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Q 분기별 매출액 성장 2025.1Q 분기별 영업이익 성장 2025.1Q 분기별 수주잔고 성장 2025.1Q 8주에 80%이상 상승 2025.1Q 신저가대비 100%이상 상승 2025.1Q 50일신고가+신저가대비 70%이상 2025.1Q 2주에 15%이상 하락 2025.1Q 반등강도(30~40)

한국 우주 산업의 목표는 Mid Space
1) 누리호 고도화 사업
누리호 고도화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약 7,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도로 누리호를 발사해 우주수송 역량을 확보하고 민간 체계종합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올해 예정된 3차 발사를 시작으로 총 4회 누리호를 발사하여 우주기술을 검증한 후 지상 관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실용위성을 궤도에 올릴 예정이다.
우주 발사체의 상업적 활용에 있어서는 신뢰도 확보가 중요하다. 누리호는 발사를 2번 시도하여 1번 성공한 발사체이다. 아직 상업적으로 활용하기는 어렵다. 누리호 고도화 사업의 목표는 정부 지원으로 4차례 추가 발사하여 누리호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8년부터는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발사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 민간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군용 통신체계 구축 사업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체계 사업은 민간 저궤도 위성을 활용하여 군용 통신네트워크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방위사업청은 민군 협업을 통해 약 2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한 후 2025년 하반기 육/해/공군에서 상용 저궤도위성기반 통신체계를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이 사업에 입찰 가능한 민간 기업은 SpaceX와 원웹 밖에 없다. 사업자 선정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한국 방위산업 기업인 한화시스템이 주요 주주로 있는 원웹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한화시스템은 이미 한국군의 통신 네트워크(전술통신체계 및 군위성통신체계-II) 운영도 담당하고 있다.
3) 425사업과 초소형 위성체계 개발 사업
통신 위성뿐만 아니라 관측 위성과 관련한 정부 주도의 사업도 진행 중이다. 바로 425사업과 초소형 위성체계 개발 사업이다. 두 사업의 목적은 실시간 북한 정찰이다. 민간 기업의 경우 사업 참여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민간 관측위성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초소형 위성 체계 개발 사업은 425사업의 보완으로 이해하면 된다. 425사업에 쓰이는 위성보다 크기는 작지만 다수의 SAR 위성 및 EO 위성을 이용하여 방문 주기를 단축시켜 실시간 수준으로 관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고로 425 위성의 한반도 방문 주기는 약 2시간이다.
현재 425 위성의 탑재체는 한화시스템이 개발 중이며 본체는 KAI에서 제작, 2024년부터 차례로 발사할 예정이다. 초소형 위성체계 사업은 2023년 상반기 중 복수의 SAR 위성 검증 업체 선정, 2026년 검증 위성 발사를 통한 성능 검증, 2028년부터 다수의 위성 순차적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