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31 향후 도입 희망 스마트농업 관련 제품 분야 / 애그테크 활용시 현장의 문제점
[NH투자증권 손세훈, 백준기, 한위, 임지용] 스마트농업

한국은 시설원예용 스마트팜 위주로 성장


한국은 해외와 달리 경작지 면적이 넓지 않아 다품종 소량생산 위주로 농작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한국은 노지와 관련된 스마트팜보다는 시설 원예스마트팜 위주로 연구개발이 진행되었고 적용되고 있다.


스마트축사는 일정 규모 이상의 축사에 적용되며 안착되어가는 상황이다. 2020년 기준 스마트축사 평균 사육두수는 137마리로 한국의 평균 사육두수가 37마리인 점을 감안하면 스마트축사를 적용하는 경우 규모화가 이뤄지고 있다. 낙농, 양돈 양계의 경우도 스마트화에 따른 규모화가 가능해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점으로 볼 때 노지 농업을 포함한 전 분야의 농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로봇을 적용하는 애그테크 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한다.



초기투자비가 대중화의 관건


스마트팜을 포함한 스마트 농업 기술 적용에 있어 문제는 요인은 비용이다. ‘시설설치비와 운영비 과다’ 의견이 64.8%에 달하며, 전문가들의 경우 ‘제품을 도입할 수 있는 농가가 한정적이어서 수요가 적음’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 두가지의 문제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으며 비용 문제가 해결되면 도입하려는 농가가 많아지고 시장 규모가 작다는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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