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봐
모아봐
  • 커뮤니티
    • 전체
    • 클리앙
    • 82cook
    • 오유
    • 뽐뿌
    • etoland
    • 웃대
    • 개드립
    • 보배
    • 딴지
    • 엠팍
    • 루리웹
    • 가생이
  • SCRAP
  • 주식/부동산
  • 실적정보
  • 목표가 상향/하향 종목
  • 기업별 수주잔고
  • 종목 반등강도
  • 경제캘린더
  • 가격/정보
    • 국가통계포털
    • 원자재가격정보
    • 광물가격
    • 곡물가격동향
    • 국제곡물정보
    • 관광입국/출국자수
    • 제주관광통계
    • 폐지골판지가격
    • 제지산업월별수급
    • 열연가격
    • 조강생산량
    • 탱커운임지수
    • 건설경기지표
    • 유튜브순위
  • 환율차트
    • 달러인덱스
    • OITP지수
    • 유로/달러
    • 달러/엔화
    • 달러/위안
    • 달러/원
  • 상품시장
    • 금
    • 은
    • 구리
    • 원유(WTI)
    • 정제마진
    • DRAMexchange
    • 폴리실리콘
  • 시장위험지표
    • VIX지수(변동성지수)
    • 공포와탐욕지수
    • CDS프리미엄
    • 미국장단기금리차
    • 미국은행 예금잔액/대출잔액
    • 하이일드채권 수익률 스프레드
    • 미국10년 국채와 BAA채권 갭
    • GDP-Based Recession Indicator Index
  • 세계금리
    • 미국10년채권
    • 중국 채권 수익률곡선
    • 독일10년채권
    • 일본10년채권
    • 한국3년 채권수익률
    • 세계국채수익률
    • 국가별기준금리
    • 미국정크본드 ETF
  • 참고경제지표
    • BDI 지수(발틱운임지수)
    • OECD 경기선행지수
    • 국가별신용등급
    • 달러인덱스와 중국 외환보유고(금 제외)
  • 미국경제지표
    • M1통화
    • M2통화
    • 미국 인플레이션
    • 제조업 PMI
    • 기업이익
    • 산업생산 증가율
    • 가동률
    • 기업재고
    • 주택착공건수
    • 주택가격지수
    • 실업률
    • 생산자물가 상승률
    • 소비자물가 상승률
    • 10년물 기대 인플레이션과 소비자물가 상승률
    • 미국 원유 생산량
  • 중국경제지표
    • 중국M1통화
    • 중국M2통화
    • 중국 인플레이션
    • 중국 차이신PMI
    • 중국 제조업PMI
    • 중국 생산자가격
    • 중국 주택지수
    • 중국 GDP대비 정부부채
  • 한국경제지표
    • 한국M1통화
    • 한국 인플레이션
    • 한국 수출증가율
    • 한국 주택가격지수
    • 한국/미국 대형주지수 상대강도
    • 국가별수출
    • 한국 GDP대비 정부부채
    홈 커뮤니티 주식 실적정보 밸류체인 수주잔고 부동산

전체 반도체 반도체소재부품 반도체장비 차/전력반도체 후공정/기판 2차전지 2차전지소재 2차전지장비 폐배터리 자동차 자동차부품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수소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에너지/원자재 5G/통신 자율주행 AI/AR/VR 로봇 항공/우주/방위 UAM 철강 비철금속 화장품/유통 여행/카지노 음식료 의류신발 폐기물 플라스틱 미용/의료기기 조선/해운 인터넷/보안 게임 엔터/미디어 정유/화학 건설 기계/유틸 투자관련 경제/통계 기타







대창단조 : Made in India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현대차증권 곽민정] 대창단조 : Made in India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2023.02.27]




한국 정유/화학 Update
[KB증권 전우제] 정유/화학 [2023.02.27]

음식료 : 해외 시장 판매량 확대가 가능한 업체가 주목받을 것

해외 Q 성장성 확보 중요 


전 세계적으로 문화 파급력이 높아지며 K-푸드에 대한 경험 인구가 증가하고, K-푸드의 입지가 점차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국내 식품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다.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2021년을 기점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선 상황이다. 품목별로 살펴보았을 때, 2022년에는 금액기준 라면 +13.5%yoy, 주류 +12.8%yoy가 돋보이는 성장을 이루어냈다.


