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봐
모아봐
  • 커뮤니티
    • 전체
    • 클리앙
    • 82cook
    • 오유
    • 뽐뿌
    • etoland
    • 웃대
    • 개드립
    • 보배
    • 딴지
    • 엠팍
    • 루리웹
    • 가생이
  • SCRAP
  • 주식/부동산
  • 실적정보
  • 목표가 상향/하향 종목
  • 기업별 수주잔고
  • 종목 반등강도
  • 경제캘린더
  • 가격/정보
    • 국가통계포털
    • 원자재가격정보
    • 광물가격
    • 곡물가격동향
    • 국제곡물정보
    • 관광입국/출국자수
    • 제주관광통계
    • 폐지골판지가격
    • 제지산업월별수급
    • 열연가격
    • 조강생산량
    • 탱커운임지수
    • 건설경기지표
    • 유튜브순위
  • 환율차트
    • 달러인덱스
    • OITP지수
    • 유로/달러
    • 달러/엔화
    • 달러/위안
    • 달러/원
  • 상품시장
    • 금
    • 은
    • 구리
    • 원유(WTI)
    • 정제마진
    • DRAMexchange
    • 폴리실리콘
  • 시장위험지표
    • VIX지수(변동성지수)
    • 공포와탐욕지수
    • CDS프리미엄
    • 미국장단기금리차
    • 미국은행 예금잔액/대출잔액
    • 하이일드채권 수익률 스프레드
    • 미국10년 국채와 BAA채권 갭
    • GDP-Based Recession Indicator Index
  • 세계금리
    • 미국10년채권
    • 중국 채권 수익률곡선
    • 독일10년채권
    • 일본10년채권
    • 한국3년 채권수익률
    • 세계국채수익률
    • 국가별기준금리
    • 미국정크본드 ETF
  • 참고경제지표
    • BDI 지수(발틱운임지수)
    • OECD 경기선행지수
    • 국가별신용등급
    • 달러인덱스와 중국 외환보유고(금 제외)
  • 미국경제지표
    • M1통화
    • M2통화
    • 미국 인플레이션
    • 제조업 PMI
    • 기업이익
    • 산업생산 증가율
    • 가동률
    • 기업재고
    • 주택착공건수
    • 주택가격지수
    • 실업률
    • 생산자물가 상승률
    • 소비자물가 상승률
    • 10년물 기대 인플레이션과 소비자물가 상승률
    • 미국 원유 생산량
  • 중국경제지표
    • 중국M1통화
    • 중국M2통화
    • 중국 인플레이션
    • 중국 차이신PMI
    • 중국 제조업PMI
    • 중국 생산자가격
    • 중국 주택지수
    • 중국 GDP대비 정부부채
  • 한국경제지표
    • 한국M1통화
    • 한국 인플레이션
    • 한국 수출증가율
    • 한국 주택가격지수
    • 한국/미국 대형주지수 상대강도
    • 국가별수출
    • 한국 GDP대비 정부부채
    홈 커뮤니티 주식 실적정보 밸류체인 수주잔고 부동산

전체 반도체 반도체소재부품 반도체장비 차/전력반도체 후공정/기판 2차전지 2차전지소재 2차전지장비 폐배터리 자동차 자동차부품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수소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에너지/원자재 5G/통신 자율주행 AI/AR/VR 로봇 항공/우주/방위 UAM 철강 비철금속 화장품/유통 여행/카지노 음식료 의류신발 폐기물 플라스틱 미용/의료기기 조선/해운 인터넷/보안 게임 엔터/미디어 정유/화학 건설 기계/유틸 투자관련 경제/통계 기타

반도체 소부장 투자 아이디어 : Cycle보다 기술에 집중

HPSP


1)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의 연간 구매 TAM: DRAM 1c 도입이 본격화될 2026년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의 구매 TAM은 올해 대비 3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 생각한다. DRAM과 NAND모두 계면 결함 치유 효율성 확대를 위해 고압 장비를 활용해야 할 당위성이 커지고 있고, 10nm 이하 로직/파운드리 공정 투자로 장비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텝 수 확대 효과가 나타날 시, 추가적인 업사이드도 존재한다. 관건은 점유율이다.


2) 경쟁사 진입 가능성: 일부 업체의 진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당장의 점유율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다. 안전인증과 퀄 테스트 기간 감안 시, 추가 고객사 확보엔 시간이 필요하다. 그만큼 장비에서의 선점효과는 깨기 어렵다. 고압과 100% 수소 농도를 컨트롤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장비 내부 디자인, 이중 챔버 기술 등)도 HPSP의 특허로 보호되고 있기에 특허 이슈 또한 해결해야 한다. 경쟁사의 시장 진입을 무한정 막기는 어렵다. 다만, 독점 프리미엄이 깨지는 시점이 지금은 아니라 생각한다


3) 남은 Catalyst: 고압 어닐링 장비 고객사 확대와 산화막 장비 개발이 남은 Catalyst이다. 



기술: 고객사 확대 + 스텝 증가 가시성 


- 스텝 증가 가능성: 현재 DRAM과 NAND 모두 1개 고객사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10K당 1.5대의 장비가 납품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객사와 기여 스텝 수 모두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NAND의 경우, 적층 단수가 200단 이상으로 확대되며, 층 간 간격이 보다 미세화되고 있고, 칩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전공정 끝단뿐 아니라 중간 지점에서 계면 결함을 치유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DRAM의 경우, High-K가 적용되는 Capacitor로의 스텝 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


- 고객사 확대 가능성: NAND를 시작으로 고객사 확대가 나타날 개연성이 높다는 생각이다. 유전체 간의 접점 영역에서 발생하는 Defect가 칩의 신뢰성 저하 이슈로 이어질 수 있으며, 품질 개선을 위해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일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 시장은 얼마나 커질 수 있을까? 


