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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각장비 부품 기업 : 부진한 업황에도 실적이 상승하려면?
[하나증권 최수지, 김록호] 깍이지 않는 부품, 꺽이지 않는 실적 [2023.01.10]

식각장비 부품 업체들의 매출 변동 요인

비포마켓 업체의 실적 상승 요인 


1) 반도체 제조사들의 CapEx 규모,

2) 전방 장비사의 제조사 내 점유율,

3) 장비사 내 점유율 확대 

4) 신규 소재 및 제품 개발 


비포마켓 업체는 장비사를 통해 제품이 납품되기에 반도체 제조사들의 CapEx 투자와 전방 장비사의 점유율 확대가 실적 측면에서 중요하다. 식각 장비는 과점 시장으로 각 시장에서 램리서치, TEL, AMAT 3사의 비중이 85% 이상을 차지한다. 유의미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 중 하나의 업체로부터 납품 승인을 받는 것이 필수적인 구조이다. 이에 3사의 점유율 차이는 이들을 고객사로 둔 국내 식각 부품 업체의 매출액 차이로 연결된다.


식각 장비 1등 기업인 램리서치의 경우 전도체 식각과 유전체 식각 시장에서 각각 53% / 3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식각 시장의 성장 수혜를 고르게 받는다. AMAT과 TEL은 유전체와 전도체시장 내 점유율 차이가 뚜렷하게 나뉜다. AMAT의 경우 전도체 식각 시장에서만 3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TEL은 유전체 식각 시장 내 점유율 54%로 과반 이상의 비중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부품 업체들의 고객사별 비중을 고려했을 때 티씨케이와 원익QnC는 전도체 식각 장비향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으며 하나머티리얼즈는 유전체 식각 장비향 비중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더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시장은 유전체 식각이다. 더 높은 단수의 낸드 개발 추세와 더불어 기존 양산되던 고단수 낸드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Double Stacking 공정은 확대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Contact Hole 식각 횟수의 증가로 유전체 식각 시장의 성장이 지속되며 해당 시장 내 점유율이 높은 TEL과 하나머티리얼즈의 동반 수혜 폭이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애프터마켓 업체의 실적 상승 요인 


1) 제조사의 애프터마켓 채택률

2) 제조사 내 점유율


애프터마켓 업체들은 장비가 입고된 시점으로부터 1~2년 가량이 지난 뒤 반도체 제조사로 제품을 직납하기에 애프터마켓 채택률의 확대가 중요하다. 제조사의 채택률이 낮다면 대규모 CapEx 투자가 집행되었다 하더라도 애프터마켓 부품이 진입할 수 있는 장비의 규모는 작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제조사의 애프터마켓 수요가 상승하는 경우는 1) 원가 절감 필요성이 높아질 때와 2) 공급 물량 폭증으로 비포마켓 업체들이 반도체 제조사들의 수요를 감당할 수 없을 때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제조사의 채택률이 상승하면 CapEx 투자 여부나 가동률에 관계없이 애프터마켓 업체들의 물량이 확대되며 이는 곧 매출 증가로 이어진다





식각장비 부품 업체들의 매출 변동 요인
[하나증권 최수지, 김록호] 깍이지 않는 부품, 꺽이지 않는 실적 [2023.01.10]

반도체 부품 : 비포마케과 애프터마켓

비포마켓: 신형장비향 매출 발생 애프터마켓: 쉬운 난이도의 공정 내 구형장비향 매출 발생


부품 공급 업체는 장비사를 통해 반도체 제조사로 제품을 납품하는 비포마켓과 반도체 제조사로 직접 제품을 납품하는 애프터마켓으로 나뉜다. 비포마켓에 속한 업체들은 장비사의 퀄테스트를 통과한 기업들이기에 반도체 제조사로 신규 장비가 입고될 시 함께 탑재되어 매출이 발생한다. 이후 1~2년에 걸친 장비사의 유지관리(Maintenance) 기간 동안 반도체 제조사는 비포마켓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반도체 제조사의 퀄 테스트만을 통과한 애프터 마켓의 업체들은 해당 기간 이후부터 납품이 가능하다.