국내 음식료 업체들은 국내 성장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에서의 성장성 확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해외 사업부의 매출, 실적 기여도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농심은 2023년 미주 제2공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오리온은 베트남, 러시아 법인의 판매량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신규 지역인 인도 등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CJ제일제당도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비비고 플랫폼을 활용한 K-푸드 및 슈완스 레드 바론 피자의 M/S 확대를 통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2023년 해외성장성이 가장 돋보이는 기업: 농심


2023년 해외 Q 성장성이 가장 돋보이는 기업은, 미주를 중심으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농심이다. 우선, 미국은 非 아시아 국가 내 라면 소비량이 가장 큰 국가로, 라면은 미국 내 인스턴트 누들 카테고리로 분류되고 있다. 미국 라면 시장은 현재 농심과 일본의 두 업체(토요스이산, 닛신)가 점유율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시장이다. 2015년 미국 내 M/S 15.9%의 3위 사업자였던 농심은 2017년 기존 2위 업체였던 닛신의 점유율을 넘어서며 역전에 성공하였고, 2022년 현재 M/S 25.5%까지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유로모니터 소매판매 기준).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미주 내 K-콘텐츠의 확대, 아시안 푸드, 라면 경험 인구 증가로 미국 주요 유통 채널 입점률이 증가함과 더불어 경쟁사의 라면이 저가의 간식 포지션인 것에 비해 농심의 라면은 프리미엄 식사 포지션으로 자리매김한 것에 기인한다.


2Q23 이후부터 투입 곡물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 


곡물가는 국내 음식료 업종의 매출원가 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음식료 업체들의 이익을 결정 짓는 또다른 주요 변수라 할 수 있다. 국제곡물가가 현지 계약과 운반을 거쳐 국내 투입원가로 반영되기 까지는 통상 6개월의 Lagging이 있고, 환율은 3개월정도의 Lagging이 있다. 현재 주요 국제곡물가의 Spot 가격은 지난 6월을 정점으로 Peak-out한 상황이며, 원당을 제외한 밀,옥수수, 대두의 평균 가격은 고점 대비 약 –26.4% 하락한 상황이다. 이러한 국제 곡물가의 Lagging 시점과 환율을 고려하였을 때 국내 음식료 업체의 원가 부담은 2Q23 이후부터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


우려는 지나가고, 2023년 국제곡물가 하락 전망 


지난 2년간 음식료 업체의 밸류에이션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했던 가장 큰 요인은 단연 국제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음식료 업체들의 이익 훼손이었다. 국내 곡물 자급률은 20.2%(2020년 기준) 수준으로 국내 음식료 업체들은 대부분의 곡물을 수입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국제곡물가와 환율의 상승에 민감한 모습을 보인다. 지난 2년간 국제곡물가는 ①기상이변(라니냐), ②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곡물 수출 감소로 공급 불확실성 증가) ③생산비용 및 운반비 상승(비료, 인건비,물류비) ④식량 보호주의 및 수출 제한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상승을 지속하였고, 이에 따라 음식료 업체들의 원재료비도 함께 상승하며 실적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에 더해, 달러화의 강세까지 나타남에 따라 원가 부담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며 음식료 업종의 밸류에이션 조정이 이루어졌다. 실제로 농심의 국내 법인은 지난 3분기, 주요 원재료인 팜유와 밀가루의 폭등으로 24년 만의 적자를 기록하기도 하였으며, CJ제일제당도 원가 부담이 지속되며 지난 4분기 국내 식품 수익성이 하락하였다.





음식료 : 해외 시장 판매량 확대가 가능한 업체가 주목받을 것
[현대차증권 하희지] 음식료 : 먹는 건 못 참지 [2023.02.24]

나트륨 이온 배터리, 나트륨배터리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

나트륨이온전지의 특징 


 리튬은 장기적으로 자원 고갈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함 → 리튬OPEC 카르텔 조성 움직임

 나트륨 자원의 매장량은 리튬의 423배이며 원가 우위를 가짐

 나트륨은 알칼리계 금속으로 기존 배터리 생산 공정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정 개발에 이점


나트륨이온전지의 적용


 높은 에너지 밀도를 필요로 하지 않는 ESS 및 저속 주행 장치에 우선 적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

 CATL이 주장하는 것처럼 에너지 밀도 증가 시, 저가 세그먼트 중심으로 차량에 적용 가능


나트륨이온전지 개발 동향 


 1970년부터 리튬 전지와 함께 개발되었으나 리튬 대비 무게와 부피가 커 상용화 지연

 하지만 기술이 개발되고 ESS 시장 등 배터리의 대형화가 진행되며 나트륨이온전지가 다시 주목

 중국 CATL과 중커 HiNa가 기술 주도


CATL, 2023년 하반기 나트륨 이온 배터리 상업화 발표 


 장점: ① 채굴·정제 용이, 매장량↑ = 저렴 = 반값 배터리 목표 달성, ② 안정성·충전속도↑

 단점: ① 에너지 밀도↓, ② 무게↑ → NCM 하이니켈 배터리와 유사한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달성했다고 발표 (2세대 나트륨 배터리 에너지 밀도 목표 200Wh/kg)


나트륨 배터리의 경제성과 수명은 리튬 배터리보다 우수함 


 비용 77달러/kWh. EV 1대당 5,500달러 절약 가능

 CATL: 규모의 경제 발생 시 40달러/kWh까지 비용 낮아질 것이라 발표 (대당 9,200달러 절감) → IRA 보조금(7,500달러/대) 없이도 리튬 배터리 대체 가능