1) DRAM TAM

• 1a, 1b: 기존 고객사만 활용한다고 가정했다.

• 1c: DRAM 3사가 모두 장비를 활용하는 시점은 DRAM 1c부터 일 것으로 가정했다.

2) NAND TAM: 2024년 1개 고객사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한다. 보수적 추정을 위해 2개 고객사향으로만 2026년까지 진입을 할 것으로 가정했다.

3) Logic/Foundry: 메모리반도체 대비 성장성은 다소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10nm 이하 미세공정 투자확대에 따른 수혜가 지속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나, 추가 고객사 확보 가능성은 추정에서 배제했다.

4) 고압 산화막 장비: 2023년 상반기 On Site 테스트 진행 후, 2024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10K당 장비 수요는 기존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며, 3nm 이하 미세공정향 대응 라인업의 확대로 단위투자당 매출액이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넥스틴


- 반도체 소재: 삼성SDI 외 추가 고객사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재 스펙의 향상으로 소재 테스트 시, 웨이퍼 상 파티클 혹은 패턴 결함이 나타나는지 테스트를 할 필요성이 부각되었고, 해당 부분에서 넥스틴의 웨이퍼 패턴 결함 검사 장비의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다. KLA 장비 대비 가격 메리트가 존재하고, CS에서의 강점도 가져갈 수 있어 넥스틴의 시장 진입 확대 가시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검사장비 특성 상, 초기 공급 물량은 크지 않을 수 있으나, 저변 확대에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디스플레이: Micro OLED용으로 웨이퍼 패턴 결함 검사 장비가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Micro OLED는 마더글래스 대신 실리콘 웨이퍼를 기판으로 활용하기에 반도체 팹 공정이 결부될 수밖에 없고, 미세 픽셀의 Defect 검출에 있어 패턴 결함 검사 장비의 활용성이 부각될 수 있다


- 웨이퍼 정전기 제거 장비: 기존 웨이퍼 정전기 제거 장비(이오나이저)와 달리, 내부에 생기는 보다 미세한 정전기를 제거하는 데 기여하는 장비이다. 공정 미세화로 정전기 제거의 난이도는 높아지고 있고, 웨이퍼 내부에 있는 제거되지 못한 정전기가 수율 악화로 이어질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현재 국내 고객사와 테스트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Dark Field 장비를 넘어 전공정의 미세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장비 라인업의 확보는 밸류에이션에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는 기반이다


- 로직/파운드리: 2018-2019년 CMOS Image Sensor향 장비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PMIC, DDIC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 메모리반도체: 단기적으로는 일본 고객사향으로 고객사 확대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일본 고객사향으로 장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업황이 어려운 만큼 Capex의 효율적 집행이 필요하고, 요구 스펙을 맞출 수 있다면 가격이 장비 선택의 가장 큰 주안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KLA 장비와의 성능 격차가 크지 않고, Dark Field 장비의 경우, 일반 공정(노광, 식각, 증착 등 중요 공정 외)에 활용되는 만큼 가격 메리트가 신규 진입에 보다 부각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연내 진입 가시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하나머티리얼즈


밸류에이션이 과거 대비 높아져야 하는 명분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일본 경쟁사의 보수적 증설 기조 속, 아산 2공장 선제 준공을 통해 하나머티리얼즈의 부품 물량 대응 역량이 보다 주목받을 수 있다. 주력 고객사향 맞춤형 부품 양산으로 SiC 링 점유율이 올라가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이는 다음 사이클에서 더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반이다. 국내에 반도체 공장이 계속 지어지고, 실리콘 부품 활용이 지속된다면, 중장기적인 실적 우상향을 그려갈 수 있는 기업이라 생각한다


지난 다운사이클과 다른 점: 가장 큰 차이점은 SiC 링의 성장과 고객사 다변화 효과에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다운사이클(2019년)에서 하나머티리얼즈의 단일 고객사 의존도는 81.2%로 절대적이었고, 실리콘부품 단일 사업부문만을 영위했다. 지금의 하나머티리얼즈는 그 당시 대비 나은 환경에 놓여 있다는 판단이다. 하이브리드 링, SiC 링 등 고객사 맞춤형 부품군을 기반으로 주력 고객사 내 SiC 링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고, 향후 시안과 평택 등으로 확산 시, 추가 이익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북미 고객사로의 다변화로 낮아진 주력 고객사 의존도도 밸류에이션에 감안해야 할 요소 중 하나이다


감산은 분명 이익에 부정적이다. 제조사의 상황이 어려우면 밸류체인에 가해지는 단가 인하 압력도 거세지기 마련이다. 모든 메모리 업계가 대규모 적자에 직면해 있고, 추가 감산리스크가 만연한 현 시점에서 이익의 저점을 논하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2-3분기 내 감산에 따른 이익 하락이 일단락되고, 재차 Recovery에 나설 수 있다면, 이제는 당장의 손익보다 앞으로의 이익 회복력에 보다 투자의 주안점을 둘 필요가 있다


준비된 자, 보다 강하게 나타날 반등: 아산 2공장 신축으로 부품의 추가 오더를 기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 일본 경쟁사들은 여전히 보수적인 증설 기조로 물량에 대응 중이며, 공정 미세화와 적층단수 확대 속, 부품의 교체주기는 지속 짧아지고 있다.