ASP: 비포마켓 > 애프터마켓 


다시 말해 비포마켓은 반도체 제조사의 장비 투자 이후 소모품 교체 수요에 따라 최소 1~2년 간 확정적으로 매출이 발생하지만 애프터마켓은 그 이후 반도체 제조사의 선택에 따라 매출이 결정되는 구조이다. 애프터마켓의 제품은 장비사의 승인을 받지 않았기에 문제가 발생할 일이 적은 쉬운 난이도의 공정 내 구형 장비향으로만 납품이 가능하다. 이에 제품 가격 또한 비포마켓 대비 애프터마켓의 제품이 20~30% 정도 저렴한 편이다. 현재 소재별 국내 주요 부품 업체로는 Si 부품을 제조하는 하나머티리얼즈, 월덱스, SKC 솔믹스가 존재하며 쿼츠의 경우 원익QnC, 금강쿼츠, 월덱스, 비씨엔씨 등 국내 생산 업체가 다양하다. SiC는 티씨케이, 케이엔제이가 제품을 납품해왔으나 21년부터 하나머티리얼즈와 디에스테크노가 신규 사업자로 진입하였다.


Si 비포마켓 업체: 하나머티리얼즈 Si 애프터마켓 업체: SKC솔믹스, 월덱스


Si 시장 내에서 국내 업체들의 경쟁 상황을 살펴보면 비포마켓에서는 하나머티리얼즈가, 애프터 마켓에서는 월덱스와 SKC솔믹스의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쿼츠 제품은 원익QnC가 비포마켓향과 애프터마켓향 제품을 모두 생산하며 국내 업체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제품 종류가 다양하여 시장 규모가 큰 만큼 제조 기업들 또한 파편화되어 있으며 최근 식각향 쿼츠 부품 시장으로도 비상장 업체들의 애프터마켓향 제품 납품 움직임이 나타나는 등 경쟁이 치열한 소재이다.


SiC 비포마켓 업체: 티씨케이, SiC 비포마켓 신규 진입 기업: 하나머티리얼즈, SiC 애프터마켓 업체: 케이엔제이, 디에스테크노


SiC는 현재까지 비포마켓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소재이다. 개발에 성공한 업체가 적을 뿐만 아니라 상용화 된 시기 또한 가장 짧은 소재이기 때문이다. 이에 티씨케이가 비포마켓 업체로서 SiC 시장 내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었으나 하나머티리얼즈가 장비사의 승인을 받으며 진입에 성공하였고 애프터마켓에서는 케이엔제이/디에스테크노가 납품을 시작하였다. 기존 SiC 소재는 티씨케이가 80% 이상의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시장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기업들이 진입함에 따라 장비사의 기업별 채택률 및 반도체 제조사의 비포마켓/애프터마켓 채택률에 의해 시장 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판단된다.







반도체 부품 : 비포마케과 애프터마켓
[하나증권 최수지, 김록호] 깍이지 않는 부품, 꺽이지 않는 실적 [2023.01.10]






식각부품 제조원가 감소를 위한 원재료 수직계열화
[하나증권 최수지, 김록호] 깍이지 않는 부품, 꺽이지 않는 실적 [2023.01.10]




식각장비 부품업체 매출액 추이 / 식각장비 부품사 소재별 매출 비중
[하나증권 최수지, 김록호] 깍이지 않는 부품, 꺽이지 않는 실적 [2023.01.10]