나트륨이온전지의 작동원리는 리튬이온전지와 동일함 


 리튬/나트륨 전지 모두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이 이동하는 스윙전지임

 나트륨전지는 0볼트까지 방전이 가능 → 실질 에너지 밀도는 더 올라감

 또한, 리튬 전지의 고질적 문제인 덴드라이트 현상이 적음 → 뛰어난 안정성


나트륨이온전지의 생산공정도 리튬이온전지와 동일함 


 ① 양극·음극 슬러리 제조 및 도핑 → ② 라미네이션 → ③ 활성화

 알루미늄박은 낮은 전위에서 리튬과 쉽게 합금되어 리튬이온전지 음극에는 동박만 사용할 수 있었음

 나트륨전지는 동박 대신 알루미늄 호일을 음극 집전체로 사용

→ 알루미늄박은 고전압에서 쉽게 산화되지 않음

→ 양·음극에 동일한 알루미늄 탭을 적용해 극판 용접 및 관련 공정을 더욱 단순화 가능


알루미늄박 시장 규모 2배로 커질 전망 


 EV 1대에 탑재되는 리튬 배터리 팩 = 평균 500kg

 kWh당 리튬 배터리 팩 무게 4.6kg. 이 중 알루미늄박과 동박 소요량 각각 0.5kg, 0.4kg → 나트륨 전지에는 동박 0.4kg 대신 알루미늄박이 사용되므로 알루미늄박 시장 규모 2배로 확대 가능


나트륨이온전지 전해액도 리튬이온전지와 유사하게 액체를 사용함 


 수계 전해액은 저렴하고 친환경적이나 높은 에너지 밀도와 출력에서 적용이 제한적임

 용질: ① 무기 나트륨염 (육불화인산나트륨, 과인산나트륨) ② 유기 나트륨염 (플루오로술폰산나트륨, 플루오로설폰아미드나트륨)

 육불화인산나트륨은 육불화인산리튬과 원리가 유사해 라인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 화학적·열적 안정성 향상 및 잔류물 축적으로 인한 전도 저하 특성을 막고자 첨가제 활용될 것으로 전망







나트륨 이온 배터리, 나트륨배터리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나트륨이온배터리 : 게임체인저가 될 것인가? [2023.02.24]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의 핵심 원료, NdPr이란

NdPr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공급망 


- (중국) 중국 정부의 대대적 지원 및 치밀한 시장 잠식을 통해 자원의 무기화 성공

- (중국)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하여 70년대부터 꾸준히 NdPr 생산량을 늘려왔고, 미국‧유럽의 친환경 붐을 틈타 공격적인 덤핑을 통해 국제 경쟁사들을 제치고 전체 NdPr 제련시장의 약 88%를 장악

- (미국) 「IRA」 Eligible Components에 NdPr을 명시하고, 자국 생산시 10%의 세액공제 혜택 제공 * 채굴, → 제련, → 최종재 생산까지, 공정 단계별로 각각 세액공제 혜택을 규정

- (일본) ’10년 센카쿠 분쟁에 대한 중국의 보복성 수출금지조치를 경험한 후, 호주로 수입선을 다변화하거나 비축을 지원하면서 대중의존도를 약 50%로 완화



참고 사항 


* 현재 미국 상/하원에는 미국 내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을 촉진하는 “희토류 자석 생산 세액공제” 법안이 상정 되어있다. 미국 내에서 희토류 자석을 생산하면 kg 당 20 달러, 영구 자석 내 원료까지 생산하면 kg 당 30 달러의 세액 공제를 부여한다. 미국의 희토류 수입 중 약 80%가 중국산임을 감안하면 제 2 의 IRA 를 우려할 만한 대목이다. 또한 26 년 말 이후 미국 정부가 구매하는 무기에 중국산 희토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도 발의되어 있다. 여기에 EU 도 미국의 IRA 와 유사한 RMA [원자재법, Raw Materials Act]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 영구 자석 생산에 필수적인 희토류의 최대 매장/생산국인 중국의 움직임 역시 관전 포인트이다. 매년 희토류 채광 쿼터를 늘리고 있고 <그림 6> 심지어 중희토류를 수입하여 가공/정제하고 있는데도 자국 내 수요의 폭발적 증가로 중국 희토류 산화물 수출량은 정체 되어있다. <그림 7> 자국 내 수요 증가로 인한 수출량 둔화, 중국산 희토류에 대한 주요국의 공급 제한 움직임, 여기에 중국의 전략적인 움직임 (?)마저 더해진다면 희토류 수급은 예상 대비 타이트해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환경에서 미국 내 희토류 채광 ~ 영구 자석 생산까지의 일관 생산라인을 갖춘 동사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 전술한 공급 측면에서의 불확실성에 더하여 핵심 전방 산업인 배터리 및 신재생 에너지 등 수요 급증으로 향후 희토류 공급 부족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그림 8> 북미 지역의 전기차 침투율 100% 가정시 NdPr 수요는 20 년의 30 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다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의 핵심 원료, NdPr이란
[2023.02.24]




반도체 프리미엄공정 관련기업
[퀀트K리서치] AI시대 반도체 THE(Tsv, Hbm, Euv) 집중하라! [2023.02.23]

변압기 공급 부족 및 변압기 사이클

1. 전기강판 공급이 어렵다


미국에서 전기강판을 생산하는 업체가 줄어들었다. 한국, 일본에서 생산하는 전기강판 경쟁력에 밀려서 생산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16 년 Allegheny Technologies 가 전기강판 생산을 멈췄다. 그 결과 현재 미국에서 전기강판 생산하는 기업은 AK Steel 이 유일하다.


