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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컴퓨팅 밸류체인

양자 컴퓨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기술적 관점 상용화 관점에서 논쟁이 여전하다. 주식시장은 늘 새로운 Something을 원한다. 양자 컴퓨팅이 Next AI가 되기에는 시기상조라

고 판단한다. 다만, 2025년 연내에 단기 테마로 이슈화하는 빈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양자 컴퓨팅은 1) 수요의 문제, 2) 비용의 문제가 한계로 존재한다. 초저온 냉각시스템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장비 하나당 가격이 수십억원이고 유지 비용도 비싸다. 헬륨과 전력, 특수 자원을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며, 제조 공정이 복잡하다. 큐비트 생성에 필요한 초전도 소재, 나노공정, 광학 시스템이 모두 고가다. 또한, 규모의 경제 부족으로 양산이 어렵다.


1. 양자 컴퓨팅이란? 기존 컴퓨팅과의 차이


기존 컴퓨터는 정보 처리 단위인 비트(Bit)가 0 또는 1 중 하나의 값만 가질 수 있다. 반면, 양자 컴퓨터는 정보 처리 단위인 큐비트(Qbit)가 0과 1을 동시에 값으로 가지는 중첩(Superposition) 상태로 존재할 수 있다. 즉, 비트는 0 또는 1 직선상의 두 점으로 표시되지만, 큐비트는 구면상의 모든 곳에 위치할 수 있다.


양자 얽힘은 두 입자가 먼 거리에 있어도 계속 연결되어 한 입자에 행해지는 작용이 다른 입자에게도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물리적 현상을 의미한다. 두 양자가 얽혀 있다

면 하나의 양자 상태가 변화하면서 다른 양자 상태도 즉시 그에 반응하여 관련성을 보인다. 두 양자 사이의 정보 전달 없이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정보가 빛의 속도를 초과

하여 전달되었다고 해석하면 안 된다.


기존 컴퓨터는 n개의 비트를 처리할 때 2의 n승번 연산해야 하지만 양자 컴퓨터는 큐비트의 병렬 연산 덕분에 단번에 계산이 가능하다.


2. 양자 컴퓨터를 구현하는 방법은 크게 4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초전도(Superconducting Qubits) 기반 방식이다. 큐비트를 극저온 환경에서 전기가 저항 없이 흐르도록 만들어 구현한다. 대표 기업으로는 IBM, 구글이 있다. 구글의

시카모어(Sycamore)가 해당 방식으로 구현되어 2019년 양자 우월성을 입증했다. 


두번째, 이온 트랩(Ion Traps) 기반 방법이다. 전기장으로 이온(양성자)를 가둔 뒤, 레이저를 쏘아 큐비트를 조작한다. 대표 기업으로 IonQ가 있다. 예를 들어 주사위 여러 개

를 공중에 띄우고 원하는 주사위를 정확히 조작하는 방식이다. 


세번째, 광학 기반(Photonic Quantum Computing) 방법은 빛의 입자를 활용해 큐비트를 구현한다. 대표 기업으로는 PsiQuantum이 있다. 예를 들어 여러 거울과 프리즘을

통해 빛의 경로를 조작하며 계산을 수행한다.


네번째, 양자점(Quantum Dots) 기반 방법은 나노 입자를 사용해 큐비트를 구성한다. 아직 연구 초기 단계이다.









양자 컴퓨팅 밸류체인
[NH투자증권 엄지용] 양자컴퓨팅 톺아보기 [2025.02.06]

우선주, 24년 현대차 = 14년 삼성전자

- 삼성전자 우선주의 보통주 대비 주가 비율, 2013년 초 55% -> 2015년 말 88%

- 이유는 세 가지. 1)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의 보통주 의결권 무용론, 2) 실적 개선에 근거한 가파른 배당 확대, 3) 초대형 자사주 매입 과정에서 우선주 매입 비율 상향

- 현재의 현대차와 당시의 삼성전자, 상당한 유사성 존재

- 자사주 매입 시 우선주 매입 비중 확대는 같은 규모의 자금으로 더 많은 주식 소각 가능하며, 이는 기존 주주의 주당 이익, 주당 배당금, 주당 시가총액 상향 근거

- 우선주 매수 추천. 현 주가 기준 배당 수익률 7.5%에 달한다는 점 또한 매력적





우선주, 24년 현대차 = 14년 삼성전자
[메리츠증권 김준성] [2024.06.27]






기판별 업황 점검
[SK증권 박형우,권민규] IT기판 사야 할 주식, 팔아야 할 주식 [2024.05.30]

반등이 늦어지는 이유

2024년 순이익이 이전 실적 고점이었던 2017년, 2021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자동차, 은행 등 이다. 이들을 보유 하면 반도체의 약세를 헤지할 수 있을 것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은 자동차의 실적전망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것이고, 은행은 4월 들어 조정을 받아 가격 메리트가 생겼다.