식각 부품 소재 분류 : Si vs 쿼츠 vs SiC

쿼츠 Parts ASP : 식각공정향 부품 < 확산공정향 부품, 쿼츠 Parts 이익 : 식각공정향 부품 > 확산공정향 부품


국내 식각장비 부품 업체들이 모두 식각장비향 부품만을 생산하는 것은 아니다. 소재에 따라 공정별 매출 비중에도 차이가 존재한다. Si 소재는 주로 Ring과 Electrode를 제작하는 데 쓰여 식각 공정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비중이 높으나 쿼츠 소재는 확산 공정에 사용되는 tube류와 boat류 제품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판매 단가는 확산 공정용 부품이 식각 공정용 부품 대비 높은 편이나 교체 주기가 6개월에서 3년으로 길며 제조 공정 내 자동화 비율이 낮다. 이에 마진 측면에서는 회전율이 높고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된 식각 공정용 부품의 이익이 10% 가량 더 높다.


SiC-CVD 소재는 활용처 다양화에 대한 가능성이 가장 큰 상황


SiC 소재는 Focus Ring 이외에도 ALD, epitaxy 등의 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Susceptor, Dummy Wafer, ESC, Heater 제품을 제조하는 데 쓰인다. 그러나 제조에 요구되는 높은 기술 난이도나 비싼 단가로 인해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거나 국산화율이 낮다. 현재 Focus Ring을 제외한 국내 SiC 제품의 시장 규모는 약 2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아직은 매출 볼륨이 미미한 수준이나 국내보다 먼저 반도체 제조공정용 SiC 시장이 형성된 일본의 경우 SiC 내 매출 비중이 Susceptor 24%, Dummy Wafer 7%, ESC 및 Heater 등의 제품이 10% 가량이다. 이를 고려 시 국산화에 성공한 여타 제품들의 매출이 성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SiC-CVD 제조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제품 라인업 확대 또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각 부품 소재 분류 : Si vs 쿼츠 vs SiC
[하나증권 최수지, 김록호] 깍이지 않는 부품, 꺽이지 않는 실적 [2023.01.10]

유전체 및 전도체 식각 시장 규모 / STI식각 공정

식각 공정 분류: 유전체 식각 vs 전도체 식각 


전도체 식각은 주로 기판 및 게이트를 식각, 유전체 식각은 주로 Contact Hole을 식각


식각 공정은 식각 대상이 되는 막질에 따라 크게 전도체(Conductor) 식각과 유전체(Dielectric) 식각으로 나뉜다. 전도체 식각은 주로 실리콘을 식각하는 공정으로 소자와 소자간의 분리를 위해 실리콘 기판을 트렌치로 파내는 STI 공정과 게이트 소자를 형성하기 위한 폴리실리콘 식각에 사용된다. 유전체 식각 공정은 Contact Hole 패턴 형성을 위한 공정이 대다수로 SiO₂와 같이 절연체 역할을 하는 유전체 물질을 식각한다. 유전체 식각의 예로는 디램 내에서 CP와 하부의 비트라인 및 트랜지스터의 소스/드레인을 연결하는 Metal Contact과 SN 식각, 낸드에서의 채널 형성을 위한 Plug 식각과 W/L을 분리하는 Slit 식각 등이 있다.


유전체 식각의 AR 상승으로 스텝 수및 식각 강도 증가


Nitride, Oxide와 같이 밀도가 높은 유전체 물질은 Poly-Si과 같은 전도체 물질 대비 단단하여 고 damage 식각에 유리한 CCP-RIE 방식에 강력한 C-F 계열 소스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반도체의 미세화 및 고단화로 이전보다 좁은 영역을 더욱 깊게 파내야 함에 따라 단순히 에너지를 높이는 것만으로는 목표한 만큼의 식각을 달성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유전체 식각 공정의 난이도가 상승하며 스텝 수 증가 등으로 인해 전체 식각 시장 내 차지하는 비중이 15년 34%에서 21년 49%로 전도체 식각 시장과 비슷한 비중까지 성장하였다. 향후에도 유전체 식각의 AR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장 규모 또한 확대되며 전체 식각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





