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8 LGES 수산화리튬 필요량과 장기공급계약 내역 / POSCO홀딩스의 증설 계획
[하나증권 박성봉, 윤재성, 김현수] 공급망 재편 속 수직 계열화의 힘

LG그룹의 리튬 조달 전략: 해외업체 장기계약 및 POSCO홀딩스 협업 


언론을 통해 파악 가능한 장기공급 계약 물량은 2026년 기준 4.3만톤으로 LG화학 양극재의 니켈 필요량을 감안할 때, 장기공급 계약 비중은 현재 60%내외에서 26% 까지 하락한다. 


LGES의 수산화리튬, 정광/염호 계약은 LG화학보다 더 큰 규모이며 2026년 기준 9.4만톤 수준이다. 하지만, 이 또한 현재 장기공급계약 비율 23%에서 2026년 27%로 크게 개선되지는 않는다. 또한 자급율은 물론 0%다. 


바로 이 대목이 우리가 POSCO홀딩스와 LGES의 MOU를 의미 있게 생각하는 이유다. POSCO홀딩스는 지분을 82% 보유한 호주 필바라 포스코리튬솔루션을 통해 수산화리튬 4.3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며, 포스코아르헨티나 는 Humbre Muerto 염호에서 2025년 수산화리튬 5만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2030년 리튬 생산량 목표치는 30만톤이다. 2027년 기준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Capa 50만톤을 가정 하면 수산화리튬은 30만톤이 필요한데, 이 중 60%인 18만톤을 POSCO홀딩스로부터 조달할 계획임을 감안하면 대략 5만톤이 외부 판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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