2분기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반도체의 실적전망이 상향되는 속도가 느려질 수는 있겠지만 방향을 바꿔 하향되진 않을 것이다. 주가는 그럴 때마다 밸류에이션 부담을 느껴 조정을 받을 수 있으나 이를 비중확대의 기회로 활용 할 것을 권한다.





반등이 늦어지는 이유
[한화투자증권 박승영] [2024.04.22]

윌리엄 오닐 - 최고의 주식에 대한 특징을 정립한다.

주가 패턴의 80~90%는 시장 전반의 조정기에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중기적인 매도 공세나 공매도, 혹은 약세장이 좀 길게 이어지더라도 주식시장의 잠재력을 믿지 않거나 포기해서는 안 된다. 약세장은 3개월, 6개월 혹은 9개월 만에 끝날 수 있고, 길면 2년, 아주 드물게 3년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 늘 그렇게 되지만 시장 전반의 약세 기조는 마침내 끝나고, 이 주식은 가장 먼저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준다


리스크 관리 


윌리엄 오닐이 최고의 주식을 선별하는 방법만큼이나 강조하는 것은 리스크 관리다. 그는 매수 가격에서 7~8% 하락하면 여지없이 손절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만약, 최고의 주식이라면 손잡이 달린 컵을 형성한 이후 거래량을 수반하며 상승 돌파한 다음 결코 7~8% 떨어지는 일이 없다는 점도 강조한다. “투자자는 아주 엄격한 원칙을 세워둬야 하는데, 어느 종목이든 맨 처음 매수한 가격에서 최대 7~8%이상은 손실을 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정말 중요한 비책을 밝힐 때가 됐다. 당신이 차트를 보고 적절한 모양을 형성한 종목을 제때 매수했다면 이 종목이 매수 지점에서 8%나 떨어지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만일 그렇다면 둘 중 하나다. 당신이 종목 선정 시 실수를 저질렀거나, 시장 전체가 약세로 접어들었을 경우다.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HMS)”


또한 윌리엄 오닐은 제시 리버모어의 피라미딩 매수 전략에 대해서도 체계화했다. 매수 이후 주가가 2~3% 오르면 포지션을 늘리는 것이다. “책을 읽은 뒤 나는 리버모어가 활용했던 피라미딩 방식을 써보았다. 내가 매수한 종목의 주가가 올라갈 때 추가 매수해 평균 단가를 높이는 방식이었다. 이 방식은 최초 매수 지점을 정확히 잡아야 하고, 맨 처음 매수 시점보다 2~3% 올랐을 때 추가 매수해야 성공할 수 있다. 내가 이 방식을 쓸 때는 반드시 적은 물량만 추가 매수했다. 그래야 최초의 매수 결정을 정확히 내리는 데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HMS)”


그리고 주식이 상승세를 타면 손절에 대하여 여유를 둬야 한다는 점도 강조한다. “당신이 매수한 주식이 일단 상승세를 타게 되면 7~8%라는 원칙을 보다 탄력적으로 적용할 여유가 생긴다. 주가가 한참 오른 다음 그 가격에서 7~8% 떨어졌다면 무조건 팔아서는 안 된다. 이 차이를 아는 게 매우 중요하다. 앞서 손절매하는 경우는 아마도 당신의 판단이 잘못됐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번 경우는 반대로 시작부터 정확한 판단이었다. 주가는 상승했고 상당한 수익도 생겼다. 이제 당신은 이익을 얻은 데다 강세장이기도 하니, 웬만한 등락을 견딜 만큼 여유가 있어 10~15% 하락하는 정상적인 조정장이 찾아와도 보유 물량을 내놓는 일은 없을 것이다.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HMS)”



 

윌리엄 오닐의 CAN SLIM 


- 최고의 주식은 그것이 폭발적 상승을 시작하기 전에 일정한 주가 패턴을 보인다. 손잡이 달린 컵 모양이 대표적이다. 컵은 조정과 반등을 반영한다. 반등 과정에서 적어도 30% 상승한 종목을 찾아야 한다. 손잡이는 컵의 상단에서 만들어져야 하며 고점 대비 10~15% 정도의 수준에서 등락해야 한다. 이후 대규모 거래량과 함께 주가가 상승 돌파하면 최고의 주식이 될 수 있는 기술적인 조건을 만족한 것이다.

