• 테슬라 ESS 성장은 삼원계 배터리를 생산하는 한국 업체에게 기회는 아님. 

• 북미 ESS 시장은 관세 인상으로 LFP 소싱 비용 상승, 삼원계와의 괴리 축소. 


한국 2차전지 산업 투자 시사점 


ESS 성장은 긍정적이나 E V 성장률 부진을 메꾸는 건 한계 : 미국 ESS시장 성장 기대감은 EV 성장속도에 아쉬움을 갖고 있는 한국 2 차전지 산업 입장에서는 긍정적이다. 다만 ESS 는 에너지 저장장치이기 때문에 미국 ESS 성장 기대감은 발전원인 신재생에너지의 성장 기대감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리고 ESS 용 배터리에는 리튬이온 배터리뿐만 아니라 바나듐레독스흐름전지 바나듐레독스흐름전지와 같은 비리튬 이온 기반의 배터리도 일정한 수요를 가져간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또한 ESS용 리튬이온 배터리 내에서도 삼원계가 LFP의 지배적인 위치를 대체해 나갈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에 테슬라발 ESS 시장 성장 기대감이나 북미 E SS 시장에 삼원계 배터리 공급 이슈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지속적으로 받쳐 주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단기적인 트레이딩 관점에서 이벤트에 대응하는 것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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