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Q 분기별 매출액 성장 2024.3Q 분기별 영업이익 성장 2024.3Q 분기별 수주잔고 성장 2024.3Q 8주에 80%이상 상승 2024.3Q 신저가대비 100%이상 상승 2024.3Q 50일신고가+신저가대비 70%이상 2024.3Q 2주에 15%이상 하락
글로벌 자본 및 정책의 거대한 흐름이 배터리 서플라이 체인에 요구하는 바는 3가지로 요약 할 수 있다 : 1) 수직 계열화 및 내재화, 2) 경제 권역별 공급망 구축, 3) 자본력 확보. 이 3가지 요소를 갖춘 기업 혹은 밸류 체인은 향후 모빌리티 산업의 탈탄소화 흐름속에서 막대한 가치를 창출하고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1) 수직 계열화는 변동비 비중이 높은 산업 특성상 수익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현재 배터리 서플라이 체인에서 진행되는 수직 계열화는 크게 2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다. 첫번째 형태는 mid-stream(배터리 셀 및 소재) 체인 내에서 진행되는 1차 계열화, 즉 셀 메이커와 6대소재(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양극박, 음극박) 간의 계열화다. 두번째 형태는 midstream에 속한 기업들의 up-stream(광물 채굴 및 제련) 진출 혹은 양 stream에 속한 기업들 간의 협력을 통한 2차 계열화다.
전통적인 배터리 서플라이 체인에 속한 mid-stream 기업들이 직접 up-stream 진출 어렵다는 점도 2차 계열화의 가치를 부각시키는 요인이다. mid-stream에 속한 배터리 기업들은 화학 및 전자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stream내 1차 계열화까지 나아가고 있으나, up-stream에서 요구되는 광물 채굴 및 제련기술은 이들에게 매우 생소한 영역이며, 이 점이 2차 계열화의 희소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따라서 수직 계열화의 깊이가 up-stream까지 나아간 수직 계열화, 즉 2차 계열화가 진행된 밸류 체인에 속한 기업들에 대한 우선 접근을 권고한다. 그 중에서도 1차, 2차 계열화의 연결 고리가 되는 양극재 기업을 중심으로 전후방 수직계열화 진행 중인 기업들의 가치가 크게 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LG화학,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케미칼, 고려아연,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물론 1차 계열화 과정에서 기회를 잡은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롯데케미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