- 이제는 해당 주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차례다. CAN SLIM에 따라 각 요인이 만족하는지 분석해야 한다. 분기 순이익 증가율(C: 주당 분기 순이익은 18%, 매출액은 25% 이상이며 그 증가율이 가속화 돼야 한다), 연간 순이익 증가율(A: 최근 3년간 매년 순이익이 25% 이상 성장해야 하며, 자기자본 이익률도 17% 이상이라야 한다), 새로움(N: 신제품, 신경영, 신고가가 수반되어야 한다), 적은 유동 주식수(S: 발행 주식수 대비 높은 수요가 나타나야 한다), 주도주(L: 주도주 여부를 타진하라), 기관의 관심(I: 최근 운용 실적이 최상위에 오른 기관 투자가 매수하는 종목을 사라), 주식시장 방향(M: 주식시장에 대해서도 판단하라) 등을 면밀하게 살펴야 하는 것이다.

- 이와 더불어 진행해야 할 것은 리스크 관리다. 최고의 주식은 손잡이가 달린 컵을 형성한 이후 거래량을 수반하며 상승 돌파한 다음 결코 7~8% 떨어지는 일이 없다. 만약, 그렇다면 손절해야 한다. 그리고 주식이 상승세를 타면 손절에 여유가 생긴다. 10~15% 하락하는 정상적인 조정이 찾아와도 보유할 필요가 있다.



* CAN SLIM 전략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윌리엄 오닐이 펀더멘탈의 주가 반영 시기에 관하여 언급한 점이다. CAN SLIM에 의하여 주식을 선별할 경우 이는 과거에 펀더멘탈이 우수했던 것을 고르게 된다. 하지만 오닐은 펀더멘탈 개선을 확인하고 매수하더라도 결코 늦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오닐의 주장은 효율적 시장 가설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이렇다. CAN SLIM은 직전까지 펀더멘탈이 우수한 주식을 찾지만, 더욱 엄밀히 말하면 그 펀더멘탈이 우수한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주식을 찾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수년간 이익이 성장했고, 직전 분기에도 이익이 성장했으며, 최근 신제품이 출시되어 고객의 호응이 높다면, 당연히 이후에도 이익이 성장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처럼 지속성을 담보하는 요소를 CAN SLIM 전략에서 녹여내고 있는 것이다








윌리엄 오닐 - 최고의 주식에 대한 특징을 정립한다.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최고의 주식을 고르는 대가들의 노하우 [2023.08.21]

제시 리버모어 - 주식시장에 새로운 일이란 없다

여기서 「심리적인 시간」에 대하여 그는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되돌아보면 투기를 하면서 진짜 큰돈을 번 것은 주식시장이든 상품시장이든 맨 처음 거래부터 이익이 났을 때였다. 나는 심리적인 시간, 즉, 주가를 움직이려는 힘이 너무나 강해 저항선을 뚫어버릴 수밖에 없는 시점에 최초의 거래를 했다. 내가 주문한 거래 물량 때문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그 주식의 이면에 있는 힘이 워낙 강했기 때문에 저항선이 뚫린 것이다. (주식투자의 기술 How to trade in stocks)” 현대적인 용어로 표현하면「심리적인 시간」은 주가가 일정한 조정을 거치고 난 이후 대규모 거래량과 함께 기존까지 형성된 주가 범위의 틀을 깨고 돌파하며 신고가를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관심을 가지는 주식이 여타의 것에 비하여 전반적인 주가 상승률 자체가 커야 함은 물론이다. 리버모어의 표현에 의하면 주가 움직임이 가장 활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심리적인 시간에 매수 진입한 이후 자신이 감당할 리스크를 분명하게 규정해야 한다는 점을 리버모어는 강조했다. 리스크를 규정하는 그의 방식을 살펴보자. “첫 매매를 실행할 때는 반드시 자신이 감수하고자 하는 리스크를 명확히 해두어야 한다. 즉, 판단이 잘못됐을 경우 기꺼이 손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금액을 정해두라는 말이다. 한두 번은 이런 식으로 매매를 했다가 손해를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꾸준히 이렇게 해나가면서 분기점에 도달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시장에 재진입하게 되면 진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되는 순간을 붙잡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도저히 그 시점을 놓칠래야 놓칠 수가 없는 것이다. (주식투자의 기술 How to trade in stocks)” 이러한 생각은 리버모어 자신도 얼마든지 틀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의미가 된다. 최고의 주식에 대하여 심리적인 시간이 이르렀다고 판단하여 매수 진입했을지라도 이것이 잘못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손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금액을 정해두라고 조언한다. 다만, 이러한 작업을 반복한다면 자산을 보호하면서도 언제가 찾아올 큰 흐름에 올라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심리적인 시간에 맞춰서 매수한 다음 그 판단이 성공적이어서 주가가 오른다면 이후로는 피라미딩 매수 전략으로 대응하라고 리버모어는 조언한다. “가령 당신이 어떤 주식을 500주 매수하려고 한다고 하자. 그러면 처음에는 100주만 매수한다. 매수한 뒤에 시장이 상승하면 추가로 100주 더 매수하고 계속 그런 식으로 해나간다. 하지만 추가로 매수할 때마다 각각의 매수 단가는 앞서 매수했을 때보다 높아야한다. (주식투자의 기술 How to trade in stocks)”


