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1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및 배터리 수요 가정(양극재, 분리막, 동박, 전해액 시장가치 전망)
[한화투자증권 이용욱] 2차전지 : 배터리 시장가치는 어디까지 상승할까?

2030년까지 글로벌 2차전지 업종 시장가치 상승여력: 동박 > 양극재 > 분리막 > 전해액 > 배터리 


- 2030년 2차전지 업종 시장가치는 밸류에이션 정상화 감안해도, 실적 성장에 따른 상승여력이 더 큼

- 2030년 업종별 합산 가치 전망: 배터리 488조 원, 양극재 162조 원, 동박 70조 원, 분리막 55조 원, 전해액 35조 원

(vs. 현시점 합산 기업가치: 배터리 431조 원, 양극재 57조 원, 동박 17조 원, 분리막 36조 원, 전해액 27조 원)

- 시장가치 상승여력: 동박(300%) > 양극재(186%) > 분리막(54%) > 전해액(28%) > 배터리(13%)

* 실리콘음극재 시장 성장률이 가장 가파를 것으로 예상되나, 현시점 플레이어들이 제한적이라 위에서 제외

- 양극재/동박은 바스켓 매수 가능한 소재 vs. 배터리/분리막/전해액 업종은 종목별 선별 투자 필요

- 장기적으로 전기차 침투율 80% 상회하고, 밸류에이션 정상화(코스피 PER 12배) 가정하면 상승여력 더 큼

- 시장가치 상승여력이 가장 높은 소재는 동박이지만, 이는 글로벌 주요 6개 업체 가치만 산정했기 때문. 고려아연/레드우드 및 중국 하위 티어 동박 업체들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진입 준비 중. 이들의 기술력이 주요 셀업체 EV용 배터리에 채택된다면,시장 점유율이 다변화될 리스크 높다고 판단

- 반면, 하이니켈 양극재는 여전히 국내 4사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이 공고함. 코스모신소재, SMM(일본), Umicore(벨기에) 및 중국 삼원계 양극재 업체(Ronbay, Zhenhua, B&M)를 제외하면 다른 참여자들의 시장진입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 즉, 국내 동박 업체들의 주가 상승률은 동박 시장 상승여력(300%)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국내 양극재 업체들은 시장점유율 유지하며 시장 상승여력(186%) 수준의 성장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

관련 목록
2차전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