유전체 및 전도체 식각 시장 규모 / STI식각 공정
[하나증권 최수지, 김록호] 깍이지 않는 부품, 꺽이지 않는 실적 [2023.01.10]






식각장비의 확대는 부품 업체에게 수혜
[하나증권 최수지, 김록호] 깍이지 않는 부품, 꺽이지 않는 실적 [2023.01.10]

전공정 내 식각 공정 비중 / 건식식각 장비 업체 점유율

반도체 제조사의 CAPEX 확대는 식각 장비로부터 


전방사의 CAPEX 확대는 신규 장비의 입고를 동반한다. 반도체 제조사들의 라인 증설 또는 공정 변화 등에 힘입어 장비 출하량이 증가하며 글로벌 장비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109억달러(CAGR +15%)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 기여도가 가장 높았던 공정은 식각공정이다. DRAM의 구조 변화와 더불어 3D NAND의 고단화로 인해 식각 난이도가 크게 상승하며 스텝 수를 증가시켰다


글로벌 식각 장비 업체들의 매출 상승률도 식각산업이 성장하고 있음을 뒷받침한다. 특히 식각장비 시장 내 1위 업체인 램리서치의 경우 총 장비 매출 대비 식각 장비의 매출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식각장비의 도입 확대 여부가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식각장비 상위 3사인 램리서치, AMAT, TEL의 연평균성장률은 각각 +19%, +19%, +20%로 전체 장비 시장 성장률(+15%) 대비 높은 매출 상승률을 보이며 식각 산업의 성장세가 견조함을 입증하였다.







전공정 내 식각 공정 비중 / 건식식각 장비 업체 점유율
[하나증권 최수지, 김록호] 깍이지 않는 부품, 꺽이지 않는 실적 [2023.01.10]






중국 리오프닝 그 이후를 고민할 때
[DB금융투자 김선영] 중국, 리오프닝의 약발이 끝나면 다음 고민은 무엇인가 [2023.01.10]




지난 3년간 중국 내 소비 트랜드 변화: 2)국산화와 럭셔리
[DB금융투자 김선영] 중국, 리오프닝의 약발이 끝나면 다음 고민은 무엇인가 [2023.01.10]

지난 3년간 중국 내 소비 트랜드 변화: 1)화장품

알리바바는 2022년 1월 타오바오(淘寶)와 티몰(天猫·톈마오)을 합병했다. 분리된 지 11년 만에 다시 합쳐진 것이다. 알리바바는 시장포화에 대비해 해외시장 비즈니스를 강화하기로 했고, 이번 합병으로 사업부를 단순화시켜 헤드가 직접 총괄해 글로벌 영업으로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액션으로 해석된다. 11년 전 알리바바는 타오바오몰을 C2C플랫폼, B2C플랫폼, 판촉가이드 플랫폼 등 3개의 플랫폼으로 나눈바 있고, 이 중 C2C플랫폼은 타오바오 명칭을 그대로 사용해 중소 상인들에 서비스를 제공했고, B2C플랫폼은 티몰로 부르며 브랜드와 가맹점과의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중국 내에서 (2022년 1~9월 누적 타오바오 채널 계열의 누적 매출액 증감율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입지를 살펴보면, 엔트리 프리미엄 브랜드(후 -42%YoY, 설화수 -31%YoY, 시세이도 -13%YoY, 랑콤 -6%YoY 등)의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고, 초프리미엄(겔랑 +20%YoY, 라프레리 +15%YoY, 라메르 +9%YoY등)은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같은 기간 내 색조브랜드 매출은 급감했다. 


