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1 탈마스크 수혜는 색조 화장품
[신한금융투자 박현진] 화장품 : 풀메가 온다.

다시 말해 마스크를 벗는 트렌드가 가속화된다면 화장품 수요가 전반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기초케어보단 색조 메이크업 부문에서 리오프닝 수혜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 한다. 한국 기업들의 중요 무대인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잠시 악화되면서 당장은 스킨케어 카테고리의 성장만이 중국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럭셔리 기초 브랜드 ‘후’, 설화수’가 한국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성장하는 브랜드로서 입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색조 소비 트렌드에 편승할 만한 기업은 앞서 언급한 클리오와 아이패밀리SC 외에 OEM/ODM기업 중에 찾을 것을 추천한다. 대표적으로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씨엔씨인터내셔날 등이 있다. 일부 중국 생산법인이 큰 코스맥스의 경우 2022년 1~2분기 중국 락다운 영향으로 생산 가동률 저하 이슈가 있겠으나 상해, 선전 지역 외에 도시에 생산 기반을 두는 OEM/ODM기업은 현재까지 상대적으로 가동률 이슈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한국콜마는 무석법인을 중심으로 중국 실적 성장의 초입 구간에 있어 실적 기대치를 지속해서 높여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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