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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추진선 이후 기술들에 대한 논의(메탄올, 암모니아, 수소 추진선)

메탄올, 가장 앞서 있지만 에너지 조달에 불확실성이 존재 


다만 메탄올도 완벽한 대안이 되기에는 아직 해결되 지 않은 약점들이 존재한다 무엇보다 메탄올은 공급 자체가 매우 타이트한 편이다. 메탄올을 기존과 같이 천연가스 혹은 석탄을 이용해서 생산한다면 이는 친환경 연료로의 의미가 퇴색할 수밖에 없다. 또한 이 경우에는 메탄올 가격 자체도 천연가스 가격에 크게 연동될 수밖에 없다 결국 메탄올은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되는 이른바 그린 메탄올 이 친환경 선박연료로서의 가치가 있다 문제는 그린 메탄올은 생산량 자체가 제한적인 데다가 생산 공정에 필요한 이산화탄소 포집 과정에서 과도한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도 존재한다 참고로 메탄올 추진선을 선제적으로 발주한 Maersk 는 이미 미국 유럽 중국 등의 9 개 파트너로부터 메탄올 연료를 확보 한 상황이다 반면 최근 메탄올 추진선 발주를 추진 중인 해운사들까지 메탄올 공급처를 확보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수소, 궁극의 대안이지만 아직은 갈 길이 먼 상태


수소는 미래 주력 에너지원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에너지원이다. 수소는 연소과정에서 산소와 결합하여 물 이외에 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에너지 원이다 온실가스 저감과 관련해서는 가장 이상적인 에너지원인 것이다 실제로 에너지 업계에서는 재생 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로 다시 수소를 생산하는 이른 바 그린 수소를 가장 완벽하고 또 유일한 대안 에너지로 지목해 왔다


수소에너지를 선점하기 위해 이미 다수의 산업에서 ,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투자의 결과물로 이미 연료전지를 이용한 발전 기술과 수소 차량 의 개발 은 완료된 상태이다 수요처 에서의 기술들 이 어느 정도 상용화가 되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조선산업에서 , 그리고 선박의 추진 연료의 관점에서 수소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 우선, 선박 추진체로서는 기술적 성숙도가 매우 낮은 편이다. 물론 다수의 조선사들이 수소추진선 개발에 참여 중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두산퓨얼셀, 하이엑시엄, DNV 선급 등과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한화오션도 ‘한국형 수소연료전지 예인선 개발 사업’ 추진업체로 선정되어 연구활동을 수행 중이다(해당 사업은 2026 년 상용화를 목표로 총 235 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책과제이다). 삼성중공업도 액화수소 연료전지 추진시스템 ‘개발’에는 성공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은 아직 개발 의 영역으로 아직 실증에는 이르지 못한 상태이다 전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조선사이자 , 전 세계 최대 선박 엔진 제조사인 HD 현대중공업도 이제 수소와 다 른 연료를 혼소하는 힘센엔진을 개발한 상태이다 . 해외에서는 노르웨이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추진 선박이 상업 운반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 이는 중소형 여객선으로 대형 상선과 비교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


사실 수소는 아직 운반선 기술도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은 현재 한국의 HD 현대중공업과 일본의 가와사키가 가장 적극적이다 일단 가와사키는 지난 2019 년에 전 세계 최초 액화수소 운반선을 진수했고 , 현재 호주에서 생산한 액화수소를 일본으로 운반하는 실증 운항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하지만 , 해당 선박 의 용량은 1, 2 87 m 3 Clarksons 자료 기준 아직 대형 상선에 적용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 HD 현대중공업 그룹은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 이보다 큰 2만m3 급 의 액화수소 운반선을 개발 중이다 하지만 개발 목 표 2025 년 시점을 감안하면 실제 상업용 운반선이 상용화되는 데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 수소가 LNG 보다 낮은 253 도에서 액화되고 운항 중 증발가스 손실이 크다는 특성을 감안하면 아직 기술적 차원 및 인프라 구축에 차원에서 극복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결론, 상당 기간, 다양한 에너지원이 공존하는 시장 이 지속 될 수밖에 없는 상태


현재 논의되고 있는 대안 에너지들의 기술적 , 그리고 상업적 한계를 고려하면 향후 상당한 기간 동안 해운시장에는 다양한 추진연료가 동시에 공존할 수밖에 없다 . 일단 앞서 언급한 메탄올 암모니아 중 확실한 우위를 점유한 에너지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다 수주 잔고 를 기준으로 , 메탄올 추진선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비중은 6% 에 불과하다 향후 개존 가능선박 중에는 암모니아의 비중이 가장 높지만 이것 만으로 시장이 암모니아를 대안으로 지목한 것으로 해석하는 것도 무리이다 현재 LNG 를 제외한 대안에너지들이 전체 수주 잔고 에서 차지하는 비중 자체가 아직은 미미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대안 에너지를 채택한 선박이 전체 선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수주 잔고 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다 언제든 기술과 상업적 혁신이 발생하면 메탄올 암모니아 그리고 수소 모두 지배적인 대안 에너지로 부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


여전히 해운시장에 운항 중인 선박 의 91%는 기존 디젤 추진 선박이다 여기에 현재 전 세계 에 운항 중인 선박이 조선사들의 연간 건조량의 26 배에 달한다는 점 까지 감안 하면 애초에 전 세계 선박을 친환경선으로 단기에 교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즉, 해운시장에는 대안 에너지 선박뿐 아니라 기존의 디젤 추진선박들도 공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환경규제 강화는 조선산업 가치 사슬 내에서, 상장 대형 조선사와 엔진 제조업체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LNG 추진선 이후 기술들에 대한 논의(메탄올, 암모니아, 수소 추진선)
[삼성증권 한영수] 환경규제가 조선 산업과 조선 주식에 갖는 의미 [2023.07.13]

IMO2020의 교훈 : 조선 산업에 미칠 긍정적 효과들

황산화물 배출 규제가 조선산업에 남긴 것들 


1. 높아진 진입장벽과 조선업 구조조정 가속화


‘장기적인 시각’에서 보면 , IMO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는 결국 선주사 입장에서는 바용의 상승을 의미한다. 2020 년 규제 직후 에는 선박 연료유 가격이 하락했지만 , 이것이 지속가능한 흐름인지 확신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오히려 당시 선주들은 2020 년 초의 선박 연료유 가격 하락을 2019 년의 높은 기저와 코로나 확산에 다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해석했을 가능성이 높다 . 여기에 선박의 평균 수명이 30 년에 달하고 , 향후 환경규제가 갈수록 강화된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신조 발주를 추진하는 선주들에게 연비는 조선사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연비가 우수한 선박에 대한 선주들의 선호가 강화된다는 것은, 수주 기회가 건조 경험이 풍부한 소수의 선두 업체들 에게 집중될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산업의 기술적 진입장벽은 더욱 높아지는 것이다. 이로 인해 신규 업체들의 조선산업 진입은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 조선소들도 상당수는 수주 경쟁력을 상실하게 되었다. 산업의 구조조정이 촉진될 수밖 에 없다. 


- 친환경 선박은 기존 디젤추진 선박보다 기술적인 건조 난이도가 더욱 높은 데다가, 가격도 고가라는 점에서 , 건조경험이 부족한 조선사들의 수주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일 수밖 에 없다 .

- 기술적인 난이도가 높은 대안연료 사용 선박에서의 과점화는 더욱 뚜렷하다 참고로 현재 대안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수주 잔고 에서 상위 5 개 조선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48% 로 이들의 전체 수주 잔고 내에서의 점유율 32% 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2. 친환경선 발주에 따른 수주단가 상승


- LNG추진선이 전체 수주 잔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9.9%에서, 규제가 시행된 2020년에 20%를 최초로 돌파했으며, 2023년 6월 말 현재는 39%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 최근에는 메탄올 추진선의 발주가 시작되었고, 더 나아가 암모니아 추진 및 수소 추진 선박, 원자력 추진 선박 등이 연구/개발 단계에 들어선 상태이다.

- 대안연료를 사용하는 선박들의 가격은, 기존 전통 선박 대비 높을 수밖에 없다. 전통의 디젤 선박과 달리 선주사들이 선박 건조에 들어가는 원가를 정확히 추정할 방법이 없는 데다가, 신선종을 건조할 수 있는 조선사들은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 결국 이러한 신선종을 수주하는 조선사들은 일종의 ASP 인상 효과를 누리게 된다. 한 척의 선박을 건조하더라도, 친환경 연료를 탑재한 선박은 조선사에게 더 큰 매출을 약속하는 것이다.