당장은 감가상각 등의 비용 부담이 일부 있겠으나, 그 강도는 크지 않다. 설비 반입은 업황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며, 건물에 대한 상각 부담도 40년 상각 가정 시 연간 20-25억원 수준으로 크지 않다. 이익규모를 감안 시, 충분히 감내할 만한 수준이다. 선제적인 증설로 강한 반등 장세를 만들어낼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은 향후 5년간 초과성장을 가능하게 할 기반이다











반도체 소부장 투자 아이디어 : Cycle보다 기술에 집중
[삼성증권 이종욱] 반도체 Supply Chain: 방향성과 관점의 변화 [2023.04.14]

KH바텍 : 콥데이 후기

폴더블 부품 재고조정 마무리


빠르면 2Q23 말에 가동률 상승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하반기의 실적 개선보다 긍정적인 점은 고객사가 지난 4Q22 부터 선제적으로 재고조정을 단행했다는 것이다. 국내 스마트폰 부품은 재고조정이 마무리 국면이고, 폴더블 부품도 공급된 수량을 감안하면 재고 부담이 크지 않다.


2023년 KH 바텍 예상 실적 


23 년 영업이익은 474 억원(+46% YoY)으로 전망된다. 국내 폴더블 체인내 전체 힌지 수요는 38% 증가, 점유율은 19%p 하락, 연간 ASP 는 26% 상승으로 가정했다.

폴더블 생태계 핵심 공급자 지위 유지: 신규 경쟁사(파인엠텍, 에스코넥) 진입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고객사의 물방울 힌지 탑재 결정에 따라 동사는 핵심 공급자로서 지배적인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 


KH바텍 출하량 


23년 1300만대 

22년 1100만대  

21년 1000만대 

20년 350만대 



폴더블 모멘텀을 다시 한번 주목하는 이유 


① 하반기부터는 주력 제품인 힌지의 가격이 상승한다.(30% 이상 예상)

② 중화권 제조사들의 폴더블 출시가 늘고 있다. 25 년에는 북미제조사도 제품 출시가 예상된다. 이는 경쟁 심화로 국내 고객사의 물량 확대 의지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③ 폴더블 시장의 성장은 올해가 끝이 아니다. 국내 고객사의 폴더블 출하량은 22 년 950 만대 → 23 년 1,250 만대 → 24 년 1,800 만대로 전망한다.


갤럭시 Z폴드5, 중요한 변화 3가지


1) 물방울 힌지 적용 하여 화면 주름 최소화 - 물방울 힌지로 ASP 상승(30%↑)

2) AP 및 GPU 성능 향상 기대

3) 무게 및 두께 감소 전망(힌지 업그레이드로 폴더블폰 역량 강화에 돌입할 전망) 











KH바텍 : 콥데이 후기
[대신증권 신석환] KH바텍 [2023.04.14]

ISC : FC-BGA 확산에 따른 러버형 소켓 침투율 증가 전망

- 동사의 러버 소켓 점유율은 80% 이상 / 적용처 비중은 메모리 62%, 비메모리 38% 


- 러버형 소켓의 침투율 증가: 러버형은 전체 시장의 20~30% 수준. FC-BGA는 솔더볼을 사용함. 포고핀 대신 러버형을 써야 손상 방지. 패키징 면적과 소켓 단가는 비례, 대면적 FC-BGA가 쓰일수록 동사 실적이 증가


- 포코핀형에서 점유율 상승: 포코핀이 소켓 시장의 대부분이라 여기도 점유율 확대가 필요함. 22년에 포고핀 사업을 하는 프로웰 지분 인수했는데, 여기를 통해서 경쟁사와 격차 줄이고자 함. 포고핀형으로 확보한 고객사를 러버형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덤.  


- 러버 소켓은 포고 핀 대비 대량 생산에 용이하며 신호 손실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까지 소켓 시장에서 러버의 침투율은 20~30% 수준에 불과하다


- 솔더볼을 사용하는 BGA 기판의 수요 증가에 따라 러버 소켓의 침투율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대면적 FC-BGA 수요 증가는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2023년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2,103억원(+18%YoY), 영업이익 691억원(+24%YoY)


-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메모리 산업의 업황 회복, DDR5 도입, 러버 소켓의 침투율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ISC : FC-BGA 확산에 따른 러버형 소켓 침투율 증가 전망
[이베스트증권 차용호,남대종] ISC [2023.04.13]

기초유화사, 중단기 투자 매력 제한적

PX 21년 이후 개선중이나 여전히 약세수준


Polyester의 또다른 원재료는 PX이다. Xylene에서 파생하는 PX의 경우 정유사가 화학부문에서 주로 생산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PX 시황은 21년이 이번 사이클의 바닥으로 보이지만, 24년까지 약세 국면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Standalone 회사들의 경우에 해당하는 이슈이고, 정유사들의 경우에는 Heavy Naphtha based임에 따라 PX 마진은 상대적으로 견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합성고무


SBR과 BR, 범용 합성고무의 주된 수요처는 타이어로, 타이어 수요에서 중요한 R/E(Replacement Equipment)의 YoY 성장율이 22년 하반기 이후 음(-)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합성고무 생산회사는 금호석유로 Latex 증설 이후 전체 매출액 및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주력제 품군에 속하는 제품들이다. BR 기준 국내 생산능력의 54.6%를 차지한다. 23년 들어 전년비 음(-)의 성장률이 나타나고 있어. 합성고무 수요를 낙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합성고무 역시 중국 시장의 수요 성장으로 최근 10년간 아시아의 수요 비중은 증가해왔다. R/E와 O/E에서 공히 최근 중국 시장의 전년비 성장율 감소가 나타나고 있는 점도 유의할 부분이다.