AK Steel 전기강판 생산량은 연간 250,000톤이다. 그리고 미국에서 대형 변압기 생산에 필요한 연간 전기강판은 약 480,000 톤으로 추정된다. 이 추정치에는 소형,중형 변압기 생산에 필요한 전기강판은 제외했다.


AK Steel 자체도 위태롭다. 20 년 3 월 AK Steel 은 Cleveland Cliffs(NYSE:CLF)에 완전 자회사로 피인수 되었다. 그 결과 전체 사업에서 전기강판 사업부의 중요성이 감소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전기강판/스테인리스 사업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8%에 불과하다. 또한 전기강판 사업부는 적자상태에 빠져서 신규투자 역시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에서 유일한 전기강판 생산업체지만, 해외에서 낮은 가격으로 생산되는 전기강판 때문에 가격 인상이 어렵기 때문이다.


포스코에서 판매하는 전기강판 가격은 톤당 약 130 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에 AK Steel 에서 Stainless/electrical steel 사업부의 단위당 매출액은 톤당 약 290 만원이다. 물론 사업부 안에 스테인리스가 포함되어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미국에서 생산하는 전기강판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2. 변압기 공장도 사라졌다


미국은 수입산 변압기 의존도가 높다. 19 년 미국 상무부(DOC)에서 발표한 데이터를 보자. 변압기 용량이 커질수록 수입산 변압기 의존도가 높다. 소형 변압기 수입 침투율 17% → 중형 29% → 대형 42% 순서로 높아진다. 수입 침투율은 미국내 변압기 총 수요에서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글로벌 변압기 생산업체 중에서도 미국 생산공장을 보유한 업체는 줄어들고 있다. 변압기 산업에서 19 년부터 나타난 주요 이벤트를 정리했다. 

1) Mitsubishi는 효성중공업에 Memphis 변압기 생산공장을 매각했다(19 년). 효성중공업은 한국산 변압기 반덤핑을 피하기 위해 미국현지 공장을 매입하고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생산라인 증설이후에는 연간 60 대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2) ABB(NYSE:ABB)는 전력기기 사업부를 Hitachi 에 양도했다 (20 년). 이후 ABB 는 인건비가 저렴한 인도와 중국에 변압기 생산공장을 확장했다. 

3) SPX Technology(NYSE:SPXC) 변압기 사업부를 GE 에 매각했다(21 년). 공식적으로 SPX 는 본업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말했지만, 실상은 수년간 변압기 사업부 수주 잔고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3. 인력이 부족하다


변압기 생산에 필요한 숙련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변압기 생산과정에서 권선 조립 공정은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작업 숙련까지 약 9 개월 소요가 되는데, 인력 충원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된다. 노동 집약적인 변압기 생산공정, 그리고 지리적인 위치는 젊은 직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국 실업률은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에 있다. 타 산업과 비교했을 때 변압기 공장에서 숙련공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23 년 기준으로 현재 변압기 사이클은 상승 초기 단계로 판단한다.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22 년을 시작으로 국내 변압기 수출금액 증가, 커버리지 기업의 매출액 증가, 영업이익률 상승이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현대일렉트릭 영업이익률은 21 년 0.5% → 22 년 6.3%로 상승했다. 과거 08 년 당시 영업이익률이 17.6%였던 것에 비교하면 아직 상승초기단계라 판단할 수 있다

2) 미국에서 대형 변압기의 발주에서 납기까지의 리드 타임 1 년이 넘어가고 있다. 사이클 후반부에는 리드 타임 2 년이 넘어가는 것을 생각하면, 리드 타임이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3) 20 년부터 미국내 전력 유틸리티 송배전망 투자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리드타임 1 년을 고려하면 변압기 생산업체의 매출액, 영업이익까지 전이되기 시작한 시점은 빠르게 잡아도 21 년이라고 추측된다. 업황 주기가 최소 3 년이라고 가정한다면, 보수적으로 봐도 사이클이 끝나는 시점을 24 년까지 잡을 수 있다.


