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Q 분기별 매출액 성장 2025.1Q 분기별 영업이익 성장 2025.1Q 분기별 수주잔고 성장 2025.1Q 8주에 80%이상 상승 2025.1Q 신저가대비 100%이상 상승 2025.1Q 50일신고가+신저가대비 70%이상 2025.1Q 2주에 15%이상 하락 2025.1Q 반등강도(30~40)


중국의 면세굴기에 따른 경쟁 심화
첫 번째는 중국의 면세굴기에 따른 경쟁 심화이다. 중국 면세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 등극한 CDFG(China Duty Free Group)가 2020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매출 1위 면세 사업자가 되었다. 2016년까지만 하더라도 중국 내에는 7개의 면세 사업자가 존재했으나, CDFG가 M&A를 통해 자국 내 면세 사업자를 대부분 흡수했다. 이러한 면세 공룡의 탄생 배경에는 중국인의 해외 소비를 자국으로 선회시켜 내수 소비시장을 육성하려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다. 중국 정부는 ‘면세굴기’를 위해 하이난섬을 내국인 면세 특구로 지정하고, 온라인으로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게 하며 쇼핑 한도 역시 크게 늘리는 등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의 면세점의 글로벌 협상력을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면세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상력과 상품 소싱 능력이다. 글로벌 브랜드 회사들은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채널 관리를 한다. 특히 다른 유통 채널 대비해서 가격이 낮은 면세 채널의 경우 공급량을 조절한다. 중국 면세점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여 규모의 경제가 발현된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있지만, 결국 이는 코로나19 기간동안 해외 여행이 불가능하여 만들어진 현상이지 근본적으로 협상력이 강화된 것은 아니다. 또한 하이난 면세점은 가품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보니 글로벌 브랜드들 입장에서는 완전히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 어렵다. 이에 글로벌 브랜드를 유치하는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