PVC


LG화학과 한화솔루션의 화학부문에서 주요 제품인 PVC는 특히 중국 및 건설경기와 밀접한 제품이다. PVC 수요는 절반 이상이 건설에서 발생하며, 지역별로 보면 ‘21년 기준 아시아 약 61% 수준이기 때문이다. 북미가 그 뒤를 이어 약 18%, 유럽 약 14%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 특히 중국 건설 경기가 PVC 업황에서 중요 변수임을 알 수 있다.


22년 중국 주택 완공 면적은 전년동기대비 역성장 하였고, 지역별 업황이 가장 우세했던 북미 지역의 경우 23년 들어 내수 판매량은 지난 5년중 하단을, 역외 수출량은 지난 5년 기준 상단을 기록했다. 북미의 저조한 수요로 역외 수출량을 늘고 있음을 의미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아시아가 주요 수출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론 : 중국 낙수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전략선회 시급 


과거 30 여년간 주요 화학제품군의 수요 성장률은 점차 둔화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지역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수요 비중이 상승한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중국은 신창타이 정책이후 화학산업과 관련해서는 자국의 자급률 증가 고도화 및 복합화를 추진해 왔으며 결과적으로 현재 대부분 범용 제품의 자급률은 10 년 전과 비교하여 급증한 상황이다.


중국 자체의 경제 성장률도 하향되고 있지만 그보다 자급률 상승 그리고 주요 제품군의 코로나 시기 일회성 제품 및 포장재의 수요 증가에 따른 수요 급증 효과로 기저 효과가 아닌 기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한국 화학산업의 경우 대부분 범용 제품군이 200% 내외의 자급률에 달하는 수출 지향적 구조이다 국내 수출 뿐 아니라 글로벌 수요비중에서도 가장 큰 중국의 자급률 증가와 수요 성장 둔화는 한국 화학업계에 주요 위기인 것으로 해석한다 범용 제품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Specialty 제품군으로의 방향성 선회가 시급한 상황 으로 판단하며 업계의 전략 수정이 필요하다 










기초유화사, 중단기 투자 매력 제한적
[키움증권 정경희,홍록기] 정유/화학 : 그떄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2023.04.12]






아무도 모르던 스마트 시티의 강자, 누리플렉스
[KB증권 한제윤] 누리플렉스 [2023.04.12]




삼성전자 평택 3공장, NAND 가동 본격화 및 장비 투자 재개 예상
[키움증권 박유악] 반도체 스팟노트 [2023.04.12]

PET타이어코드, 아라미드, 탄소섬유

PET타이어코드 : 하반기 경기회복 시 또 다시 캐시카우


세계 PET타이어코드 수급 밸런스는 펜데믹 이후 수요 회복을 통해 2021년부터 타이트한 국면에 진입하였다. 타이트한 수급으로 인해 2021~2022년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며 타이어코드 생산기업인 효성첨단소재와 코오롱인더의 실적호전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2022년 하반기 경기침체와 가격 상승에 대한 저항으로 PET타이어코드 판매가격은 약세로 전환되었다. 금년 상반기에도 PET타이어코드 수익성 상승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여전히 타이어코드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이유는 구조적인 수급 밸런스 이슈다. 높은 시장진입 장벽으로 인해 2025년까지 PET타이어코드 신증설은 수요증가대비 부족할 전망이다. 연간 3만톤 내외의 수요증가가 예상되지만, 연평균 증설은 2만톤내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반기 세계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한다면 PET타이어코드의 수익성은 다시 상승하며 2025년까지 실적호전모드에 다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라미드 : 전방수요 확대가 긍정적


2018년까지 세계 아라미드 업황은 제한적인 수요확대로 인해 부진하였다. 방탄조끼 및 소방복 등 특수목적 의류 수요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8년 이후 전방 수요가 확대되면서 아라미드 가격 상승이 진행되었다. 통신용 수요 (5G케이블 내부 심도용)와 타이어코드 수요 (전기차 및 고속용 타이어에 사용)가 신규 발생하면서 아라미드 수요확대가 빠르게 이루어진 것이다. 또한 러-우 전쟁을 통해 신냉전 시대가 도래하면서 방탄조끼의 구조적인 수요 증가도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다.


장기적으로도 아라미드 산업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시장참여자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일본 Teijin, 미국 Duopont, 한국 코오롱인더 등 4~5개 업체가 전체 아라미드 시장의 주요 공급자다. 고도의 제조 기술과 경험이라는 진입장벽을 통해 아라미드 산업의 장기적인 호황이 가능할 전망이다.



탄소섬유 : 기술개발과 선제적인 증설


탄소섬유 가격은 2021년부터 상승하고 있다. 과거 탄소섬유의 주요 수요처는 골프채/낚시대,풍력 블레이드, 항공기 동체 등이었다. 그런데 2020년 이후 전기차 및 수소차 보급이 진행되면서 고압용기용 안전작업에 탄소섬유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항공/우주 산업의 성장과 풍력에너지 개발 수요증가로 탄소섬유의 전방수요 또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라미드와 마찬가지로 탄소섬유도 향후 한국 소재기업의 주요 먹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 이유는 1) 신규 수요 창출을 통한 수요의 고성장, 2) 한국기업의 기술진화 및 선제적인 증설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효성첨단소재는 풍력블레이드용 탄소섬유를 개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2022년말 탄소섬유 생산능력 6,500톤을 2025년까지 14,000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개발과 선제적인 증설은 한국 탄소섬유 기업의 장기적인 실적호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PET타이어코드, 아라미드, 탄소섬유
[상상인증권 백영찬] 화학 : 반도체 감산? 화학 비중 확대 기 [2023.04.12]

글로벌로 뻗어 가는 케이팝

1) 케이팝 음반 수출 국가 수는 148개국 


22년은 방탄소년단의 활동 부재로 수출액 성장률이 감소하였다. 올해는 활발한 걸그룹 활동 기반에 월드투어 2회차에 접어드는 SKZ와 TXT가 기인하며 수출액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걸그룹 대비 보이 그룹의 팬덤이 평균적으로 3~4배 이상의 규모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23년이 더욱 기대 된다.