 

더욱 강력해진 규제 당국의 의지


-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 규제들 이 연기 될 것으로 예상하는 선주사들은 많지 않다. 오히려 향후 환경규제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이 현재 업계의 컨센서스일 것이다.

- 실제로 최근 업계와 언론에서는 IMO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가 상향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2023 년 7월 80 차 MEPC 에서 IMO 가 탄소중립의 목표 시기를 기존 2100 년에서 2050 년으로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이다.

- 유럽의 공격적인 환경규제도 IMO 에게는 배출목표 상향을 유도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유럽은 전 세계적인 환경규제를 선도하는 지역인 동시에, 전 세계 해상 물동량 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다.

- 특히 현재 환경규제를 선도하고 있는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유럽의 물동량은 27% 에 달하는 상태이다 또한 유럽국적의 선주사들은 전 세계 수주 잔고 의 38% 를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타이트한 선박 수급 (운항 패턴의 변화) 


- 선박의 운항속도는 제조업으로 치면 일종의 가동률이라고 볼 수 있다. 제조업에서는 제품 판매가 증가하거나, 제조비용이 하락하는 국면에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동률을 상향한다. 

- 해운업종도 운임이 강세 국면에 돌입하거나, 선박 연료유 가격이 하락하는 국면에서는 운항속도를 높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 반대로 시황 침체로 운임이 하락하거나, 선박 연료유 가격이 급격히 올라가는 국면에서는 선박 속도를 낮추는 저속운항(slow steaming)에 나서게 된다. 참고로 저속운항은 연료비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해운시장으로의 선박 공급을 축소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 현재의 해운시황은 선주사들이 선박 운항속도를 높여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다. 운임은 비교적 견고하고, 해상 물동량은 회복되고 있으며, 선박 연료유 가격도 지난해 대비로는 안정화되어가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환경 규제 강화로 선박 운항속도는 향후 오히려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선박 운항속도 조절이 탄소배출 감축에 효과적이라는 부분은 이미 증명된 부분이다

- 즉, 현재는 운항속도 하락에 따른 선박 공급 감소 효과가 발현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는 다시 해운시장의 운임을 지지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그리고 이는 선박 운항거리 증가와 해상 물동량 회복과 합쳐지면서, 추가적인 선박 발주 수요를 유발할 것이다. 대규모 노후선 교체 수요를 가정하지 않더라도, 향후 꾸준히 견고한 선박 수요를 전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미 채워진 조선사들의 수주 잔고 


- 현재 조선사들은 황산화물 배출 규제 당시와 달리 충분한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2021-2022년신규 수주 증가로, 2022년말 전 세계 조선산업의 수주 잔고는 2019년말 대비 무려 30% 증가한 상태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조선사들이 이미 충분한 일감을 확보한 상황이다.

- 조선사들이 충분한 일감을 바탕으로 선별수주에 나서면서, 선가 역시 지속해서 상승 중이다. 현재 신조선가 지수는 이미 업황 초호황기(super cycle)의 첫 해였던 2006년 말 수준을 초과한 상황이다

- 선가가 상승 국면에 있고, 조선사들의 선박 건조 능력은 확대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선주 입장에서 발주를 미루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발주를 미룰 경우, 원하는 인도슬롯을 확보하기 어려워지는 데다가, 더욱 비싼 가격에 선박이라는 자산을 구매할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과거보다 비싸진 규제 충족의 비용 


- 선주사들이 환경 규제 충족을 위해 물리적인 개조를 결정한다면, 이로 인한 선가 상승 효과는 2002년황산화물 배출 규제 당시보다 지금이 더 클 수밖에 없다. 황산화물 배출 규제의 기술적 대안은 스크러버이다. 그리고 스크러버 자체는 전체 선박 가격과 비교하면, 그다지 고가의 장비는 아니다.

- 선박 추진 연료를 교체한다는 것은, 선박의 엔진을 바꾼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선박 엔진은 가장 고가의 선박 부품 중 하나이다. 선박 연료유 변경에 다른 선가 인상효과가 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선박 엔진은 스크러버와 달리 선박의 다른 주요 기능들(추진 계열, 배전 시스템 등)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스크러버의 장착과 비교하면 기술적인 난이도 역시 높을 수밖에 없다. 결국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조선사들도 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국내 대형조선사들의 수혜는 과거보다 쿨 수밖에 없다.







IMO2020의 교훈 : 조선 산업에 미칠 긍정적 효과들
[삼성증권 한영수] 환경규제가 조선 산업과 조선 주식에 갖는 의미 [2023.07.13]

Siemens Energy(지멘스에너지) 그린수소 프로젝트, E-fuel



 

지멘스 에너지 IR Meeting 주요 질의 응답 


Q1. 지멘스 에너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달라.


☞ 우리는 산업용 터빈, 컴프레서, 공정 자동화 등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2020년 Siemens 그룹으로부터 분할되었다. 친환경 영역에서는 전해조와 수소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Siemens Gamesa하는 신재생 기업을 합병하였는데 육해상 풍력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Q2. 지멘스 에너지는 어떠한 수소 사업을 전개하는가?


☞ 우선 수소의 생산과 관련해서 PEM 방식의 전해조를 공급하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활용과 관련해서는 기존 가스터빈 기술을 활용하여 수소혼소 혹은 수소전소가 가능한 터빈을 제작하고 기업에게 Power-to-X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수소 플랜트에 사용되는 컴프레서 및 저장 관련 설비 역시 담당한다.



Q3-1. 지멘스 에너지에게 수소는 어떤 의미인가?


☞ 그린수소는 독일 정부 및 각국 정부가 추진 중인 Net Zero 달성을 위해 필수적이다. 장기적인 성장 요소로 지멘스 에너지가 주목하고 있는 사업분야이다. 우리의 네가지 핵심 사업부 중 하나에 속하지만 단기적인 기대가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현재 우리 매출에서 수소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약하다. 전해조를 포함한 Sustainable Energy Systems 사업부의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가 되지 않는다. 나머지 사업에서 돈을 잘 벌고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서두를 필요가 없다.

2025년부터는 수소비즈니스에서 돈을 버는게 목표이다. 돈을 벌지 못하면서 성장하는 것은 오래 지속될 수 없다. 이 산업은 이제 막 상업적으로 대형화 되려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언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겠지만 지금은 그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프로젝트의 전체 관점에서 효율이 높아져야 한다. 우리는 고객에게 수소와 관련한 의미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Q3-2.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 수소 생태계에서 지멘스 에너지는 PEM 전해조를 공급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는 전해조만 공급해서는 적정한 매출과 이익을 얻기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너무 일차원적인 접근이다. 우리는 수많은 프로젝트에 터빈과 컴프레서 등을 공급하면서 전체적인 프로젝트의 EAD (Electrification, Automation and Digitalization)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해 왔다. 수소에 대한 접근도 동일하다. 단순히 전해조를 공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플랜트의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 수소를 활용하는 솔루션을 같이 제공할 것이다. 이를 통해서 더 많은 매출, 더 많은 이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발주처 입장에서도 중요한 이슈다. 앞서 말했듯 이 산업은 이제 막 상업적으로 대형화 되려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산업이 더 빨리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재 단계 기술수준에서 더 높은 최고의 효율이 나와야 한다. 그린 수소 생산의 프로세스에서 효율을 더 높이고 규격화해야하는 상황이다. 이 역할을 해줄 기업이 필요하다.



Q4. 지멘스 에너지가 어떻게 수소 생산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가?


☞ 예를 들어 폐열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다. 전해조에서 수소를 생산할 때 공급되는 전기 중 70~80%만이 사용되고 나머지 20~30%는 폐열로 전환된다. 우리는 전해조와 히트펌프를 결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다. 전해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히트펌프를 통해 지역난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폐열이 히트펌프를 통해 회수되므로 전해조에 더 적은 냉각시스템이 장착되어도 무방하다. 이 과정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75%에서부터 95% 이상으로 올릴 수 있다



Q5. 수소 분야에서 정량적인 목표가 있는가?


☞ 현재 750MW 정도의 수전해 용량을 2023년까지 1GW, 2025년까지 3GW로 확대하는 것이다.



Q6. 지멘스 에너지는 진행 중인 대표적인 수소 프로젝트를 소개해 달라.


