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5 폐배터리 후처리 공정 - 건식공정
[SK증권 윤혁진] 배터리 리사이클링

건식공정은 비교적 간단하고 기존 공정(철 등 금속 생산) 개발 수준이 높아 공정 난이도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고온 용융로를 가동해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 비용 소모량이 많고, 거대한 시설로 인한 감가상각비 등 비용이 많이 들며, 탄소발생량이 많은 단점이 있다. 비용 성격별로 직접비 16%, 간접비 47%, 고정비 9%, 기타(일반 경비 등) 29%로 추정되며, 공정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량 역시 49.6MJ/kWh 로 가장 높다 (국내 1 인가구 1 일 평균 전력사용량 49.9MJ). 하지만, 건식공정은 공정 특성상 리튬과 같은 고부가가치 메탈의 회수율이 낮아 수익성은 상대적으로 낮다


지열별로 건식공정의 수익성을 비교해보면, 중국지역의 건식공정 수익성이 가장 높은데, 이는 정책 지원(세제 혜택 등), 저렴한 인건비, 에너지비용 때문으로 판단된다.

NCM, NCA 등과 달리 LFP 의 경우 낮은 리튬 회수율로 인해 건식공정 수익성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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