2000년대 초반 국내 음반 수출 국가는 일본 중심의 아시아였던 반면, 중반 이후 미국, 남미, 유럽등으로 확장되며 K팝의 아시아 편중 현상이 해소되고 있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다. 케이팝 음반 수출 국가 수가 2015년 51개국에서 세 배 수준인 148개국까지 증가하였다.


2) 케이팝 그룹의 기초 체력 성장 


글로벌로 확장하며 초동 앨범 판매량 규모가 확실히 과거와 다른 추이를 보이고 있다. 역대 한국가수들의 음반 초동 TOP100 리스트의 발매 연도는 20년 이후에 집중되어 있다. 아티스트의 팬덤이 지속적으로 전세계로 확장하며, 아티스트의 앨범 판매량은 발매할 때마다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는 우상향 추이를 보인다.


돔 투어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짧아지는 추이 또한 기초 체력의 업그레이드이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 등 1세대 남자 아이돌의 일본 돔 투어는 데뷔 이래 평균 6년이 소요되었다. 반면 트와이스 약 3년 5개월, 블랙핑크와 트레저가 2년 6개월 수준으로 선배 아이돌 그룹 대비 절반의 돔입성까지의 시간을 단축하였다. 엔하이픈, NiziU와 같은 일본 로컬 시장을 타겟한 아이돌은 더 짧은 2년 남짓이 소요되었다


글로벌 확장으로 구보 매출비중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과거 초동 물량이 대부분이었던 음반 판매추이와는 달리 최근 구보 판매량이 유의미하게 성장하고 있다. 해외 신규 팬덤의 유입이 높아지며 아이돌의 데뷔부터~최근 앨범까지의 전부를 구매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높은 하방을 다져주는 일본. 23년에도 지속될 케이팝 아이돌의 불패 신화 


23년도 국내 업체들은 일본 시장 내 안정적인 실적 기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일본 시장에서 K-Pop이 차지하는 비중은 25% 수준으로 오리콘 차트 TOP 50에 케이팝 앨범 비중은 30% 이상이다. 22년 국내 아이돌의 앨범과 싱글 합산 음반 판매량은 전년대비 약 10% 성장한 820만장을 기록하였다. 한 개의 아티스트가 아닌 신규 진입, 재진입, 로컬 아이돌 그룹의 고른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세븐틴, TXT, 스트레이키즈는 이미 일본 음악 시장 내 안정적인 팬덤을 구축한 것으로 추정하며 이를 기반으로한 안정적인 판매량 추이를 지속해서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YG 엔터는 트레저의 성장 속도가 경쟁 그룹인 TXT 및 스트레이키즈에는 소폭 미달한 수준이나, 22년 12월 일본 돔투어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23년 성장을 기대해 볼만하다.



미국: 강력한 한방은 결국 미국에서 


미국은 글로벌 시장 내 최대 음반 소비 국가이다. 22년 연간 음반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5% 성장한 103억원 수준으로 두번째 소비 국가인 일본과 대비해도 네 배 이상으로 글로벌 시장 내 미국의 점유율은 압도적이다. 또한 공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콘서트 캐파 기준 글로벌 10대 Stadium 중 8개가 미국에 위치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콘서트 개최가 가능하다.


최근 미국 음반 시장에서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입지가 강화되며 티켓 파워가 높아지고 있다. 콘서트 모객 수가 높아짐과 동시에 티켓 가격이 향상되며 2023년 엔터 업체들에게 미국 매출은 Q와 P를 동반으로 성장시켜 줄 수 있는 중요한 매출처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 활동 아티스트 기준 미국 콘서트 투어 경험이 있는 아티스트 HYBE의 방탄소년단/세븐틴/TXT, JYP의 트와이스/스트레이키즈, YG 블랙핑크다. 방탄소년단은 23년 앨범 발매 부재에도 스포티 파이 및 북미 지역 유튜브 연간 재생 횟수에서 압도적인 재생 수를 기록하였다. 올해 세븐틴,스트레이키즈, TXT가 작년 대비 증가한 북미 공연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최고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향후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큰 활약이 기대되는 아이돌은 뉴진스로 북미 콘서트 경험이 전무한 상황에서도 데뷔 9개월만에 북미 지역 Youtube 재생 횟수가 7,900만회를 기록하며 국내 주요 아티스트 재생 횟수 순위에서 5위를 기록하였다. 향후 글로벌 활동 단계에서 블랙핑크와 트와이스를 뛰어 넘는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글로벌로 뻗어 가는 케이팝
[미래에셋증권 차유미] 엔터 : 케이팝 쓰리고 한국go, 일본go, 미국go [2023.04.12]

멀티 레이블

멀티 레이블 기대 효과 


프로듀싱 체계화를 통해 사업 지속 가능성에 확보가 가능하다. 1인 체제 프로듀싱과 멀티 레이블 프로듀싱이 갖는 장점과 단점은 극명하다. 1인 체제 프로듀싱은 소속 아티스트에 회사 색깔을 일괄적으로 부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아티스트간 활동 공백 기간이 길 수밖에 없다.


