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1 폐기물 빅3의 자회사별 사업부 현황
[삼성중권 이경자] 폐기물의 그린 에너지화 환경사업 의 고도화 단계 진입

1. 에코비트  


2021년 10월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과 에코솔루션그룹 (ESG)이 에코비트라는 신설 합병법인으로 재탄생했다 티와이홀딩스와 KKR의 지분율은 각각 50%이다 합병 후 에코비트는 기존의 티에스케이와 다르게 적극적인 인수합병 활동을 시작했다 출범과 동시에 에코비트 에너지명성 구명성환경을 인수하며 호남권 소각사업에 진출했고 2022년 1월 영천에코를 6월에는 동명테크를 인수하며 매립과 소각시장 내 점유율을 확장했다


과거 (구)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은 종합 환경기업 을 표방함에도 소각사업이 부재했다는 한계가 있었으나 ESG 와의 합병 이후 진정한 종합 환경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매출 비중은 2021년 기준 수처리 49%, 미래사업 23%, 매립 20% 등이나 매출총이익으로는 매립이 63%로 압도적이다.


수익성 높은 매립시장 내 1위 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매립단가 조정과 친환경 정책 강화 움직임은 부담이다. 따라서 에코비트의 볼트온 전략은 당분간 소각사업에 집중될 전망이다 이는 소각사업이 미래연관산업으로 확장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2. SK 에코플랜트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약 3조원을 투입해 10여 건의 대형 M&A를 마무리했다 그결과 일반 소각 8%, 의료소각 23%, 매립 13%, 수처리 26% 등 각 분야별 높은 점유율을 달성 대부분의 시장 에서 1~2 위의 위상을 보이게 되었다


SK에코플랜트는 볼트온 전략을 통한 외형확장단계를 넘어 해외 진출과 선진화된 폐기물 처리 등 고도화 전략에 나섰다



3. 아이에스동서


2019년 건설폐기물 기업인 인선이엔티 투자를 시작으로 2020년 폐기물 처리기업인 환경에너지솔루션 (구 코오롱환경에너지)와 코엔텍을 연달아 인수했다. 인선이엔티는 이후 파주비앤알, 영흥산업환경 등을 인수하며 소각사업을 확장했다. 2022년에는 캐나다의 리씨온에 지분 5%를 투자하며 EV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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