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4 GM, 포드, 스텔란티스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 및 배터리 용량
[DS투자증권 구성중] 2차전지 : 리스크를 확인해도 장기 방향성은 불변

P: 높은 전기차 가격이 지속가능할까 


유럽과 중국은 전기차 침투율을 각각 20%/30% 에 도달했는데 전기차 보조금 정책은 침투율 0~15% 까지 상승하다가 점진적으로 차량당 보조금 상한액을 통해 하향하면서 전기차 판가 인하를 유도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현재 전기차 침투율 10% 수준인 상황에서 2023 년에는 IRA 법안 후 보조금이 오히려 상승하기에 유럽 중국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유럽 중국 전기차 시장의 상승시기와 수년 후행하는 현재 1) 미국 전기차 시장은 전용 플랫폼 기반 전기차가 확대되면서 상품성이 개선되었다 . 2) 메탈가 금리 상승으로 소비자 체감 물가가 상승했다 . 3) 3 대 자동차 시장 중 상대적으로 전기차 시장 개화가 늦은 미국은 빠른 추격을 위해 보조금을 확대했다


선두업체인 테슬라만 1 년간 30% 수준의 판가인상으로 소비자들에게 가격전가를 해왔기에 수요둔화에 대응해 판가인하를 시작했다 . 기존 완성차들은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 우려로 가격 인상을 못했고 경쟁심화에도 전기차 가격 하락이 어렵다. 완성차들은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기차를 먼저 출시하고 매스 브랜드 내에서도 높은 ASP 차종을 먼저 출시해 가격정당성을 어느 정도 확보하고자 한다. GM 의 전기차 우선순위는 GMC 허머 , 캐딜락 리릭 같은 픽업트럭 / 럭셔리 차종이다. 소비자들은 역사적으로 자동차가격에 민감했고 브랜드 가치에 따라 지불의사가 달랐기에 GM은 점진적으로 가격전환을 하면서 고객이탈위험을 줄이고자 제 한된 생산 판매로 가격방어를 하고자 한다


높은 전기차 판가에 대응하는 완성차들의 고수익성 중심 전기차종 출시는 셀메이커에게 긍정적이다. 우선 북미 고객사들의 SUV/ 픽업트럭 럭셔리 기반의 전기차 출시는 셀메이커들의 P*Q 에 동시에 기여할 것이다 . 현재 중국 유럽의 전기차당 배터리 평균 용량은 50kwh 수준인데 향후 GM/ 포드 스텔란티스의 평균 배터리 용량은 100kWh 를 상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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