멀티 레이블 체제 엔터테인먼트회사의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며, 캐파 증설에 효과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멀티 레이블 체제 도입을 통해 다량의 IP 생산 체제가 안정화와 동시에 다발적인 IP 가동이 가능해졌다. 또한 높은 가동률 확보로 신인 아티스트의 빠른 인지도 상승이 가능해지며 IP의 수익 기여 시점이 앞당겨지고 있다.


과거 방탄소년단의 BEP 시점까지 4년 이상 소요됐던 반면 최근 데뷔한 아이돌 그룹의 수익 기여시점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년, ENhyphen 1년, 뉴진스 두 달로 아티스트의 pay back  period 가 압도적으로 길어지고 있다.


멀티 레이블 도입을 통해 기대되는 효과는 크게 세 가지로 

① 프로듀싱 체계화 → 사업 지속 가능성 확보, 

② 프로듀싱 캐파 확장 → IP 창출 능력 확대 및 적시성 확보, 

③ 음악적 커버리지 확대이다. 


해당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채택하여 JYP 엔터와 하이브는 이미 안정적인 멀티 레이블 체제를 구축하였다고 판단한다. 에스엠과 YG엔터 또한 중장기적인 사업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멀티 레이블 체제 도입 및 안정화가 필요하다.(본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성격이 다른 여러 레이블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장르의 다양성에 기여가 가능하다)








멀티 레이블
[미래에셋증권 차유미] 엔터 : 케이팝 쓰리고 한국go, 일본go, 미국go [2023.04.12]








엠투아이 : 실적 탄탄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SK증권 나승두] 엠투아이 [2023.04.12]

자동차 중소형 부품사들이 보여준 포텐셜

투자는 언젠가 성과로 돌아온다 


국내 완성차의 전체 가동률이 하락하기 시작한 2016년 이후 Capex 추이를 보면 부품사들이 어려웠던 시기를 짐작할 수 있다. 완성차는 중국 부진을 딛고 전동화 및 전략 투자 집행으로 Capex가 증가하고 신규 세그먼트 사이클에 올라탔다. 반면 중국 다운사이징이 급했던 부품사들은 커버리지 대형사를 포함해 전반적인 투자 축소 사이클이 진행됐다.


디테일하게 나눠보면 중소형 부품사 투자에서 2가지 변화가 나타난다. 2019~20년 차체 업체들의 신규 투자 확대와 2021~22년 전장 업체들의 투자 확대다. 

1)완성차 밸류 체인 전략의 변화로 주력 차종을 추가로 수주 받거나 

2) 새로운 제품을 확대하거나 

3) 전장 수주가 늘어난 업체들을 중심으로 다시 투자 사이클이 재개됐다.


부품사들의 신규 투자처는 크게 3가지로 압축된다. 

1) 전기차용 BMS의 패키징 부품 또는 어셈블리, 

2) 내외장을 포함한 전장 제품 일체, 

3)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에 따른 투자다. 


3가지 제품군은 중국에 대한 노출도가 거의 없고, 전기차와 높은 연관성을 갖는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부품사의 고질병이었던 가동률 저하에 따른 고정비 부담을 해결할 수 있다.


여전히 본업의 규모가 훨씬 더 크고, 완성차의 내연기관 판매에 민감하게 연동되어 있다. 신규 사업의 호실적이 연속성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신규 BM 확대만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말하기에는 먼 길이 남아있지만, 저평가에서 벗어나는 첫 걸음은 걸었다. 섹터 내에서 가장 저평가 구간이 길었던 차체 업체들이 변하고 있다는 점은 중요한 변곡점으로 해석된다.


레거시에게도 변화는 온다 


같은 맥락에서 관심을 갖는 컨셉은 2가지다. 먼저, 미국 조지아 EV 공장은 현대차그룹이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그린필드 투자로 향후 현대/기아 전기차 공급의 핵심 거점이다. 관련해서 동반 진출하는 업체들은 Capex 확대와 실적 개선의 선순환이 기대된다.


두번째 컨셉은 현대/기아의 전기차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다.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EV9까지 출시된 차종들과 향후 출시할 차종들은 특정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공유하고 있지 않다. 시장에 최적화된 차종을 빠르고, 유연하게 출시하려는 전략으로 읽혀진다. 공통된 변화로 헤드 램프와 그릴의 결합 등 디자인 요소에서 고도화되는 부분들이 보여진다. 제품군 중에서는 전기차용 외관 관련된 업체들(램프, 전장)에 관심을 갖는다.


CAPEX 투자 선순환에 들어간 부품사들 선호


4/11(화화) 현대차그룹은 2030년 전기차 부문에서 글로벌 Top3에 들어가기 위한 전략으로 향후 8년간 국내에만 24조원의 전동화 투자를 집중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공개된 개별 기업들의 투자 계획과 발표 내용을 종합하면 향후 8년간 매년 20~25조원 가량의 투자가 집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Capex 규모는 10~12조원 가량으로 예상한다. 과거 2011~2020년에 투입된 Capex는 평균 7조원 수준이었다. 


증분의 대부분은 전동화 전환을 위한 투자다. 국내 울산 전기차 공장 및 화성 오토랜드, 조지아 전기차 공장 등의 그린필드 투자와 기존 공장의 유연한 전기차 생산을 위한 브라운필드 투자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투자의 초기 국면에서는 전장 제품 전환에 발빠르게 대응한 HL만도의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되고, 그룹사Capex 투자의 수혜주인 현대위아도 최선호주로 추천한다. 투자의 선순환이 확인되는 시점에는 완성차의 리레이팅을 이야기할 수 있다. 



