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3 Enterprise SSD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낸드 영업이익률
[한화투자증권 김광진] 반도체 : 골이 지나가면 마루가 나오기 마련

내년 낸드 시장은 강도 높은 경쟁 환경에도 불구 연내 수급 균형 에 는 근접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램 보다 다소 늦겠으나 4Q23 중 초과 공급 상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공급/수요 103%). 낸드 는 스토리지 역할의 특성상 1) Set 당 고용량화 수요가 높고, 2) HDD의 점진적 대체라는 변수가 존재해 디램 대비 기본적으로 시장 수요 성장률이 높다. 또한 가격 탄력성이 높은 편으로, 가격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3Q23을 기점으로 고객사들의 수요가 빠르게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낸드 세부 Application 중 Enterprise SSD의 수요 반등이 강할 것으로 예상한다. 상대적으로 경기 비탄력적인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기인 하며, 3Q23 가격 메리트 상승에 따른 채용 유인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한다. 당사는 내년 Enterprise SSD 시장 수요성장률 이 +43% 수준으로 전체 낸드 시장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전체 낸드수요 성장 +28%).


중요한점은 데이터센터의 기능적 특성상 높은 신뢰성을 요구 하기 때문에 타 Application대비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다는것이다. 1Q22 기준 Enterprise SSD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 82%를 점유하 면서 과점 시장과 유사한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낸드 업황 반등 과정에서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수혜 강도가 상대적으로 더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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