☞ 칠레에서 진행 중인 Haru Oni 프로젝트를 예로 들어보겠다. Haru Oni는 자동차 업체인 포르쉐와 HIF 등이 풍력에너지를 기반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다시 그린수소를 활용하여 e-fuel을 생산하는 프로젝트이다. 현재 1MW 규모의 전해조가 포함된 시범단계가 운영 중이고 250MW 전해조가 포함되는 1단계 프로젝트가 FEED 진행 중이다. 최종적으로 수전해 규모 2GW, 금액 20억 유로 수준의 프로젝트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우리가 담당하는 것은 단지 PEM 방식의 전해조뿐만이 아니다. 전체 프로젝트의 프로세스 통합을 관장하는데 구체적으로 전해조, 풍력터빈, 플랜트 기타 설비 (Balance of Plant)와 컨트롤 시스템 등을 설계하고 공급한다.








Siemens Energy(지멘스에너지) 그린수소 프로젝트, E-fuel
[KB증권 정혜정,장문준] 그린수소, 그린라이트는 정말 켜졌는가 [2023.06.05]

하이니켈 양극재, 신소재로서의 실리콘 음극재 채용 당위

'더 좋은' 배터리 위해 '더 많은' 채용이 요구되는 소재 


The more, the better. 2차전지 소재 산업의 성장성 평가를 위한 핵심 키워드다. '더 좋은'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채용이 요구되는 소재의 성장이 가파를 것이라는 건 당연한 명제이나,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 소재군은 의외로 많지 않다. 더 좋은 배터리라 함은, 대용량 배터리(전기차 주행거리 확장 구현), 충전 속도가 빠른 배터리(충전 시간 단축)로 구체화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더 많은 탑재가 요구되는 소재는 하이니켈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CNT 도전재 등이다. 하이니켈 양극재의 파괴력은 증명되었다. 향후에도 양극재의 성장성은 확고하다. 이와 함께 추가적인 배터리 용량 증대 및 충전 속도 향상을 구현하는데 기여하는 소재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전기차 보조금이 축소되는 유럽 및 중국과 달리, 보조금 지급 초기 단계로서 수요 동력이 가장 강한 미국 시장의 경우, 대형차 비중이 높은 시장 특성상, 시장이 요구하는 용량 및 충전 속도 기준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해당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더 많은 탑재가 요구되는 소재군들의 수혜가 클 것으로 판단한다.










하이니켈 양극재, 신소재로서의 실리콘 음극재 채용 당위
[하나증권 김현수] 2차전지 : The more, the better [2023.06.02]

수소연료전지 작동원리 / 수소 밸류체인

수소라는 연료는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의 단점인 간헐성, 불확실성으로 인한 저장 및 운송이 어렵다는 점을 보안할 수 있다. 수소는 기체, 액체 등 다양한 형태로 저장할 수 있어 에너지 저장수단으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대용량 저장 시 타 재생에너지 대비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고, 보관 중 에너지 손실이 거의 없다.


결과적으로, 탄소 배출이 없는 완벽한 수소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로부터 수소 연료를 확보하고, 파이프라인, 탱크를 통해 저장 및 운송을 하여 수송, 건물 발전 등 다양한 곳에 필요한 전기 에너지를 공급하여야 한다.


현재 그린수소가 수소 연료 생산 비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미미하다. 그레이수소 비중이 90%에 육박하지만, IEA 시나리오 상에서 2050 탄소 중립을 위해서는 그린수소 비중이 60%,블루수소 40% 수준으로 전환되어야만 한다.


2021년 기준 전세계 수소 수요는 전년대비 5% 정도 증가하여 94백만 톤 수준이다. 대부분 전력생산이 아닌 전통적인 용도로 수소를 사용하고 있다(정유/화학 분야). 나아가, 화석연료로 부터 얻은 수소가 대부분이며, 탄소 포집 없이 천연가스를 통한 수소 생산이 전체 생산량에서 62%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그린수소를 활용한 전기 에너지 생산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판단된다.


다만, 현재까지 발표된 각국 정부의 수소 관련 정책을 고려하면, 수전해를 통한 수소 생산과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시장은 2021년 45.8억달러 수준이며, 타 조사기관은 2022년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시장을 59억달러 수준으로 추정했다. 나아가, 향후 2029년까지 수소연료전지 시장은 연평균 29.7% 성장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작동원리 / 수소 밸류체인
[교보증권 박건영] 신재생에너지 : Ridong the Renewable Wave [2023.05.30]

양극재 기업 원료 내재화 현황 점검(리튬, 니켈, 전구체)

지금은 내재화 경쟁 


OEM 및 셀기업들의 광물 투자도 이제 막 시작단계이기에 실제 조달이 늘어나기 전까지 그들의 소재 파트너 선택 기준은 ‘중국 외에서 안정적인 광물 밸류체인을 가졌는가’가 될 것이다. 원료내재화의 장점은 단기적으로는 IRA 법안에서 우려기관 광물 수급 관련 리스크를 피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셀 및 OEM사들의 소재 공급망 다변화에서 채택될 가능성 높여줄 것이다.


삼성SDI-GM 합작사 향으로 포스코퓨처엠이 장기공급계약을 맺은 것이 그 예가 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원료내재화를 통해 마진의 확장이 가능하다. 리튬 기업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2021년 27%, 2022년 무려 56%이다. Upstream에서 소재에 들어가는 최종 원재료 제품까지 그 스프레드 격차가 어마어마하다는 의미이다. 니켈 역시 전구체 원료인 황산니켈은 일반 Nickel 보다 15~20%의 프리미엄을 받고 거래된다. 따라서 적어도 Midstream부터만이라도 원료를 내재화하면 최종 제품으로 원재료를 조달해올 때보다 마진의 확장이 가능하다.








 




 








양극재 기업 원료 내재화 현황 점검(리튬, 니켈, 전구체)
[이베스트증권 안회수] 2차전재소재 : 여전히 핫한 양극재 [2023.05.30]

엔터 : 멀티플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산업.

1) 유튜브와 SNS가 이끈 글로벌 팬덤 확대


팬덤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는 앨범 판매량이다. 글로벌 앨범 판매 매출이 최근 20년간 감소 추세를 보인 것과 달리 우리나라 앨범판매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써클차트 월간 top400 기준 앨범 판매량을 보면, 2022년 앨범판매량은 전년대비 36% 증가해 8,070만장을 달성했다. 2017년 1,770만장에서 5년간 35%씩 증가한 수치다. 앨범 판매의 대부분이 아이돌 앨범이며, 엔터4사의 앨범 판매량이 전체의 약 70~80%를 차지한다.



 


해외에서 이끈 팬덤 확대 


2010년대 전반에 걸쳐 유튜브의 영향력이 확대되며 비아시아 지역에서도 케이팝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고, 2010년대 후반부터는 해당 지역에서 케이팝이 의미 있는 인지도와 팬덤을 얻게 되었다. 특히 2020년과 2021년에 유튜브 조회수 증가폭이 컸다. 이 시기는 앨범 판매량도 크게 증가했던 구간으로 유튜브를 통한 팬덤유입 효과가 큼을 유추할 수 있다.


해외 인기가 높아지면서 케이팝 팬덤 역시 해외 팬의 수가 국내 팬 수보다 압도적으로 커졌다. 주요 아티스트들의 유튜브 조회수를 살펴보면 한국 비중은 평균적으로 10% 수준으로, 90%는 해외 이용자다. 팬들만 사용하는 팬 플랫폼의 매출액과 MAU를 보더라도, 디어유 버블 매출액의 75%가 해외 매출이며, 해외 MAU 비중은 JYP버블이 93%, 리슨(SM버블)이 89%다(센서타워 기준). 위버스 역시 해외 MAU 비중이 94%로 이용자의 대부분을 해외 팬들이 차지하고 있다.



2) 케이팝 글로벌 인지도 상승과 노출 확대, 팬덤 확장 추세 지속될 것 


앞으로도 케이팝 팬덤은 더 커질 것이다. 지금까지 해외를 중심으로 케이팝 팬덤이 빠르게 확장됐지만, 여전히 글로벌 주류 콘텐츠들 사이에서 케이팝은 니치마켓에 해당한다. 하지만 케이팝의 글로벌 대중 인지도가 높아지며 케이팝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케이팝 콘텐츠가 이전보다 빈번하게 노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케이팝 팬덤 유입은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엔터산업에서 케이팝이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현상이 이어질 것이다.


