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9 현대기아 미국 공장 EV 스케쥴 / IRA 관련 자동차 업종에 대한 시장의 우려 vs 당사 견해
[다올투자증권 유지웅] 자동차 : 방아쇠를 당겨라

현대차그룹 미국 EV대응 전략은 투트랙 1)기존공장안 가속화 2)상업용 EV판매


IRA 적용을 앞두고 유예적용등 신규 법안들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미국 EV 전략은 크게 투트랙으로 구분된다. 첫번째의 경우 신공장 및 기존공장의 EV양산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전략이고, 두번째의 경우 Fleet 차량을 늘리는 방식이다. COVID19 이후의 렌터카, 승차공유 사업의 최대 아젠다는 EV차량을 늘리는 것으로 귀결되는데, 상업용 EV의 경우 소매판매 차량에 적용되는 IRA의 적용을 받지 않아 기존과 같은 가격 정책을 유지할 수 있다.


현대/기아 미국 EV판매 증가임박, 주가반등의 핵심 변수


완성차 주가에 가장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변수 중 하나는 결국 EV판매량이다. 현대차/기아는 최대 해외시장인 미국시장에서 아이오닉5와 EV6가 각각 2021년, 2022년부터 본격판매 되었으나, 여전히 월 1,500대~2천대 수준의 공급에 그치고 있어 2022년 하반기 들어서는 모멘텀 공백이 나타나고 있다. 반면 각 차종의 현재 CAPA는 국내공장에서 이미 연 15만대 수준으로 증설이 완료된 상황으로, 2023년초 부터는 미국향 양산물량이 2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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