이번 변압기 사이클 진앙지는 미국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신재생에너지 증가, 노후그리드 교체로 유틸리티 기업의 송배전망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리고 국내변압기 수출금액에서도 미국의 비중과 성장률은 타 국가 대비 절대적이다. 미국에 공장을 보유한 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변압기 공급 부족 및 변압기 사이클
[SK증권 나민식] 전력기기 : 그리드 한방에 끝내기(변압 사이클은 이제 시작) [2023.02.22]

변압기 제조공정

1. 철심 조립(Core) 


철심은 1 차 코일에서 발생한 전류를 2 차 코일까지 전달한다. 전류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전력손실이 낮아질수록 변압기 에너지 효율은 높아진다. 변압기 철심에서 발생하는 전자기력 손실을 철손(core loss), W/kg 단위로 측정한다. 


변압기 내부 전력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변압기 철심은 전기강판(Electrical Steel)을 사용한다. 일반적인 강철이 아닌 규소를 첨가한 특수강철이다. 철에 1~5% 비율로 규소를 첨가하면 다양한 전자기적 특징을 이끌어내서 전기가 필요한 제품의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다. 변압기, 모터 등 다양한 전기장치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전기강판이라 부른다.


전기강판은 결정 배열에 따라서 방향성, 무방향성 전기강판으로 나뉜다. 압연 방향을 따라서 결정이 일정한 방향으로 정렬되면 방향성 전기강판, 결정이 무작위로 형성되면 무방향성 전기강판이라 한다. 방향성 전기강판은 이름 그대로 특정 방향에서만 자기 특성을 보유한 반면,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모든 방향으로 자기를 띈다.


변압기처럼 움직이지 않는 기기를 정지기(static machine), 반대로 모터처럼 움직이면 회전기(rotary machine)이라 한다. 변압기는 전자기가 정해진 방향으로 움직여야 해서 방향성 전기강판을 사용한다. 반대로 모터는 회전 방향과 무관하게 다양한 방향으로 전자기를 띄어야 해서 무방향성 전기강판을 사용한다.


방향성 전기강판은 한국,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 인도 폴란드, 체코, 러시아,브라질에서 생산이 가능하다. 하지만 미국 에너지부(DOE)가 제시하는 기준에 만족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국가는 한국, 일본, 독일 3 개 국가로 한정된다. 한국에서는 포스코가 전기강판을 생산한다.


전기강판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소수의 철강사에서 생산하며 수요처 역시 변압기,모터 등으로 시장이 한정되어 사용된다. 전기강판 거래는 1:1 계약으로 체결되어 공식적으로 발표되는 전기강판 가격은 따로 없는 상황이다.



2. 권선 조립(Winding)


변압기 권선을 원통형 디스크 모양에 맞춰서 코어를 감는 작업을 권선 조립이라고 한다. 변압기에 사용하는 권선은 구리 전선에 절연지로 피복한 특수한 권선을 사용한다. 절연을 해야 하나의 구리 덩어리가 아닌 여러 겹의 전선으로 전류가 흐른다. 그리고 절연 및 냉각을 위해서 전선 사이에 일정한 간격으로 절연지(press board)를 둔다. 이 과정을 수작업으로 한다. 전선을 모두 감은 뒤에는 코일에 일정한 열을 가하고 압력을 줘서 작업을 마무리한다.


변압기 생산비용은 원재료인 전기강판, 구리 가격에 의해 결정된다. 전체 무게를 나누면 전기강판 40%, 강철 19%, 절연유 19%, 구리 16%, 절연지 1%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데이터에 따라서 차이가 발생하지만 전체 생산비용에서 전기강판은 30%, 구리는 25~40%를 차지한다.


3. 코어 조립(Core Assembly)


코어 조립공정에서 세부적인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수직으로 세워진 철심에 권선을 조립한다. (2) 변압기에 남아있는 수분을 증발시킨다. 약 15 시간동안 고온에서 건조 과정을 거친다. (3) 수분을 증발시킨 이후에 외함에 코어 조립체를 넣는다. 외함은 변압기 부품을 보호하는 역할로서, 전기강판이 아닌 일반 강철을 사용한다. (4)절연유를 주입하고 다양한 성능시험을 거치면 변압기 생산이 마무리된다.


4. 운송(Transport)


변압기는 그 자체가 거대한 철, 구리 덩어리다. 운송이 까다로울 수 밖에 없다. 변압기 운송을 위해서는 육상은 트럭과 철도운송, 해상은 벌크선을 활용한다. 철도운송이라 하더라도 일반적인 열차를 사용하진 않는다. 열차가 지탱할 수 있는 하중은 100 톤인 반면 대형 변압기는 400 톤 이상까지 무게가 나가기 때문이다. 하중을 견디기 위해서 특수한 열차(Schnabel railcar)를 사용한다. 운송비는 변압기 생산비용의 20~30%를 차지한다.









변압기 제조공정
[SK증권 나민식] 전력기기 : 그리드 한방에 끝내기(변압 사이클은 이제 시작) [2023.02.22]

변압기 구분

미국 에너지부(DOE) 에서 구분한 기준을 차용하면 대형 변압기는 10,000kVA 이상, 중형 변압기는 500~10,000kVA, 마지막으로 500kVA 이하는 소형 변압기로 나눴다. 중대형 변압기는 변전소에서 사용한다. 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의 주력 아이템이다. 반대로 소형 변압기는 전력을 최종 수용하는 주상 변압기가 대부분이다. LS 일렉트릭, 제룡전기가 생산한다.