현대위아


- 1분기 실적은 매출 2.1조원(+11% YoY, -6% QoQ), 영업이익 480억원(-7% YoY, -7% QoQ)으로 전망한다. 영업이익 기대치(577억원) 대비 17% 부진한 실적이다.

- 시장이 우려했던 중국/러시아 부진은 더 이상 확대되고 있지 않다. 중국은 고정비 절감 효과로 분기 50억원 적자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고객사 생산/수출 증가 시 빠른 속도로 BEP 달성이 가능하다.

- 자동차 부품 사업은 그룹사 신흥국 볼륨이 정체된 상황에서는 하반기 열관리 사업부 일부 매출 발생과 4륜 구동 제품 성장 등 마이너한 이슈에 연동된다. 업사이드가 크지 않다

- 하지만 기계 사업부는 다르다. 지난해 K방산 모멘텀으로 자주포 포신관련 수주가 폭증했다. 연말부터 인식해 연간 1천억원 가량의 매출이 기대되는 확정적 수익이다

- 그룹사의 투자 확대 역시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연결된다. 싱가폴 혁신센터에 이어 미국 조지아 전기차 공장, 국내 울산/화성 전기차 공장 투자 등이 연달아 집행되면서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자동차 부문의 경우 열관리 시스템, 수소차 부품 등 향후 그룹사 친환경차 핵심 제품들을 내재화할 전망이다.

- 스마트 셀 방식의 생산 거점이 확대되면서 밸류 체인 전반의 활발한 CapEx 기대된다. 














자동차 중소형 부품사들이 보여준 포텐셜
[신한투자증권 정용진] 자동차 : 관성과 저항 [2023.04.12]








자동차 이상하게 잘 팔리네
[신한투자증권 정용진] 자동차 : 관성과 저항 [2023.04.12]

F&F 중국 리오프닝 효과

F&F에 대한 적극 매수가 필요하다. 유일하게 구조적 외형 성장이 가능한 대형사다. 브랜드 추가, 카테고리 확대, 지역 확장, 신사업 전개 모두 현재 진행형이다. 중국 MLB가 당기고, Discovery 면세가 밀며, 세르지오 타키니와 테일러 메이드가 거든다. 2024E 영업이익은 8,587억원 (+28.4%)으로, 국내 생활소비재 최대 이익 업체로 등극하겠다. 테일러메이드가 편입될 시, 조 단위 영업이익을 넘보게 된다.


면세 비중이 낮아 수수료 인하에서 다소 자유롭다. 중국 사업과의 상충 방지를 위해 면세 사업에 힘을 빼고 있기도 하다 (면세 매출: 2022년 -20.4%, 2023E -2.7%). 듀베티카 중국 진출과 동남아 추가 확장에 따른 상향 또한 열려있다. 


중국 사업 성장성에 의문이 많다. 거점 확장에 따라 출점 효과가 줄어드는건 당연하다 (신규점 비중: 2020년 100%, 2021년 85%, 2022년 41%, 2023E 24%, 2024E 18%, 2025E 12% 추정). 단, 출점 감소가 매출 부진에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휠라만 봐도 그렇다. 2020년 매장 수 2,000개 돌파 이후, 출점은 미진했으나, 판매 강세는 계속되었다 (2021년 +24.8%, 2022년 +14.4%). MLB 또한 브랜드력 증대와 품목 추가를 기반으로 점당 매출액 성장을 도모할 전망이다. 


① 면세: 2023E 중국인 입국자 +780% 


2023E 중국인 입국객 수는 200만명을 돌파, 전년대비 +780% 늘어날 전망이다. 3월 한·중 전체 운항 편수는 2,360편 (+32.5% MoM), 중국 출발 한국 도착 여객인원은 9.4만명 (+71.5% MoM)으로 크게 늘었다. 단체 여행 허용 국가에 한국이 이름을 올릴 날도 머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② 중국: 2Q23E 화장품 +15%, 의류 +18% YoY 


리오프닝 효과가 본격화된다. 2023E 중국 화장품과 의류 시장은 각각 +11.4%, +12.6% 성장할 전망이다. 2Q23E 성장률이 가장 두드러지겠다 (중국 화장품/의류 소매판매: 1Q23E +7.9%/+9.2% -> 2Q23E +15.0%/+17.9% -> 3Q23E +9.4%/+8.2% -> 4Q23E +13.0%/+15.1% YoY). 2Q22 주요 도시 봉쇄로 기저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중국 화장품/의류 소매판매: 1Q22 +4.0%/-1.5% -> 2Q22 -4.2%/-11.6% -> 3Q22 +0.9%/+3.2% -> 4Q22 -5.0%/-10.6% YoY).


중국: 2023E 시장 점유율 LG생건 1.1%, 아모레 1.0%, F&F 0.8% 


화장품사의 경쟁력은 약화되고 있다. 중국 화장품 수입에서 한국산 비중이 2016년 27%로 상승하기도 했다. 2019년부터 점유율은 하락 반전한다. 구매력 향상이 서구 브랜드 강세를, 품질 상향 평준화와 궈차오 열풍이 현지 브랜드 약진을 견인한 결과이다.


F&F는 얘기가 다르다 (2020/2023E F&F 중국 의류 시장 점유율: 0.1%/0.8%). 여전히 출점 기반에 자연 양적 성장이 가능한 구간이다. 브랜드력 증대와 키즈 추가에 따른 점당 매출액 성장이 동반된다. 듀베티카도 중국 간다 (3Q23E 도매 매출인식, 4Q23E 매장 출점). 기존 MLB 대리상을 통한 사업 전개로서, 확장성이 크겠다. Discovery 면세 사업 확장 또한 기대 유인이다.