유튜브, SNS의 강한 전파력, 여전히 팬덤 유입에 긍정적 역할


유튜브, 틱톡 등 동영상 플랫폼의 알고리즘 추천 영향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케이팝에 노출되는 환경이다. SNS의 전파력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본 영상을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만든다. BTS, 블랙핑크의 경우가 그랬는데, 이들은 글로벌 상위 24시간 조회수 뮤직비디오 10위 중 1위부터 9위까지 차지하고 있다. 많은 국가의 인기 동영상 순위에 케이팝 뮤직비디오가 오르고, 전세계에서 유튜브를 통해 엠카운트다운, 음악중심 등 음악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한 번 영상을 시청하면 알고리즘이 해당 아티스트나 다른 케이팝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 무대영상을 포함해 다양한 관련 영상을 추천해주기 때문에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비슷한 구조로 팬덤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다. 유튜브, SNS등을 통해 케이팝을 접하는 사람들이 모두 팬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그 중 일부는 케이팝에 입덕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케이팝 팬이다. 게다가 이제는 온라인 뿐만 아니라 해외 투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케이팝 아티스트와 팬의 접점이 생기기 때문에 팬덤 확대는 더욱 빨라질 수 있다.


10대에 케이팝 팬이 된 사람들은 이삼십대에도 케이팝 팬일 가능성이 높고, 좋아하던 아이돌에게서 탈덕(팬 활동을 중단)하더라도 언제든 다른 아이돌에게 입덕할 가능성이 열려있다. 이러한 특성도 케이팝 팬덤 확장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는 이유 중 하나다.



3) 깊어지는 팬심과 커지는 덕질 자금


케이팝 팬들은 아이돌로부터 미적 요소를 보는 즐거움, 소통을 통한 재미와 위로, 동료 팬들과의 연대감, 소속감 등 다양한 심리적인 효용을 얻는다. 따라서 케이팝 팬덤은 단순히 음악을 듣기 위해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시간과 돈을 지출한다.


팬덤 내 거래 증가를 통해 돈을 더 주고서라도 갖겠다는 케이팝 팬덤의 강한 수요와 이에 따른 낮은 가격 민감도를 알 수 있다. 어느정도 인기를 확보한 아이돌에 대해서는 엔터사가 콘서트, 굿즈 등의 가격을 올리거나 더 많은 굿즈를 발매해도 매진될 가능성이 높다. 앨범 판매가 아니더라도 콘서트와 굿즈 등 엔터사가 더 높은 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케이팝 팬덤의 인당 구매력도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팬심에 크게 악영향을 미칠 스캔들이나 인기를 유지하기 어려운 정도의 IP 노후화가 아니라면, 보통의 경우 좋아하는 아티스트에 대한 충성도가 심화되며 팬당 지출이 늘어난다. 여기에 더해서 1) 케이팝 팬덤의 평균 연령 상승과 함께 커지는 구매력과 2) 해외 팬덤의한국 팬덤 문화 흡수 경향, 해외 라이트팬의 국내 열성팬화로 전체 케이팝 팬덤의 구매력 확대가 예상된다.



4) 2022년의 높은 구보 판매량, 올해의 신보 성장세로 이어질 것 


구보는 가장 최근에 발매된 앨범이 아닌 그 전에 발매된 앨범을 말한다. 앨범 발매 주기가 최소 3~6개월 정도 걸리는 걸 감안하면 발매된 지 6개월 정도 지난 앨범이라고 볼 수 있다. 팬덤을 대거 확장시킨 성공적인 앨범 활동(또는 공연, 방송 활동)은 이후 구보 판매량과 그 다음 앨범 판매량의 증가를 이끈다. 따라서 특정 신규 앨범 판매량과 그 전까지의 구보 판매량은 이전에 유입된 팬덤의 크기를 나타내고, 따라서 두 지표는 어느정도 비례하는 경향이 있다.


작년 구보 판매량은 약 817만장으로 전체 판매량의 11%를 차지했다. 구보를 50만장 이상 판매한 아티스트는 BTS, TXT, 세븐틴, 레드벨벳,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등 6팀으로 올해 앨범 판매량에 있어 높은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미 2월에 앨범을 발매한 TXT는 이전 앨범 대비 초동판매량이 75% 증가하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세븐틴도 4월 발매한 앨범 초동판매량이 455만장으로 이전 최고 초동판매량인 207만장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러한 패턴이 스트레이키즈 등 작년 구보판매량이 높았던 다른 아티스트들에게도 적용될 것이다.



 


​5) 4세대 보이그룹의 레벨업 & 걸그룹도 100만장 시대 


작년에 급성장한 그룹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들의 가장 최근 앨범의 기록을 유지만 해도 앨범 판매량은 15% YoY 이상 증가한다. 하지만 케이팝 팬덤이 계속 확대되고 있고,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 시기에 중단됐던 공연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팬들과의 접점이 늘어났다. 따라서 팬덤 확대와 함께 올해 엔터4사의 앨범 판매량은 7,700만장으로 42% YoY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작년과 올해 초 큰 성장을 보여줬던 라인업들은 세븐틴을 제외하면 비교적 신규 IP로 올해 또는 올해 이후에 전성기를 맞을 그룹들이다.



 


6) 콘서트, Q 확대와 P상승 동시에


 

규모가 커지는 동시에 티켓 가격도 높아졌다. 코로나 전보다 코로나 이후 한 단계 점프업했고 코로나가 끝난 2022년 대비 2023년에 또 높아졌다.(콘서트 티켓 가격,작년 대비 17% 증가)


 

7) 더 빈번해지고 다양해지는 MD


팬심 심화의 또 다른 결과는 MD 판매 증가다. 팬심이 깊어지면 앨범 구매를 넘어 MD 구매까지 하게 된다. MD는 엔터 4사 매출 중 20%를 차지하는 항목으로 콘서트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MD의 발매 주기가 짧아지고, 판매 지역이 확대되고, 종류도 다양해지면서 엔터 4사 합산 MD 매출액은 최근 3년간 연평균 27%씩 증가했다. 늘어나는 MD 매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먼저 발매 주기가 짧아졌다. MD는 콘서트, 팬미팅, 팝업스토어, 전시회 등 이벤트에 맞춰서 발매되고, 따라서 그 시기에만 구매 가능한 품목들이 대부분이다. 한정판 성격이 있어 웬만하면 발매 시기에 매진되는 경우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발매가 잦아질수록 MD 매출도 증가한다.


엔터사들은 각각의 온라인 유통망을 확보해 전세계 팬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굿즈 판매 및 관리가 가능해졌다. 기존 온라인 유통처를 통한 판매에서 이제는 자사 플랫폼을 통한 직접 유통이 된 것이다. 하이브와 YG는 위버스샵을 통해, JYP는 집샵(jypshop)을 통해, SM은 SM타운앤드스토어(곧 위버스샵 추가) 등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굿즈를 판매한다. 특히 하이브의 위버스샵은 하나의 어플을 통해 여러 아티스트들의 MD를 구매할 수 있어 팬들의 접근성이 높아졌고, 자사 아티스트의 MD 유통 수수료를 줄일 뿐 아니라 타사 입점 아티스트 MD 판매 수수료까지 수취하고 있다.



8) 신인 보이그룹 빈집에 대형 보이그룹의 등장 



 


 













엔터 : 멀티플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산업.
[한국투자증권 안도영] 엔터 : 괜찮겠어? 난 멈추는 법을 모르는 엔터인데. [2023.05.23]

배터리 원가 혁신 / LFP배터리

1. 재료비 절감 


배터리 제조원가에서 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67%로 가장 크다. 재료비 내에서는 양극재가 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양극재 판가는 재료비+가공비로 구성되는데 판가 구성에서 리튬(38%), 니켈(36%), 코발트(6%)의 비중이 80%로 절대적이다. 


리튬은 염호나 광산에서 다양한 형태의 리튬(탄산, 인산, 황산 등)을 뽑아낸 뒤 배터리용 고순도 수산화리튬(LH)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거친다. 니켈/코발트는 원광을 저렴하게 조달해 제련과정을 거쳐 MHP(수산화니켈+수산화코발트 혼합물)라는 중간체를 생산하고 이를 정제(황산화)해 전구체 원료로 투입하게 된다. 양극재 업체들은 최종적으로 전구체와 수산화리튬을 고온에서 합성시킨다. 이런 과정들을 일부 혹은 전부 내재화(업스트림 진출)해 양극재에서 원가를 10%만 줄여도 배터리 제조원가를 4.4% 줄일 수 있다.


