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7 인터넷 소프트웨어 투자 아이디어
[한화증권 김소혜] 어쨌든 SW시대, 잡아먹히지 않을 곳 투자하기

1) 케이아이엔엑스 


네트워크 사용료로 열린 업사이드 


케이아이엔엑스 IDC 서비스의 과금 구조는 데이터센터 공간(상면) 사용료와 회선 트래픽 이용료(네트워크 트래픽) 두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매월 고객이 사용하는 공간 사용료가 약 30%, 네트워크성 매출 비중이 약 70%인데, 해외 사업자 대비 네트워크 회선사용료는 두배 이상 높게 형성되어 있어 네트워크 이용료 증가의 이익 기여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운영 네트워크 회선 용량이 커지거나 종류가 많아지면 조달원가가 감소하고, 운영 효율이 증대돼 마진율이 더욱 좋아지는 구조다.


8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과천 데이터센터 가동이 시작되면 동사의 실적 성장세도 레벨업 될 것으로 예상한다. 과천 센터는 동사의 2번째 자체 데이터센터로, 상면(Rack)기준으로 보면 약 2000~2500개를 운영할 수 있는 수준이다. 기존 동사가 운영하던 전체 규모는 1800개 수준이었다. 또한 보통 랙당 전력량에 따라 공간사용료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는데(랙당 평균 제공 사용량은 초기 결정됨) 과천 센터의 전력량을 모두 합치면 기존 센터 전력량의 약 3배 수준으로 크다.



 

동사의 실적은 1) 클라우드 전환율이 증가할수록, 2) 국내외 CP들의 신규 서비스가 늘어날수록, 3) 이용자들이 시간을 소비하는 컨텐츠와 트래픽 양이 많아질수록 성장하는 구조다.

현재 글로벌 CSP 업체 및 국내외 CP 업체 등 다양한 고객사들의 LOI(입주의향서)를 받아놓은 것으로 파악되며 이러한 초과 수요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완공 이후 가동률과 입주율을 빠르게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사측은 2025년 말까지 80% 이상의 입주율을 목표로 제시했는데, 이렇게 가정하면 공간 사용료로만 보수적으로 연간 420억원 수준의 매출 기여가 가능하다. 여기에 트래픽 사용량에 따라 부과하는 네트워크 사용료 매출은 업사이드가 열려있는 구조다.


2) 더존비즈온





 

3) 삼성에스디에스 






 

관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