F&F 중국 리오프닝 효과
[메리츠증권 하누리] 화장품/의류 : 때가 왔다. [2023.04.11]

중국, 아세안 화장품 시장

중국 : 시장 규모 한국 6배 vs. 1인당 소비액 한국 1/4


중국의 1 인당 평균 소비액은 중국 화장품 업계가 고속 발전기에 진입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2021년 기준 중국의 1인당 평균 소비액은 62 달러로 선진국인 일본 (306 달러)과 미국 (279 달러)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한국 270 달러 대비로도 4배 이상 작다. 시장규모는 한국 대비 6배 크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중국 화장품 시장의 향후 성장 여력이 매우 크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참고로 일본의 경우 시장 규모는 중국의 1/3 에 불과하나 인당 소비액은 중국 대비 5배 크다.


중국 화장품은 여전히 대중적인 중저가 화장품이 주류지만 소비 업그레이드가 대두됨에 따라 중고가 제품 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 중고가 제품 소비는 최근 5년간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이 2015 년 22.7% 에서 2021 년 41.8%로 확대되었다 2021년 기준 세부 카테고리별 비중은 기초 스킨케어 가 57% 로 독보적으로 크고 색조 (13%), 헤어(13%), 영유아 (6%), 바디 (5%), 선케어 (3%), 향수 (3%) 수준이다. 


중국 시장 경쟁 심화


한때 한국은 중국의 1위 화장품 수입국이었다 중국의 화장품 수입 내 한국 점유율은 2015 년부터 비약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하여 , 2017~18 년에는 한국이 일본과 프랑스를 제치고 1 위국으로 퀀텀 점프했다 (한국 점유율 '14 년 10% '15 년 23% '16 년 27% '17 년 26% '18 년 27% 19 년 23%)


그러나 현재 한국의 점유율은 다시 과거 수준으로 회귀하고 있다 ('20 년 19% '21 년 19% '22 년 14% '23 년 YTD 12%). 2022년 연간 중국의 화장품 수입액은 -11% YoY 감소했는데 상위 5 개국 중 한국이 가장 크게 타격을 받았다 (2022 년 증감 미국 flat > 프랑스 -1% > 일본 -10% > 영국 -14% > 한국 -34% YoY) 단순히 제로 코로나 정책 영향이라고 치부하기에는 타 국가들과의 간극이 크다. 


한국의 점유율 하락은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영향이 크다 1) 중국 로컬 브랜드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2020 년 기준 중국 화장품시장의 자국 브랜드 점유율은 46.3% 수준으로 파악된다. 2)서구권 일본 제품의 점유율도 증가세다 고가 카테고리는 서구권이나 자국 기능성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2020년 중국 기초 화장품 시장점유율 순위에서 서구권 브랜드인 로레알(프랑스), P&G(미국), 에스티로더(미국) 3개사가 TOP 3 를 차지했다. 


서구권 기업에게 중국 시장은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2018년 중국은 프랑스의 7위 수출국에 불과했으나 2019년 4위를 거쳐 2020 년에는 1 위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중고가 카테고리는 시세이도 등 일본 브 랜드의 점유율이 상승 하면서 한국의 몫이 줄어들고 있다. 



아세안 : 뭉치면 더 강 해진다


아세안(10 개국 ; 말레이시아 , 필리핀 , 싱가포르 , 인도네시아 , 태국 , 브루나이 , 베트남 , 라오스 , 미얀마 , 캄보디아)은 1) 인구 구조 2) 소득 증가 3) 디지털 확산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흥시장이다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K 아이돌 , K 드라마 등 K Culture 의 확산 및 대중화 트렌드 에 따라 관련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된다


아세안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22 년 기준 278 억달러 (+10.4%, yoy)로 글로벌 시장 내 6%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2021~2027E CAGR +7%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카테고리별로는 생활용품이 50% 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메이크업용 제품은 기초화장품(25%), 색조화장품(16%), 향수(9%) 순이다.


인구 메리트와 늘어나는 소득 수준


베트남은 인구 약 9,800 만명으로 2024~25E 사이 1억 인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말레이시아는 2010 년대 초반을 지나면서 이미 1 인당 GDP 10 ,000 달러 이상을 달성한 국가이며 IMF 는 2025 년 이 후 1 인당 GDP 15,000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20 년 2.7 억명에서 +1.1% 정도의 증가율을 유지하면서 2030E 3 억 인구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젊은이들의 한국 사랑


한국은 베트남 화장품 수입시장에서 2016년 이후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2, 3 위는 일본과 프랑스다 2021 년 기준 베트남의 화장품 수입액 5.7 억달러 중 한국은 2.4 억달러를 수출해 무려 점유율 42% 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화장품 수입 시장에서 도 한국은 상위권이다. 2021년 기준 수입국 순위 : 미국, 싱가폴, 한국, 프랑스 순 10~20 세대에게 K-Culture 가 유행하면서 한국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점유율은 13%로 더페이스샵 설화수, 이니스프리, 라네즈가 약 1~2% 의 브랜드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롬앤도 말레이시아 왓슨스에 입점했다


최근 말레이시아와의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이 3 년여 만에 재개 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다. 양국의 FTA가 재개되면 관세가 감축 되어 화장품 수출 영역도 더 넓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할 수 있다
















중국, 아세안 화장품 시장
[이베스트증권 오지우] K-뷰티 살길 찾기 [2023.04.10]
    • «
    • <
    • 35
    • 36
    • 37
    • 38
    • 39
    • 40
    • 41
    • 42
    • 43
    • 44
    • 45
    • >
    • »

‹ › ×
    webnuri7@gmail.com Moabbs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