HS 코드는 냉각 방식에 따라서도 변압기를 나눈다. 변압기 냉각 방법은 유입식, 건식 두 종류가 있다. 건식 방식은 변압기 내부를 비워서 공기의 대류 작용으로 냉각을 한다. 그 반대로 유입 변압기는 내부에 절연유를 채워서 냉각하는 방법이다. 냉각 효율은 유입 변압기가 더 높다. 하지만 환경(절연유 누수), 비용(더 높은 유지보수)에서 단점이 있다. 건식 변압기는 일반적으로 전력 사용량이 적은 산업현장, 화재 위험이 있는 실내 또는 지하실에서 사용된다.


변압기는 철심 구조에 따라서는 내철형(core), 외철형(shell)으로 나뉜다. 내철형은 말 그대로 철심이 안에 있고 권선이 철심을 휘감는 구조다. 반대로 외철형은 권선이 내부에 위치하고 철심이 권선을 보호하는 형태다. 생산이 쉽고 저렴한 내철형 변압기가 널리 사용된다. 반대로 외철형은 전기강판을 더 사용하지만 전선이 서로 붙어 버리는 단락(short circuit) 현상이 덜 발생한다. 안전이 중요한 초고압 변압기, 산업용 변압기에 외철형 변압기를 사용한다.


변압기는 사용 장소에 따라서 승압, 감압, 산업용 변압기로 나뉜다. 전력손실 없이 장거리 송전을 하기 위해서는 전력을 높여야 한다. 고압 전력으로 바꿔주는 전압기를 승압 변압기(step-up transformer)라고 한다. 반대로 수용가에서 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압을 220v 까지 감압(step-down) 해야 한다. 전압을 내려주는 변압기를 감압 변압기(step-down transformer)라고 한다. 그 외에 제철소, 정유화학 플랜트, 병원 등 대규모 전력을 소비하는 공장은 자체적으로 변압기를 구비한다.



변압기 작동원리


변압기 외함을 열어 보면 하나의 철심을 두 개의 권선이 감고 있다. 철심은 하나의 덩어리가 아닌 얇은 철판을 쌓아 올렸다. 이렇게 적층한 이유는 강판 두께가 얇을수록 와전류 손실이 줄어들어 변압기 효율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두 개의 권선 중에서 외부전원과 연결된 쪽을 1 차측 코일(primary winding), 부하와 연결된 쪽을 2 차측 코일(secondary winding)이라고 한다. 1 차측 코일은 외부 전류를 변압기로 받는 곳, 2 차측 코일은 변압기 내부 전류를 외부로 보내는 코일이다.


변압기에 전류가 들어오면 1 차측 코일을 통과하며 자기장이 생성된다. 이 자기장은 철심을 통해서 2 차측 코일로 이동한다. 2 차측 코일에서 생성되는 자기장으로 전기가 생산되며 부하까지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코일의 권수비를 조절해서 전압을 높이거나 내린다. 1 차측 코일보다 2 차측 코일 권수가 많아지면 전압도 비례해서 높아진다. 반대로 전류는 낮아진다.











변압기 구분
[SK증권 나민식] 전력기기 : 그리드 한방에 끝내기(변압 사이클은 이제 시작) [2023.02.22]

레이크머티리얼즈(High-K 전구체의 성장과 석유화학 부문 성과 기대)

투자포인트 1 : High-K 전구체의 강력한 성장성 


첫번째 투자 포인트는 High-K 전구체의 구조적 성장에 있다. 디램의 트랜지스터 및 캐패시터에서의 High-K 절연막 적용은 미세공정 전환에 따른 소자영역에서의 가장 큰 변화사항 중 하나이며, 이에 따라 High-K 전구체의 수요도 동반해 증가하고 있다. 현재 Zr(지르코늄)계열 전구체와 Hf(하프늄) 계열 전구체가 활용되고 있으며, 공정이 1a이하로 진화하면서 Hf(하프늄) 전구체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아지고 있다.


동사는 Zr 계열(TDMAZ, ZAC)과 Hf 계열(CpHf) 전구체를 모두 생산 중이며, 전량 SK하이닉스향으로 공급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Zr과 Hf 계열 모두에서 긍정적 모멘텀이 감지된다.


