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8 세아윈드 세계 최대 해상 풍력 프로젝트 본계약 체결
[더구루 길소연] '세아윈드 참여' 세계 최대 해상 풍력 프로젝트 본계약 체결

8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최근 덴마크 해상풍력발전 기업 오스테드(Orsted)와 세계 최대 해상 풍력발전단지인 '혼시 3(Hornsea 3)' 조성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오스테드는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30GW의 해상풍력을 설치하려고 한다. 현재 7.5GW의 해상 풍력이 작동 중이며 3.5GW가 건설 중이다. 여기에 혼시3을 포함하면 약 11GW 용량이 개발된다.

세아윈드는 영국 내 유일한 해상풍력하부구조물(모노파일) 공급업체로서 혼시3 프로젝트 포함 영국 해상풍력 발전 공급망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세아윈드는 공장 가동 시 연간 100~150개의 모노파일을 생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착공해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1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2024년 완공 예정이며 가동시 연 100~150개 모노파일을 생산.

  • 세아제강지주는 2021년에 앞으로 3년간 4000억원을 투자하여 영국 현지에 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물인 모노파일 생산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힘.

  • 해상풍력발전 시설에서 하부구조가 차지하는 원가 비중은 설치 비용의 약 33%, 전체의 25%

  • 해상풍력 하부구조는 형태에 따라 고정식과 부유식으로 나뉨. 고정식은 수심에 따라 모노파일, 재킷, 트라이포트로 구분(이 하부구조 중 지금까지 가장 선호되었고 앞으로도 가장 큰 규모로 설치될 구조물이 모노파일임)

  • 고정식 하부구조물은 50m이상의 깊이로 들어가게 되면 안정적으로 버티기 힘들기 때문에 50m이상의 수심에서는 부유식 해상풍력을 적용

  • 수심이 깊은 지역은 설치 비용과 운용 보수 비용이 증가. 즉 해상 풍력 구조물 설치 비용은 거리에 비례하기 때문에 고정식 해상풍력의 보급이 더 선호 됨.

  • 고정식 하부구조물 중 모노파일은 수심 0~40m에 적용, 재킷은 5~50m에 적용 가능

  • 모노파일은 지금까지 설치된 하부구조물의 약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

  • 모노파일이 더 선호되는 이유는 제작 설치 과정이 더 간단하고 저렴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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