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음식료 업황 중간 점검
[대신증권 정한솔] 하반기도 부담 없어요

대체로 컨센서스 부합 하는 실적 예상


2분기 당사 커버리지 7개사 매출액 11조 7,799억원(YoY +5.4%), 영업이익 7,008억원(YoY +18.1%) 전망 한다. 통상 2분기는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 함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가 크지 않기 때문에 이익 변동성이 큰 분기이다. 2Q24 비수기와 더불어 내수 소비 회복 지연으로 소비 부진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으나, 업종 전반적으로 전년 낮은 베이스 효과와 주요 곡물가 추세적 하락으로 투입원가 부담 완화(C↓)가 나타나면서 실적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라면 수출 호조로 삼양식품 호실적 예상


당사 커버리지 기업들 대부분 시장기대치에 부합 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Q24 한국 라면 수출액이 YoY 34.3% 성장한 3.4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분기 최대 수출액을 달성 하는 등 라면 수출 호조가 지속된 만큼 삼양식품의 호실적이 예상된다. 반대로 2분기까지 미국 기저부담이 존재하는 농심은 부진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기저부담 외에도 중국 총판업체 변경 과정에서 매출 공백이 이어진것으로 파악되고 주 원재료 소맥 가격 하락에도 일부 원가 부담이 잔존하여 마진 개선이 제한적일 전망이기 떄문이다.


원재료비용 부담이 남아있는 롯데칠성 컨센서스 하회 예상


주요 곡물가 하락으로 종합식품업체(CJ제일제당, 대상)은 원재료 투입단가가 하락 안정화 되며 식품과 소재 사업 모두 원가 부담이 완화되며 스프레드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다. 반면, 롯데칠성은 원당원당, 농축액 등 음료 주원재료 가격이 연초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매입 이후 투입 시점 고려시 2분기까지 원가 부담이 상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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