우선 Hf 전구체(CpHf)는 1a 이하 공정에서 주로 활용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1a 공정비중 확대와 동행해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1a 공정 비중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22년 11% → ‘23년 29%)되며 하반기 DDR5 공급 확대가 직접적인 트리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동사는 현재 CpHf를 SK트리켐을 통해 SK하이닉스로 최종 공급 중이며, 첫번째 벤더로 가장 높은 M/S를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소재의 중요도와 공급 안정성을 고려할 때 벤더 지위에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은 희박하며, Hf 수요 증가의 수혜가 집중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Zr 전구체는 고객사 M/S 변화에 따른 공급 증가 가능성이 기대된다. 동사 Zr 전구체의 대부분은 현재 엠케미칼(전 메카로 전구체 사업부)을 통해 SK하이닉스로 공급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최근 불거진 SK트리켐 Zr 전구체의 불량 이슈로 공급사 간 일시적 점유율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만약 SK트리켐 점유율이 일시적으로 축소될 경우 이로 인한 엠케미칼의 반사 수혜가 기대되며, 동사의 Zr 전구체 매출에도 긍정적 효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투자포인트 2 : 석유화학 부문 성과 가시화 


석유화학 부문에서의 성장은 올해 새롭게 기대되는 투자 포인트다. 석유화학 부문의 매출은 지난해 83억원 수준에서 올해 179억원으로 +116% 성장 예상된다. 샘플 테스트 종료 후 본 계약 체결에 따른 공급 증가에 기인한다.


동사가 생산하는 제품은 PE, PP 등의 수지류를 가공할 때 활용되는 촉매 중 하나인 메탈로센 촉매다. 메탈로센 촉매는 고부가가치 수지류 가공뿐만 아니라 차세대 태양광 필름 소재로 활용 가능한 POE 제조를 위해 활용가치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촉매다. 동사는 관련 제품인 메탈로센 조촉매(MAO), 메탈로센 컴파운드, 담지촉매 모두 생산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긴 테스트 기간(4~5년)으로 인해 지난해까지는 샘플 매출만 발생했으나, 올해부터 양산용 공급 건들이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LG화학, DL케미칼, 한화솔루션으로의 양산 물량 공급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글로벌 메탈로센 촉매 시장 규모는 약 1조원 수준(침투율 10~20% 내외)으로 추정되는데, 시장 규모 대비 생산 가능업체는 극히 제한적이다. MAO의 원료가 되는 TMA 합성 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전세계적으로 4개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동사는 4개 업체 중 유일하게 상대적으로 합성 난이도가 높은 IT소재용 TMA에서 석유화학 분야로 영역을 확장한 업체이며, 유일한 국내 업체다. 국내 화학업체들의 메탈로센 촉매수요를 점진적으로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크머티리얼즈(High-K 전구체의 성장과 석유화학 부문 성과 기대)
[한화투자증권 김광진] 레이크머티리얼즈 [2023.02.22]




CATL의 미국 진출과 단가 인하가 주는 시사점
[DS투자증권 구성중] CATL의 미국 진출과 단가 인하가 주는 시사점 [2023.02.21]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및 배터리 수요 가정(양극재, 분리막, 동박, 전해액 시장가치 전망)

2030년까지 글로벌 2차전지 업종 시장가치 상승여력: 동박 > 양극재 > 분리막 > 전해액 > 배터리 


- 2030년 2차전지 업종 시장가치는 밸류에이션 정상화 감안해도, 실적 성장에 따른 상승여력이 더 큼

- 2030년 업종별 합산 가치 전망: 배터리 488조 원, 양극재 162조 원, 동박 70조 원, 분리막 55조 원, 전해액 35조 원

(vs. 현시점 합산 기업가치: 배터리 431조 원, 양극재 57조 원, 동박 17조 원, 분리막 36조 원, 전해액 27조 원)

- 시장가치 상승여력: 동박(300%) > 양극재(186%) > 분리막(54%) > 전해액(28%) > 배터리(13%)

* 실리콘음극재 시장 성장률이 가장 가파를 것으로 예상되나, 현시점 플레이어들이 제한적이라 위에서 제외

- 양극재/동박은 바스켓 매수 가능한 소재 vs. 배터리/분리막/전해액 업종은 종목별 선별 투자 필요

- 장기적으로 전기차 침투율 80% 상회하고, 밸류에이션 정상화(코스피 PER 12배) 가정하면 상승여력 더 큼

- 시장가치 상승여력이 가장 높은 소재는 동박이지만, 이는 글로벌 주요 6개 업체 가치만 산정했기 때문. 고려아연/레드우드 및 중국 하위 티어 동박 업체들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진입 준비 중. 이들의 기술력이 주요 셀업체 EV용 배터리에 채택된다면,시장 점유율이 다변화될 리스크 높다고 판단

- 반면, 하이니켈 양극재는 여전히 국내 4사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이 공고함. 코스모신소재, SMM(일본), Umicore(벨기에) 및 중국 삼원계 양극재 업체(Ronbay, Zhenhua, B&M)를 제외하면 다른 참여자들의 시장진입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 즉, 국내 동박 업체들의 주가 상승률은 동박 시장 상승여력(300%)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국내 양극재 업체들은 시장점유율 유지하며 시장 상승여력(186%) 수준의 성장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및 배터리 수요 가정(양극재, 분리막, 동박, 전해액 시장가치 전망)
[한화투자증권 이용욱] 2차전지 : 배터리 시장가치는 어디까지 상승할까? [2023.02.21]

