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6 국가별 우라늄 매장량 비중 / 우라늄 농축 용량 점유율 / 우라늄업체
[DB금융투자 한승재, 정재헌, 강대승] 에너지 신냉전 시대 : 분단의고착

프랑스, 스웨덴 등 원자력 발전 비중이 높던 국가들은 기존의 탈원전 기조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전력생산을 위해 원자력 발전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 프랑스는 2014 년 세웠던 탈원전 계획을 뒤집고 2022 년 2 월 원자력 발전 용량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 2035 년까지 전체 전력의 60% 를 원자력을 통해 얻겠다는 목표 하에서 6 개의 신규 원자로를 건설하고 8 개를 추가로 건설할 것인지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 1980 년 탈원전 선언을 했던 스웨덴의 국영 전력회사인 Vattenfall 은 최소 2 개의 새로운 소형 원자로 건설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탈원전에 가장 앞장섰던 독일 내부에서도 가스 부족으로 인 한 위기에 여론이 변화하고 있다


EU에서 러시아의 우라늄 의존도 하향을 위해 우라늄 수입처 다변화 및 전환 , 농축 설비 구축 투자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 EU 는 약 20% 의 우라늄을 러시아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 전세계적으로 러시아의 우라늄 수출량이 높은 이유는 그들의 우라늄 변환 및 농축 용량 때문이다 . 경수로에 원료를 넣기 위해서는 우라늄을 정제한 후 변환 , 농축하는 과정이 필요한 데 현재 러시아가 가장 큰 용량을 갖고있다 . EU 의 탈원전 기조 속 러시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 전환 및 농축 설비 구축 및 우라늄 수입원 다변화 관련 투자가 진행될 수 있다 . 2021년에 탄소 중립을 위한 탈원전 기조 논의로 캐나다 변환 기업인 Cameco 와 호주 우라늄 채굴 기업인 Paladin, Boss Energy 등의 주가 강세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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