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6 2023년 건설사 신규분양 축소 전망
[신한투자증권 김선미] 건설 : Lesson Learned

그러나 2022년 신규분양의 초기분양률이 낮아지고 있고 미분양도 발생해 현재는 분양 프로모션이 다시 확대되는 추세이다. 중도금 무이자를 제공하는 현장이 증가하고 있고 계약금 비중을 낮추는 현장도 등장했다. 원자재가 상승분을 도급금액에 전가하는 것도 건설사 기대만큼 원할하지 않는 양상이다. 이에 주요 건설사들은 일반도급(시행)사업보다는 분양 리스크가 낮은 도시정비사업 위주로 2023년 신규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Product mix 변화가 매출액으로 반영될수록 건설사 주택부문 수익성은 낮아질 전망이다.


결국 2023년 원자재가가 현 수준에서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건설사 주택부문 수익성은 2022년 대비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대형건설사 주택부문의 이익기여도는 2022년 낮아져도 3분기 기준 67% 수준이다. 주택부문 실적 하락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국내 토목/건축부문과 해외사업부 가 크게 성장해야 하지만, 한계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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