SDV로 인해 나뉘어진 부품사의 희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 내의 전략적인 부품사이다. 그렇기에 기존에는 현대오토에버가 차량 시스템 단의 소프트웨어, 현대모비스가 차량 부품과 각 제어기 단의 소프트웨어를 담당하였었다. 그러나 각 제어기 단의 소프트웨어의 부가가치가 축소되면서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Tier1으로의 확장을 목표하고 있다. 올해 초 CES2023에서 현대모비스는 Qualcomm과 Level 3 수준의 자율주행 통합 제어기 개발을 위해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즉, 현대오토에버의 모빌진을 대신할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여 현대모비스의 응용 소프트웨어와 통합하겠다는 목표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nVIDIA를 기반으로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Qualcomm을 기반으로 하겠다는 것은 현대차그룹 외의 타 완성차 업체로의 수주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HL만도 


HL만도의 ADAS/자율주행 계열사인 HL클레무브는 2021년말부터 Intel, Qualcomm, nVIDIA 등과 협력하여 자율주행 통합 제어기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 특히 올해 2분기에 출시 예정인 현대차 G90의 Level3 자율주행 시스템에 레이더/카메라 센서, DCU 등을 납품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초 CES2023에서 HL클레무브는 Sonatus와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Sonatus는 클라우드 기반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데이터 수집에 대한 디지털 다이내믹스를 모듈식 구조로 구현하고자 한다. 2021년부터 현대모비스와 협력하여 GV60에 적용된 바 있다. HL클레무브와 Sonatus가 협력하게 된 것은 소프트웨어 Tier1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한 것이라 판단된다. 





SDV로 인해 나뉘어진 부품사의 희비
[하이투자증권 정원석,고의영,조희승] 바퀴 달린 컴퓨터, SDV [2023.02.21]

LNG시장의 불안전한 상황과 해양플랜트 턴어라운드

가스가격 하락 = 유럽 가스위기 해소?


가스가격 하락으로 피팅 업종 피크아웃 우려 부각

하지만, 대란 이전 대비해서 2 ~ 3배 가까운 가격 수준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

23년은 중국 리오프닝으로 LNG 수요 재차 상승, 러시아의 유럽향 물량 감소. LNG 수출 터미널 본격화되는 25년까지 가스시장은 여전히 불안

원유, 가스 수요 불균형 해소를 위한 에너지부문 투자 지속 전망.



해양 플랜트, 턴 어라운드 !


경제주체들의 에너지 문제장기화 인식에 따른 해양 플랜트 투자 시작

신흥국 수요 등으로 원유 및 가스 소비는 중기적인 증가 전망. 가스의 경우, 21년 수준의 수요 회복만 가정하더라도 공급 부족 전망

국내 조선사 FLNG 중심 수주 기대. 국내 피팅업계 수혜 전망



23 년 중국 리오프닝 수요가 붙는다


유럽이 가스 대란 발생한 기간동안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함에 따라 LNG 소비량이 감소했다. 중국은 제로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22년 LNG 수요는 64 MTPA로 21년 80 MTPA 대비해서 20% 정도의 소비 물량이 감소하였다.


23년도에 중국이 리오프닝함에 따라 중국의 LNG 소비가 21년 수준으로 회귀한다면, 감소했던, 16MTPA 정도의 소비 용량이 증가할 것이다. 또, 유럽의 소비도 21년 수준으로 단순 회귀한다고 하면, 28 MTPA가 증가할 예정이다. 러시아산 물량이 22년 수준을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중국의 리오프닝 그리고 유럽의 수요 회복으로 증가하는 물량은 44MTPA다.


그렇다면, 2023년 수출 가동이 예상되는 LNG 터미널은 어떻게 될까? IEA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칼카시외 패스 LNG 시설, 모잠비크 코랄 사우스 LNG 시설 미국 프리포트 LNG 재개가 예상된다. 약 7.5 MTPA 정도의 LNG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


유럽이 러시아산 가스를 그대로 받고, 경제가 재개된다 고 가정 하면, 수요 증가분이 44MTPA로 공급 증가분 7.5 MTPA 대비해서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약 36.5 MTPA의 초과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는 단순 가정으로 석탄 발전의 증가, 원자력 발전 증가, 수요 감축 노력 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좀 더 가정을 현실적으로 하면, 유럽의 러시아산 가스 수입양은 점차 감소할 것이다. EU 연합이 22년 수입한 60 MTPA 대비해서 각각 50%, 100% 감축시, LNG 시장 내 초과수요는 66.5 MTPA , 96.5 MTPA로 더 커지게 된다.







LNG시장의 불안전한 상황과 해양플랜트 턴어라운드
[대신증권 박장욱] 피팅산업 : 가격이 아니라 방향을 봐야할 때 [2023.02.21]
    • «
    • <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51
    • 52
    • 53
    • >
    • »

‹ › ×
    webnuri7@gmail.com Moabbs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