같은 기간 동안 중국 본토 브랜드 중에서는 제약사가 만든 화장품 매출이 급증했다. 可复美(Comfy) 콜라겐 엠플 및 마스크는 전년 동기 대비 +170% 판매 되었고, 敷尔佳(Yamibuy) 수딩, 마스크팩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1% 급증했다. 그 뒤 薇诺娜(WINONA), 夸迪(QuadHA) 등의 안티에이징 크림 판매도 늘었다. 제약사 기반이 없는 일반 화장품 네임드 기업으로는 프로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고, 그사이 시장에 자리매김한 신예 스킨케어 브랜드도 눈에 띈다. 화희바이오의 米蓓尔(메드리페어 MedRepair) 수딩라인과 같은 회사 피부활력 라인 Bio-MESO Muscle Activity는 같은 기간 동안 각각 39%, 32% 판매가 늘었다. 







지난 3년간 중국 내 소비 트랜드 변화: 1)화장품
[DB금융투자 김선영] 중국, 리오프닝의 약발이 끝나면 다음 고민은 무엇인가 [2023.01.10]

사우디로의 투자로 시진핑은 중국 내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려 할 것

전 세계적으로 중국의 경쟁력은 노동력과 가격이겠으나, 사우디에서 중국의 염가제품들은 그다지 경쟁력이 없다. 일대일로 프로젝트에도 사우디가 참여는 하고 있지만, 적극적이지는 않았었다. 중국은 일대일로 참여국을 빚쟁이로 만들기로 유명한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국가들이 대부분 중국의 돈이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중국이 자금 지원을 해왔기 때문이다. 사우디는 이미 석유부국이다. 오히려 중국의 정유공장에 자금을 투자하거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며 사우디의 2022년 경제성장률은 7%대를 예상하고 있다. 


유가의 고공행진이 주춤함에 따라 당연히 2023년 들어 사우디의 재정흑자 규모는 감소할 전망이다. 사우디는 석유 의존형 경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찌감치(2016년) 비전 2030을 발표한 바 있다. 사우디는 글로벌 트랜드 탄소중립 이후의 생존을 고민중이다 


또한 중국은 통신과 디지털 경제에도 침투하려 준비중이다. 화웨이가 클라우드 센터를 건설하고, 인터넷 단지를 건설하기로 한 부분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다. 특히 사우디의 인구구조를 보면 35세 미만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향후 e-스포츠,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의 먹거리를 노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보인다. 





사우디로의 투자로 시진핑은 중국 내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려 할 것
[DB금융투자 김선영] 중국, 리오프닝의 약발이 끝나면 다음 고민은 무엇인가 [2023.01.10]

사우디 석유수출 국가 비중 / 중국의 원유수입 국가

사우디와의 결합으로 중국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확보가 가능해진다 


이번 회담으로 사우디는 중국의 투자 의지와 안보협력을 확인했다. 중국은 석유와 가스 탐사, 시추, 생산, 저장, 운송, 정제 등 각 부문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걸프만 국가들과의 협력은 디지털 경제(빅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를 공동 건설하고 5G 및 6G 기술 협력을 확대하며 혁신 창업 보육 센터를 공동 건설하고 국경 간 전자상거래 협력, 통신 네트워크 구축 등 분야에서 디지털 경제 프로젝트 10개를 실시할 것), 녹색 발전, 우주협력(원격 탐지, 통신 위성, 공간 활용, 우주항공 인프라, 우주 비행사 선발 교육 등) 등 각종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 추가로 원자력 안전 기술 교육과 중국과 걸프만 국가들의 공동 핵 안보 시범센터 건설 계획도 발표했다. 


향후 구체적인 조치들과 협력들이 계속 등장하겠지만, 결국 사우디와의 결합으로 중국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확보가 가능해지고, 사우디는 중국으로 인해 대규모 투자와 안보/군사 협력이 가능해졌다. 즉, 백신 원조 가능성이나, 미국 내 상장 기업 상폐 연기 등이 언급되며 다소 완화되어 보이는 미중관계의 속내는 더욱 복잡해질 것이며, 2023년 미중의 싸움은 지속될 예정이다. 







사우디 석유수출 국가 비중 / 중국의 원유수입 국가
[DB금융투자 김선영] 중국, 리오프닝의 약발이 끝나면 다음 고민은 무엇인가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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