국내에서는 포스코그룹이 모든 단계를 그룹 차원에서 내재화하고 있고, 에코프로그룹은 채굴을 제외한 모든 과정을 내재화했다.


2. 기술혁신 (건식전극, 4680, CTP)


- 당사는 배터리 제조원가가 건식전극을 통해 18%, 4680과 CTP 적용을 통해 각각 약 8%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

- 건식전극, 4680, CTP가 모두 완벽하게 적용될 경우 배터리 제조원가는 약 34% 하락하는 것이다.

- 건식전극은 용매(습식)를 사용하지 않고 활물질, 도전재, 바인더를 잘 섞어 전극에 코팅 하는 기술이다.

- 기존 습식전극은 코팅공정 이후 건조공정, 용매 회수 공정이 별도로 필요한데 이 장비들의 길이가 100m, 높이는 30m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무엇보다 전력소모가 크다.

- 에너지 밀도를 높이려면 전극두께를 두껍게 쌓는 high loading을 구현해야 하는데 습식방식에서는 믹싱과정에서 활물질은 무거워서 가라앉고, 도전재와 바인더는 위로 뜨게 돼 믹싱이 제대로 되지 않아 high loading 구현에 한계가 있다

- 건식은 활물질, 도전재, 바인더를 건식믹싱해 필름형태의 중간전극을 만들고 이걸 집전체에 붙이는 방식으로 전극을 구현하고 있어 에너지밀도 향상에 더 유리하다. 다만 양산능력 확보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당사는 2025년 이후 상용화를 예상한다.


- 4680배터리는 2170 대비 단위당 에너지밀도가 커 KWh당 가격을 낮출 수 있고, 팩을 구성하기 위해 필요한 셀 개수가 2170의 절반 이하인 바 연결 부품 수가 감소해 팩 레벨의 원가는 더 낮출 수 있다. 당사는 4680의 팩 제조원가가 2170 대비 약 8% 낮을 것으로 추정한다

- 관건은 생산속도다. 2170을 300PPM(Production per minute)으로 생산하는 것은 쉽지만 전극 사이즈가 더 큰 4680을 같은 속도로 생산하는 공정은 난이도가 훨씬 높다

- 당사는 생산속도가 상용화 초기에는 100~200PPM을 유지하다가 향후 300PPM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 300PPM을 달성할 경우 4680의 라인당 생산성은 2170 대비 최대 5배까지 증가해 고질적인 배터리 부족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Panasonic(Wakayama)과 LG에너지솔루션(오창)은 2024년 4680 본양산(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며 삼성SDI는 2023년 시양산을 거쳐 2025년 이후 본양산을 예상한다. 



3. 신제품 양산(4680, LFP)


- 하반기 국내 업체들은 4680, LFP 등 신제품 양산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오창)과 삼성SDI(천안)는 하반기 국내 공장에서 4680 시양산을 통해 대량 양산 가능 여부를 검증한다. 

- 본양산 시점은 2024~2025년으로 예상된다. 관건은 생산속도와 수율이다.

- 4680은 전극 길이가 길어지기 때문에 고온,고압의 환경에 노출돼 이에 견딜 수 있는 단결정 양극재, 고강도 포일(동박/알박), 최적화된 전해액(첨가제)이 필요해 소재업체와의 협력도 필요하다.

- LFP양산도 진행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난징에서 ESS용 LFP 셀 양산을 시작한다.

- 당사는 LG에너지솔루션이 CATL에 이어 테슬라의 북미 LFP 공급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4. 밸류에이션 갭 축소 


양극재(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와 그 외 소재들 간의 밸류에이션 갭이 역사적인 수준으로 벌어졌다. 2022년 이 갭은 평균 43%였지만 현재는 70%를 넘나들고 있다. 과거에도 갭 60%를 넘어서기 시작하면 곧이어 갭 축소가 나타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의 양극재 밸류에이션 갭이 유지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IRA Section 30D 조항에 의거해 배터리 부품으로 분류된 전해액, 분리막 업체들이 그간 제한적이었던 고객사와의 합종연횡을 바탕으로 리레이팅될 전망이다. 엔켐, 동화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수혜가 예상된다.










배터리 원가 혁신 / LFP배터리
[NH투자증권 주민우] 2차전지 : Cost innovation [2023.05.18]

배터리 장비 대규모 발주는 이제부터 시작

대규모 장비 발주


- 6월부터 본격적인 대규모 발주. 올해 장비 발주 규모는 324Gwh(+110% yoy)로 추정

- LGES : 3Q23 스탤란티스 45Gwh, 미시건 GM3 45Gwh, 자체 미시건 20Gwh 발주 추정

- SKON : 2Q23 서산 라인 개조 및 5Gwh 증설, 3Q23 BOKS 2차 43Gwh 발주 추정 

- 삼성SDI : 2H23 온타리오 16Gwh, 1H23 온타리오 16Gwh 순차적으로 발주 추정

- 해외업체 : 3Q23 Verkor 16Gwh, 노스볼트 20Gwh 등 해외 업체들 라인 발주 시작 


최신 기술 트렌드


- 현재 생산 공정 단에서 가장 중요한 공정은 자동화 공정. 셀 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스마트 팩토리 구축으로 현지 숙련공 인력 부족과 인건비 해결이 가장 큰 과제

- 공정 장비까지도장비 업체들은 셀 업체와 자동화 도입을 위한 협업 및 개발 단계

- 파일럿 양산급 연속성 믹서가 올해 발주 이후 테스트 돌입. 건식 코터는 아직 개발 단계


* 피엔티 -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 2H23부터 매출 인식 구간 돌입하며 24년에는 높은 성장성 기대


 


* 씨아이에스 - 1분기 영업적자는 일부 환차손 영향과 수익성이 낮은 라인 개조 프로젝트 매출 인식 때문


 

* 하나기술 - 1분기 실적은 상저하고, 수주도 상저하고 


 

* 코윈테크 - 매출원가율이 떨어져 영업 마진 개선 


 

* 디이엔티 - 매출원가율이 떨어져 영업 마진 개선


 










배터리 장비 대규모 발주는 이제부터 시작
[미래에셋증권 박준서] 배터리장비 : 실적은 상저하고, 수주는 상고하고 [2023.05.17]

글로벌로 뻗어 가는 케이팝

1) 케이팝 음반 수출 국가 수는 148개국 


22년은 방탄소년단의 활동 부재로 수출액 성장률이 감소하였다. 올해는 활발한 걸그룹 활동 기반에 월드투어 2회차에 접어드는 SKZ와 TXT가 기인하며 수출액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걸그룹 대비 보이 그룹의 팬덤이 평균적으로 3~4배 이상의 규모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23년이 더욱 기대 된다.


2000년대 초반 국내 음반 수출 국가는 일본 중심의 아시아였던 반면, 중반 이후 미국, 남미, 유럽등으로 확장되며 K팝의 아시아 편중 현상이 해소되고 있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다. 케이팝 음반 수출 국가 수가 2015년 51개국에서 세 배 수준인 148개국까지 증가하였다.


2) 케이팝 그룹의 기초 체력 성장 


글로벌로 확장하며 초동 앨범 판매량 규모가 확실히 과거와 다른 추이를 보이고 있다. 역대 한국가수들의 음반 초동 TOP100 리스트의 발매 연도는 20년 이후에 집중되어 있다. 아티스트의 팬덤이 지속적으로 전세계로 확장하며, 아티스트의 앨범 판매량은 발매할 때마다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는 우상향 추이를 보인다.


돔 투어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짧아지는 추이 또한 기초 체력의 업그레이드이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 등 1세대 남자 아이돌의 일본 돔 투어는 데뷔 이래 평균 6년이 소요되었다. 반면 트와이스 약 3년 5개월, 블랙핑크와 트레저가 2년 6개월 수준으로 선배 아이돌 그룹 대비 절반의 돔입성까지의 시간을 단축하였다. 엔하이픈, NiziU와 같은 일본 로컬 시장을 타겟한 아이돌은 더 짧은 2년 남짓이 소요되었다


글로벌 확장으로 구보 매출비중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과거 초동 물량이 대부분이었던 음반 판매추이와는 달리 최근 구보 판매량이 유의미하게 성장하고 있다. 해외 신규 팬덤의 유입이 높아지며 아이돌의 데뷔부터~최근 앨범까지의 전부를 구매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높은 하방을 다져주는 일본. 23년에도 지속될 케이팝 아이돌의 불패 신화 


23년도 국내 업체들은 일본 시장 내 안정적인 실적 기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일본 시장에서 K-Pop이 차지하는 비중은 25% 수준으로 오리콘 차트 TOP 50에 케이팝 앨범 비중은 30% 이상이다. 22년 국내 아이돌의 앨범과 싱글 합산 음반 판매량은 전년대비 약 10% 성장한 820만장을 기록하였다. 한 개의 아티스트가 아닌 신규 진입, 재진입, 로컬 아이돌 그룹의 고른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세븐틴, TXT, 스트레이키즈는 이미 일본 음악 시장 내 안정적인 팬덤을 구축한 것으로 추정하며 이를 기반으로한 안정적인 판매량 추이를 지속해서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YG 엔터는 트레저의 성장 속도가 경쟁 그룹인 TXT 및 스트레이키즈에는 소폭 미달한 수준이나, 22년 12월 일본 돔투어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23년 성장을 기대해 볼만하다.



