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Q 분기별 매출액 성장 2024.3Q 분기별 영업이익 성장 2024.3Q 분기별 수주잔고 성장 2024.3Q 8주에 80%이상 상승 2024.3Q 신저가대비 100%이상 상승 2024.3Q 50일신고가+신저가대비 70%이상 2024.3Q 2주에 15%이상 하락
M16 팹
총 3조5000억원이 투입됐고, 축구장 8개에 해당하는 5만7000㎡ 면적에 아파트 37층에 달하는 105m 높이로 조성됐죠.
SK하이닉스에서 현재까지 유일하게 극자외선(EUV) D램을 만들 수 있는 팹입니다
12인치 웨이퍼 기준 약 15만장 규모로 만들어졌고요. SK하이닉스 공장 중 ASML이 세계에서 독점 공급하는 EUV 노광기가 설치될 수 있는 유일한 공장이기도 합니다.
M16에는 총 2대의 EUV 노광기를 갖추게 되는데요. ASML에 따르면 기존 EUV 노광기(NXE:3400C) 생산 능력(스루풋·throughput)이 시간당 170장, 신형 노광기가 160장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단순 산술 상으로 한 개 레이어에만 EUV 노광을 적용한다고 가정하면 대당 월 11만~12만장의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말까지 M16에 EUV D램, 기타 제품 포함 월 6만장 안팎 생산 능력 확대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총 생산 능력의 약 40%를 채운다는 얘기겠네요.
M10, M14
M10, M14의 D램 생산 능력을 합하면 월 15만장 수준으로 파악이 됩니다
10나노 1세대(1x)~3세대(1z)에 이르는 다양한 D램을 생산합니다.
우선 M10 일부 라인에는 SK하이닉스의 또다른 사업 축인 CMOS 이미지센서(CIS) 라인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M14의 또다른 포인트. 여기선 D램 라인 외에도 월 5만장 가량의 낸드플래시 라인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최근 반도체 수요에 따라 이 라인을 D램 생산 공간으로 바꿀 것이란 사내 공지가 있었다고 하죠. 앞으로 이 라인에서 어떤 제품이 생산될지 지켜봅시다.
중국 우시 팹
현재 우시 공장에는 2개 동이 있는데요. 2019년 준공한 'C2F'를 C2와 연결해 원팹(OneFAB) 체제로 가동 중이죠.
우시 공장의 존재감은 꽤 큽니다. 이곳에서는 월 19만장의 12인치 웨이퍼가 생산됩니다.
SK하이닉스 D램 월 생산량의 48%입니다. 현재 팹에는 월 1만~2만장 D램을 생산할 수 있는 유휴 공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아직까지 우시에 EUV 노광기를 들일 수 있는 설비 인프라는 없습니다. 다만 ‘향후’·‘언젠가’ SK하이닉스가 10나노급 4세대(1a) 이상 EUV D램 양산을 이곳으로 이관해야 할 상황이 올 때 어떤 전략을 취할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청주캠퍼스 M17
SK하이닉스는 청주캠퍼스 바로 옆 청주테크노폴리스의 43만㎡ 땅에 4조3000억원을 들여서 새로운 공장을 지으려고 했습니다.
착공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갔으나 지난달 29일 SK하이닉스 이사회가 이 결정을 보류했죠. 원자재 가격 상승, 대외 경제 불확실성 등이 최근 반도체 업계에 너무 큰 영향을 주면서 투자를 연기한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청주캠퍼스에는 여러 개의 낸드플래시 공장이 있습니다.
세계 시장 점유율은 18% 내외입니다. 2위인 일본 키옥시아를 바짝 뒤쫓고 있죠. 176단 낸드플래시 양산 이후 200단 이상 칩을 언제 출시할 지도 관심 포인트입니다.
청주 M11, M12, M15
낸드 라인은 M11, M12, M15. 크게 세 개 라인이 있습니다
M11 라인은 2008년, M12 라인은 2012년 각각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각종 시장조사 자료에 따르면 두 라인의 낸드 플래시 생산량은 약 9만장 가량 됩니다.
청주캠퍼스의 가장 최신 팹은 M15입니다. 2018년 가동을 시작한 이 팹은 축구장 8개 크기인 1만8000평 부지 위에 세워졌습니다.
M15의 활용도는 아직 무궁무진합니다. 이 팹의 총 생산 능력은 12인치 웨이퍼 기준 약 20만장 정도로 파악이 되는데요. 현재까지 약 6만장 정도 생산 능력이 갖춰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주 M8
2017년 이 사업을 분사해서 SK하이닉스시스템IC라는 자회사의 생산기지
2018년부터 중국 우시에 새로운 공장을 짓기 시작한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현재 대부분의 장비를 이설하고 현지에서 파운드리 사업을 본격화하기 시작합니다
SK하이닉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M8 일부는 8인치 웨이퍼 이미지센서 라인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 장비가 우시로 이동한 상황인데, M8의 남은 공간을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 클러스터 구축 계획은 2019년 2월 발표되었죠. 10년간 120조원을 들여 메모리 팹 4곳을 짓는 메가톤급 프로젝트입니다
클러스터는 한 팹 당 12인치 웨이퍼 기준 월 20만장 씩, 최대 80만장을 생산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계획인데요. 당연히 EUV 인프라가 들어올 수 있는 최첨단 공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이할 만 한 건 이 사업에는 SK하이닉스와 함께 50여개 협력사가 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하게 되는데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소재회사는 물론 우리나라 기업들도 이곳에 둥지를 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SK하이닉스 용인클러스터 착공식이 예정됐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연기가 됐죠. 언제 첫삽을 뜨게 될지, 첫 팹 가동은 언제일지 관심있게 지켜보는 이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