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Q 분기별 매출액 성장 2024.3Q 분기별 영업이익 성장 2024.3Q 분기별 수주잔고 성장 2024.3Q 8주에 80%이상 상승 2024.3Q 신저가대비 100%이상 상승 2024.3Q 50일신고가+신저가대비 70%이상 2024.3Q 2주에 15%이상 하락
2023 년에는 중국 비중이 작을수록 좋다
2023년 글로벌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 판단 의 기준은 중국 매출 비중이다 중국 의존도가 큰 업체일수록 글로벌 투자자의 외면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테슬라도 예외가 될 수 없다. 현대차 기아는 아이러니하게 중국에서 크게 위축된 영업 상황이 오히려 투자포인트가 될 것이다 2021년 기준 현대차 기아의 중국 판매 비중은 각각 10 % 및 6 로 글로벌 업체 중 가장 낮다. 중국 업체 역시 선진 시장 진입이 쉽지 않아 권역별로 경쟁 구도가 달라지는 것이 De globalization의 특징이다 선진시장은 완성차 업체간 경쟁 강도가 오히려 약해질 전망이다.
중국 시장이 투자자에게 매력이 없는 첫번째 이유는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중국자동차 시장은, 가장 큰 규모라는 점을 제외하면, 장점이 없다. 일례로, GM은 북미 시장과 중국 시장의 판매대수가 연간 3백만 대 내외로 비슷하다. 북미 시장에서는 M/S 15~18%의 1위 사업자이며, 중국에서는 M/S 11~13%의 3위 사업자이다. 그러나 3Q22 YTD 기준, 북미 시장 평균 판매 단가는 4.8달러인 반면, 중국 시장 평균 판매 단가는 1.5만 달러로 1/3 수준에 불과하다. 회사 전체 이익에서 북미 시장에서 창출되는 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90%이며, 중국 지분법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4%에 불과하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로컬 업체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2022년 8월 YTD 전기차 판매 대수 기준, Top 10 브랜드 내에 해외 업체는 3위 테슬라와 6위 VW 뿐이다. 한편, 전기차 업체도 가격 경쟁에 돌입하면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 2022년 기준으로 중국은 글로벌 전기차 수요의 6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기차 침투율은 이미 30%에 육박하고, 중국 내 1위 업체인 BYD는 흑자상태로, 중국 정부가 전기차 수요 부양책을 펼칠 필요가 없다.
둘째, 중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중국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의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 투자가들은 지난 2년간 중국 정부가 자국의 플랫폼 기업을 어떻게 압박하는지 경험하였다. 10월 24일에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이 확정되면서, 홍콩 주식 시장과 미국에 상장된 중국 ADR 주식의 급락은 해당 이벤트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의 공포를 보여준다.
글로벌 투자자는 전기차 트렌드에 부합하는 업체로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 업체를 선택해왔으나, 중국전기차 업체가 포트폴리오에서 축소되거나 제외되면서, 미국과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현대차/기아가 중국 전기차 업체를 대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