미국: 강력한 한방은 결국 미국에서 


미국은 글로벌 시장 내 최대 음반 소비 국가이다. 22년 연간 음반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5% 성장한 103억원 수준으로 두번째 소비 국가인 일본과 대비해도 네 배 이상으로 글로벌 시장 내 미국의 점유율은 압도적이다. 또한 공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콘서트 캐파 기준 글로벌 10대 Stadium 중 8개가 미국에 위치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콘서트 개최가 가능하다.


최근 미국 음반 시장에서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입지가 강화되며 티켓 파워가 높아지고 있다. 콘서트 모객 수가 높아짐과 동시에 티켓 가격이 향상되며 2023년 엔터 업체들에게 미국 매출은 Q와 P를 동반으로 성장시켜 줄 수 있는 중요한 매출처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 활동 아티스트 기준 미국 콘서트 투어 경험이 있는 아티스트 HYBE의 방탄소년단/세븐틴/TXT, JYP의 트와이스/스트레이키즈, YG 블랙핑크다. 방탄소년단은 23년 앨범 발매 부재에도 스포티 파이 및 북미 지역 유튜브 연간 재생 횟수에서 압도적인 재생 수를 기록하였다. 올해 세븐틴,스트레이키즈, TXT가 작년 대비 증가한 북미 공연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최고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향후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큰 활약이 기대되는 아이돌은 뉴진스로 북미 콘서트 경험이 전무한 상황에서도 데뷔 9개월만에 북미 지역 Youtube 재생 횟수가 7,900만회를 기록하며 국내 주요 아티스트 재생 횟수 순위에서 5위를 기록하였다. 향후 글로벌 활동 단계에서 블랙핑크와 트와이스를 뛰어 넘는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글로벌로 뻗어 가는 케이팝
[미래에셋증권 차유미] 엔터 : 케이팝 쓰리고 한국go, 일본go, 미국go [2023.04.12]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 성장 둔화 지속

D2C 수요 끌어안는 커머스 플랫폼 


제조사가 자체 브랜드만을 판매하는 독립 쇼핑몰을 운영할 경우, 쇼핑 플랫폼 입점 대비 1) 판매 수수료를 낮출 수 있고, 2) 고객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으며, 3) 판매 채널 운영에서 확보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설계과 마케팅 기획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나이키 등 브랜드 로열티가 중요한 기업들이 아마존 등 유통 플랫폼에서 탈피하여 자체 판매채널을 운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D2C에 단점도 존재한다. 기업들이 자체 쇼핑몰을 운영할 경우 쇼핑몰 구축과 관리, 트래픽 확보를 위한 마케팅과 고객 관리(CRM), 데이터 분석, 결제, 지급 정산 재고 관리, 운송 등 다양한 부수적업무가 발생하여 핵심 영업활동에 쏟을 자원이 분산될 수 있다. 이에 네이버나 SSG.COM 등 이커머스 플랫폼은 브랜드의 자율성을 최대한 높인 브랜드 전문 몰을 오픈하고 기업들의 D2C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이러한 장점들로 네이버는 빠르게 다양한 브랜드를 네이버 커머스 생태계 안으로 흡수하고 있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의 수는 20년 240개에서 23년 4월 1,518개로 7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같은 기간 SSG.COM의 공식 브랜드관 입점 업체가 199개에서 440여개로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네이버의 성장률이 더욱 두드러진다.



뒤쫓는 네이버, 뒤쳐진 카카오 


국내 업체들도 글로벌 업체들을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자체 생성 AI 모델을 공개하고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곳은 네이버이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하이퍼클로바를 검색에 적용한 서치 GPT를 2분기 중으로 시범 출시하고, 하이퍼클로바의 경량화 업그레이드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7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서치GPT에 실시간 검색 결과를 반영하고, 식당 예약, 상품 구매 등 네이버의 기존 서비스와 연계를 강화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 밝혔다. 오픈AI가 플러그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 기업들을 생태계로 끌어들이는 전략을 펼친다면 네이버는 자체 서비스와의 연계로 AI 활용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아직 자체 AI 모델을 활용한 B2B 사업의 진척은 느린 상황이다. 연내 이미지와 영상생성 솔루션을 게임사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진척 사항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언어 모델 KoGPT의 경우 아직 API 형태로 외부에 제공하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달에는 AI 챗봇 다다음의 시범 테스트를 진행하였으나, 여러 기술적 문제로 이틀만에 종료되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인프라, 인력, 자금 등이 속도의 차이를 만드는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 성장 둔화 지속
[삼성증권 오동환] 인터넷 섹터에도 봄이 오기를 [2023.04.07]

라니냐의 후퇴, 곡물 공급의 정상화

중국의 리오프닝이 완충해줄 하방 리스크 


곡물의 최대 수요처는 사료이다. 옥수수의 경우 식품 비중이 14%인 반면 사료向은 60%를 차지하며, 대두는 77%가 사료向 수요이다. 이처럼 사료에 편중된 수요 탓에 가축 사육 두수가 중요하며, 특히 글로벌 최대 돼지 생산국인 중국(49%)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


중국인들의 돈육 소비는 리오프닝에도 여전히 정체된 상태이다. 2022년 10월 kg당 37위안까지 상승했던 돈육 도매가격은 20위안대 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양돈농가의 돼지 사육두수와 사료向 곡물 수요는 이 같은 여건 하에서 확대되기 어렵다.


돈육 소비는 고용의 계절성(3~6월)을 감안하면 더디지만 점진적인 회복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제로코로나 정책이 부재하다는 점에서 전년보다도 더 높은 고용(서비스업 중심 고용 회복)과 소비가 가능하다.


돼지가 출하되기까지는 42주의 시간이 소요된다. 돼지 사육두수가 수익성에 따라 늘어난다고 가정하면 양돈농가 마진은 돼지 사육두수와 사료向 곡물 수요를 약 9개월 선행하게 된다. 이를 現 상황에 대입하면 돼지 사육두수의 증가는 7월경 정점 도달 후 축소된다. 다만,역사적 저점에 근접한 돈육 가격이 위 방향성에 따라 회복될 경우 연말경 사육두수의 회복세는 재개될 것이다. 이는 곡물 가격의 하방압력을 일부 완충해주게 될 부분이다



2015년으로의 저유가 회귀만 없다면 낙폭 일부 상쇄 가능 


옥수수는 사료向 수요 외에도 연료向 수요처가 존재한다. 바로 바이오에탄올이다. 옥수수와 같은 전분 기반 작물은 건식 또는 습식 제분 가공 과정을 거친다. 옥수수 가루에 액화와 당화 과정을 진행하면 포도당이 추출되고 이를 발효시키면 바이오에탄올이 생산된다. 주요원료는 옥수수 이외에도 사탕수수(원당), 소맥, 섬유소 등 다양하지만, 바이오에탄올 시장대부분을 옥수수 기반인 미국(53%)과 사탕수수 기반인 브라질(30%)이 장악하고 있기에 사실상 옥수수와 사탕수수 중심이라 해석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2번째로 큰 수요가 연료向이기에 유가와 연동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 동안 두 자산의 가격은 기상이변에 따른 수급의 편차, 정치 리스크 등 개별 이슈 발생 구간을 제외하면 추세상 유가와 동일한 움직임을 보여 왔다. 앞서 에너지 파트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유가는 Capex의 선행성을 감안하면 2015년과 같은 저유가로의 회귀는 제한적이다. 이처럼 견고한 유가는 옥수수의 공급 정상화에 따른 가격 하방 리스크를 일부 상쇄해줄 수 있으며, 이는 올해 가격의 단계적 하락을 유도하는 부분으로 작용할 것이다.










라니냐의 후퇴, 곡물 공급의 정상화
[이베스트증권 최진영] 원자재 트래커 [2023.04.03]

스포츠화 반등 시점에 투자할 회사 / 신발 산업 밸류체인

브랜드사의 일반적인 영업이익률은 매출원가 57%, 판관비 29%를 제외한 14% 수준이다. 신발 1켤레 당 판매가격 7만원(나이키 에어포스 1 ’07)을 적용해보면, 브랜드사의 1켤레 당 영업이익은 1만원이고, 유통업체는 1켤레 당 공급가 7만원으로 매입하여, 그 두배 수준인 소비자가격 14만원에 판매하여 소매마진 50%를 취하는 구조이다.


스포츠화 밸류체인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는 업종은 브랜드다. 약 50% 의 매출총이익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의 수익성 개선 전략은 판관비 축소, DTC 비중 확대를 통해 소매마진을 취하는 방향이 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나이키는 2025년까지 DTC 판매비중을 60%까지 높여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OEM/ODM 회사는 대규모 CAPEX가 필요하기 때문에 매출원가 비중이 Pou Chen(9904TT) 76%, 화승엔터프라이즈 88%로 높은 편이다. 실적은 고객사인 브랜드 회사의 매출성장률, 재고관리에 민감도가 크다.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은 대규모 투자 이후 투자회수기에 들어가는 시점에 생산량 증가 및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일 것으로 보여 진다.


원부자재 회사는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을 통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선저우국제(2313 HK)는 2012년 나이키 플라이니트 독점 생산을 시작으로 나이키 내 본격적인 점유율 확대가 시작됐다. 이러한 성장과정과 유사하게 국내 기업 중 아셈스는 나이키에 친환경 무이형지 접착제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무수염색사(Waterless dyeing yarm) 공급을 통한 성장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아디다스 전환의 해, 3Q23E Restocking 구간 진입 


1H23E: 현재 아디다스의 재고자산회전율은 0.8회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4Q22 재고자산 증가율은 +49.0%로 직전 분기 증가율(+72.4%) 대비로는 크게 감소했으나, 매출액 대비 재고자산 비율이 114.7%에 달하는 등 제고 레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비외른 굴덴 CEO가 실적 발표에서 강조했던 것처럼, 아디다스는 올해 재고 소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효과적인 재고 소진을 위해 단기적인 전략으로 홀세일 비즈니스를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굴덴은 홀세일 리테일러들이 최고의 파트너라고 강조하면서 향후 마케팅 전략으로 도매 비즈니스가 최우선, DTC는 다음 순위라고 밝혔다. 풋락커 등 주요 홀세일 파트너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중화권 실적 회복도 기대해볼 수 있다. 중국은 2020년 매출 비중이 24%를 차지했을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었으나, 2021년 궈차오 소비 활성화 및 신장 면화사용 금지 관련 보이콧, 2022년 강력한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락다운 등으로 실적 부진이 계속되었다. 2Q22E이후 중국 소비 활성화에 따른 실적 회복 및 수혜가 기대된다.



트렌드 변화 1. 리테일 업계를 휩쓴 DTC 열풍 


나이키의 성공: 홀세일 → 온라인 → DTC(Direct to Customer) 


DTC 전략의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대표적인 기업이 나이키다. 나이키는 2005년 패션기업들 중 가장 먼저 DTC 전략을 시작했다. 이익이 적은 점포를 정리하고, 직영점 및 온라인 자사몰을 통한 직접 판매를 늘렸다. 한국에서는 2008년부터 손실이 나는 대리점 매장을 단계적으로 축소했다.


2017년에는 제품 생산 속도와 DTC 연결을 두 배 이상 혁신하겠다는 방향성(Triple Double Strategy, 2017년 6월)을 발표하며 DTC 전략에 더욱 드라이브를 걸었다. 그동안 나이키 매장뿐 아니라 백화점, 신발 전문 매장, 스포츠 용품 매장, 온라인 오픈마켓 등 다양한 채널에서 나이키 제품 구매가 가능했지만, 이러한 유통 채널을 정리해 소비자들에게 나이키가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비중을 늘리기로 한 것이다.


구체적인 전략으로는 온오프라인 3만개의 홀세일 파트너 중 40개만 남기고 생산 일정을 절반으로 단축하며 더욱 차별화된 제품 라인에서 많은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풋락커에 대한 공급 물량을 줄였으며, 딜라즈, 메이시스, 어반아웃피터스, 올림피아스포츠, 슈소우, 잡스, DWS스토어, Sports Direct(2019년), Famous Footwear(2019년),Zappos(2020년) 등 많은 리테일러들과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기술 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시작했다. 인공지능으로 고객 행동을 분석해 수요를 예측하는 '셀렉트(Celect)', 고객 취향 및 행동을 분석하는 '조디악(Zodiac)', 소비자가 집에서 발 사이즈를 측정해 맞춤형 신발을 주문할 수 있는 '인버텍스' 등 다양한 테크 기업을 인수하며, 한차원 진화된 비즈니스를 구상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2021년 나이키의 DTC 판매 비중은 거의 40%에 육박할 만큼 커졌다(DTC 외 도소매 비중: 2011년 84% → 2021년 61%). 코로나19 팬데믹이 DTC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기도 했다. 비대면 소비가 활성화되고 온라인 중심의 소비 패턴이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현재 나이키의 목표는 2025년까지 DTC 매출 비중을 60%까지 늘리는 것이다.



아디다스도 DTC 


아디다스도 이에 질세라 DTC로의 전환을 강하게 추진했다. 2021년 5개년 경영계획 발표에서 DTC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목표 매출 성장의 80% 이상을 DTC에서 견인하고 2025년까지 DTC 매출 비중을 전체의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2025년까지 회원 수를 기존 1.5억명에서 약 5억명으로 3배 늘리고, 이커머스 매출액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2022년 기준 아디다스의 채널별 매출 비중은 DTC 39%(이커머스 20%+직영소매점 19%),홀세일 61%다. 코로나19로 인해 이커머스 비중이 급격히 늘어났던 2020년 대비로는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DTC가 40%대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트렌드 변화 2. ESG 경영 본격화, 친환경 소재는 선택이 아닌 필수 


ESG 경영은 2020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ESG를 투자 결정의 기준으로 삼겠다고 발표하면서 본격화됐다. 글로벌 패션기업은 환경문제와 관련해 컨셔스(Conscious)방침을 강조하고 있는데, 컨셔스는 소재 선택부터 제조 공정까지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의류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말한다. 


브랜드사의 친환경 경영 방침 요구로 OEM/ODM 업체와 원부자재 공급업체도 기업목표를 ESG 목표에 맞추고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온실가스 배출 제한을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가입했으며, 2030 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0% 감축 목표를 세웠다. 아셈스는 2005 년 나이키 벤더 최초로 친환경 무이형지 핫멜트 접착필름 업체로 등록되었다.


나이키는 최근 플라이니트 신발의 염색원사를 무수염색사를 적용한 제품 생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선택 여부의 문제가 아닌 생산 시점의 문제로 보여 진다. 무수염색사는 폐수가 발생하지 않아 나이키의 폐기물, 담수사용 목표와도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스포츠화 반등 시점에 투자할 회사 / 신발 산업 밸류체인
[이베스트증권 조은애,오지우] 스포츠화, 밸류체인 톺아보기 [2023.03.23]

실리콘음극재와 CNT도전재 기술

실리콘음극재, 충전 속도와 주행 거리 개선의 핵심


- 음극재는 리튬이온을 저장했다가 방출하면서 전류를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한다.

- 원가가 낮고 양산이 용이한 천연 흑연, 인조 흑연이 주로 사용된다.

- 차세대 음극재로 주목 받는 실리콘음극재는 이론 용량이 4,200mAh/g 에 달한다. 흑연은 원자 6개당 리튬이온 1개가, 실리콘은 원자 4개당 15개 리튬이온 저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실리콘음극재 적용 시 충전 속도와 출력, 주행거리 개선이 기대된다. 그럼에도 낮은 초기효율(ICE; Initial Coulumbic Efficiency)과 충방전 시 팽창, 불규칙한 SEI(Solid Electrolyte Interface)층 생성 등 과제가 있다.



원소재 제조


- 실리콘음극재 제조의 첫 단계는 원소재 확보다. 지각 내 두 번째로 풍부한 실리콘은 자연 상태에서 주로 산화물과 결합된 상태로 존재한다.

- 규산(SiO2)을 포함한 규석(Quartz)의 형태가 대부분이며 실리콘을 얻기 위해 주로 코크스와 목재 등 투입, 용융해 환원 과정을 거친다(2SiO2 + 2C -> 2Si + 2CO2)

- 2차전지 음극재용 실리콘파우더는 실리콘 함량 95~99% 이상으로 고순도가 요구된다. 또한 SiO2 가 흡습성이 강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재 품질 변화 방지를 위해 기준선 이하의 산소, 수분 함량만이 용인된다.

- 모노실란가스(SiH4)를 이용한 실리콘음극재 제조도 가능하다. 실란가스는 실리콘계 특수가스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부문에서 절연막, 반사방지막 등에 사용된다.



실리콘음극재 종류와 특징


실리콘음극재에 정형화된 틀은 없다. 제조 공법도 에칭, 증착, 밀링 등 채택 구성과 순서가 다양하다. 특정 타입의 우위, 열위가 정립되지 않았지만 현재는 주로 SiOx가 제품화돼있다.


1) SiOx(실리콘산화물계)

- SiOx는 현재 상용화 수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 BTR, Shin Etsu, 대주전자재료 등 글로벌 업체들의 방식이다.

- SiOx는 초기효율이 낮지만 부피 팽창이 적고, 준수한 수명주기를 가진다. 제조 비용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 포스코실리콘솔루션(舊 테라테크노스)는 제조 원가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 대주전자재료는 마그네슘 도핑, 탄소 코팅 등으로 용량을 일부 타협하는 대신 초기 효율을 높여가고 있다.


​2) Si/C(실리콘탄소 복합체)


- Si/C는 일부 셀메이커와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채택한 방식이다

- 실리콘물질과 탄소를 결합한 복합체 구성으로 높은 초기 효율(ICE)을 보인다.

- 이론적으로 대량생산이 용이해 양산 규모로 진입 시 제조원가 측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아직 양산이 이뤄지지 않았고 연구개발, 생산 라인 구축 단계에 접어들었다.

- 탄소 전구체에 기공성(porous) 구조를 형성해 실리콘을 결합하는 방식과 실리콘입자에 탄소계 코팅을 입히는 방식 등이 대표적이다

- 제조에 모노실란가스(SiH4)가 사용될 수 있다.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은 SK스페셜티로부터 가스를 공급받아 나노 기공에 가스를 균일하게 증착시켜 고용량, 장수명 입자를 생산한다.

- BTR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의 기술 이전 후 삼성SDI에 Si/C 타입 음극재를 납품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 국내에서는 엠케이전자와 한솔케미칼도 Si/C 공동 개발 및 관련 사업 투자를 계획 중이다.


​3) Si/Alloy(실리콘합금) 외 기타


- Si/Alloy는 상대적으로 공정이 단순해 제조 원가가 낮다는 장점을 가진다. 

- 주로 밀링(milling)과 용융의 과정을 거친다. 합금의 구성은 철, 알루미늄, 망간 등 다양하다.

- 단 수명이 짧다는 단점이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 

- 엠케이전자는 Si-Alloy 제형으로 2010년대 중반부터 삼성SDI와 공동 특허를 출원했다. 

- 일진전기도 실콘, 티타늄, 철, 알루미늄 등 합금을 활용한 음극재를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 Si/Mxene 복합체 형태도 연구 중이다. 음극에 실리콘과 혼용 시 안정적인 리튬의 이동, 실리콘의 부피 팽창 방지로 배터리 수명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상용화 시 바인더와 첨가제 사용량을 줄이거나 없앨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4) 퓨어 실리콘음극재


​- 퓨어 실리콘음극재는 산소나 탄소계 물질과 결합한 형태가 아닌 실리콘활물질을 구성

- 실리콘의 구조적 불안정성을 개선해 높은 이론 용량을 활용하겠다는 방향이다. 짧은 수명의 단점이 있지만 합성 관련 제조 비용 절감이 가능해 원가 경쟁력 확보도 가능하다. 

- 한국메탈실리콘은 500억원을 투자해 퓨어 실리콘 활물질 제조 라인을 포함한 공장을 증설(최종 2026년 준공)한다. 신공장 Capa 3,600톤/연 중 2차전지향은 1/3내외로 추정되며 향후 수요 증가 시 다른 라인의 2차전지향 전환이 가능하다.



CNT도전재도 따라온다


- 실리콘음극재 채택 확대에 따라 CNT도전재 사용량 증가도 필연적이다. 도전재는 활물질 사이 빈 공간에 투입돼 전자 이동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 현재 카본블랙이 도전재로 주로 적용된다. 실리콘음극재의 가장 큰 문제점은 부피 팽창과 전도도 감소다. 카본블랙 물성만으로는 실리콘음극재의 부반응을 상쇄시키면서 배터리에 제품화하기 힘들다.

- CNT는 1991년에 발견된 탄소의 다양한 구조 중 하나다.

- 흑연은 탄소 층상 구조로 구성됐다. 그래핀(Graphene)은 층상 구조가 아닌 단일층의 탄소 결합 구조다.

- SWCNT(Graphene Nanotubes)는 단일층의 탄소층이 루프 형태로 된 양끝이 열린 원통 구조다. MWCNT는 단일층이 아닌 다수의 벽 구조를 가진다

- CNT는 전기 네트워크 형성으로 안정적인 활물질 결착 상태를 유지시켜주고, 전자 이동 경로 역할로 전도성이 떨어지는 실리콘 단점을 보완한다

- SWCNT는 실리콘음극재 시장 성장과 동행할 전망이다. SWCNT는 높은 열/전기 전도도, 낮은 저항값을 지녀 전도도로 배터리 화재를 야기할 수 있는 핫스팟 방지에 도움을 준다. 0.01% 첨가만으로도 도전재 기능 수행이 가능하다

- MWCNT는 SWCNT보다 열/전기 전도도 등 물성은 떨어지나 제조원가가 충히 낮아 양극재를 중심으로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 

- CNT는 주로 화학기상증착(CVD, Chemical vapor deposition)으로 생성된다.

- CNT는 응집(agglomeration) 성향이 강하다. 응집되면 원하는 물성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NMP/물 용매와 함께 분산액 형태로 제품화

- CNT 파우더 제조사가 분산액 제조사에 넘기면, 분산액 제조사는 최종 고개사인 셀사가 요구하는 농도, 특성을 반영해 도포에 용이한 슬러리 형태로 제조, 공급한다. 

- CNT 분산은 주로 계면활성제를 사용한다. 가격 경쟁력이 있고 기계적 믹싱, 초음파처리 등 간단한 공정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CNT도전재 기술 경쟁력


1) 파우더 균질성


공정의 핵심은 1) 일정한 합성 조건을 유지시켜 균질한 CNT를 제조하고, 2) 정밀 제어로 CNT 직경을 작게, 길이는 길게 합성하는 기술이다. 해당 조건을 갖수록 CNT는 열, 전기 전도도가 높아진다. 

탄소가 다중벽 형태로 합성되면 이후에 단일벽으로 개조할 수 없기 때문에 공정이 호환될 수 없다. SWCNT 상용화 기업이 많지 않은 배경이다. 


2) 농도 조절


CNT 분산액의 제품 경쟁력은 1) 고농도 분산이 가능하고, 2) 고객사가 원하는 농도 제조가 가능한지 여부다. 농도는 도전재로서 충분한 성능을 내기 위해 일반적으로 MWCNT 5%, SWCNT 1% 이내 농도가 채택된다.


3) 순도 유지


CNT도전재는 불순물(impurities)과 재(Ash)가 거의 없이 높은 순도를 유지해야 한다. 불순물은 주로 크롬(Cr), 철(Fe), 구리(Cu), 니켈(Ni) 등이다. 재는 연소 과정에서 나오는 불순물로 철, 칼슘(Ca), 규소 등이다. 배터리 안정성을 저해하는 물질들이 적게 포함될수록 품질이 우수하다.


​4) 취급


CNT 파우더가 합성 후 제품화하면 취급이 용이한 반면, 분산액은 취급에 더 민감하다. NMP와 같은 유해물질을 다루기 때문이다. 또한 분산 후 보관 시 점도(viscosity) 등 화학적 변화도 방지해야 한다







실리콘음극재와 CNT도전재 기술
[신한투자증권 심원용,정용진] 다음은 Si + CNT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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