이상을 종합할 때 리버모어는 그 당시 가장 활발한 주식이 「심리적인 시간」에 이르러 상승을 시작하면 매수하는 방식을 취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가 남긴 말 중 가장 유명하면서도 많은 오해를 받는 문구가 있다. 다른 사람이 희망을 가질 때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이 두려워할 때 희망을 가지라는 것이다. 흔히 주가가 올라서 과열이 되면 경계하고 주가가 내려서 냉각이 되면 희망을 가지라는 말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리버모어가 해당 발언을 한 진의는 이와 다르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당신은 (심리적인 시간에 이르러) 어떤 주식을 매수했다. 다음날 이 주식이 깜짝 상승세를 보였다. 당신은 곧바로 두려움을 느낀다. 만일 지금 이익을 챙기지 못하면 내일 이익이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다. 그래서 당신은 작은 이익을 챙겨 팔고 나온다. 그런데 실은 이때가 바로 세상 가득 희망을 만끽할 시점이다. 이익이 계속 커나가도록 내버려 두라. 이와 반대로 당신이 (심리적인 시간에 이르러) 어떤 주식을 매수했는데, 다음날 떨어져 손실이 났다고 하자. 당신은 오늘의 손실을 일시적인 조정이라고 여길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은 이때가 바로 걱정해야 할 시점이다. 당신이 만약 여기서 빠져나오지 않는다면 나중에 훨씬 더 큰 손실을 어쩔 수 없이 떠안아야 할지 모른다. (주식투자의 기술 How to trade in stocks)” 그야말로 모멘텀이 강해지는 흐름에 맞춰서 주식을 매수 보유하는 것이다. 주가가 추가 상승하여 자신의 판단이 옳았다는 것이 증명되면 지속해서 보유하고, 그 반대면 과감하게 매도하고 나와야 한다. 


리버모어의 「심리적인 시간」을 도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다른 주식보다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 중에서(당시에 누적 수익률이 높은 것 중에서), 직전까지 일정한 조정을 거친 이후, 대규모 거래량과 함께 상승 돌파가 이뤄지면 주가 패턴 관점에서 최고의 주식이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고 판단한다.



 

제시 리버모어의 주식 매매하는 법 


- 주가 움직임이 가장 활발한 것 중에서(그 당시 주가 상승률이 큰 주식 중에서) 심리적인 시간에 이른 것을 매수해야 한다. 여기서 심리적 시간이란 주가가 일정한 조정을 거치고 난 이후 대규모 거래량과 함께 신고가를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 단, 심리적 시간에 매수 진입한 이후에도 자신의 판단이 잘못될 가능성을 고려하여 손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금액을 정해둬야 한다. 만약, 심리적인 시간에 맞춰서 매수한 다음 그 판단이 성공적이어서 주가가 오른다면 이후 피라미딩 매수(추가로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상승의 지속성은 정상적인 조정에서의 모습을 통하여 가늠할 수 있다. 최고의 주식이 상승한 이후에는 당연히 과도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조정(고점 대비 -15%)이 나타나며 이러한 정상적인 조정 기간에는 거래량이 줄어야 한다. 그리고 정상적인 조정이 진행된 이후에는 다시금 신고가를 기록하며 강한 반등이 이뤄져야 한다

- 경계해야 하는 것은 비정상적인 조정(고점 대비 -15%를 넘어서는 변동성)이다. 정상적인 조정이 이어지는 기간에는 주식을 보유해야 하지만, 비정상적인 조정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주식을 처분해야 한다.



 







제시 리버모어 - 주식시장에 새로운 일이란 없다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최고의 주식을 고르는 대가들의 노하우 [2023.08.21]

기업 라이프 사이클 단계에 따른 투자

워렌 버핏은 기업 라이프 사이클의 마지막 단계, 숫자에 집중


워렌 버핏은 기업 가치를 오너 어닝(Owner earnings) 개념으로 평가한다. 1986년 Berkshire Hathaway 주주서한에서 그는 ‘오너 어닝 = 순이익 + 감가상각 ± 기타 비현금성 비용 - 연간 평균 유지보수 자본적 지출 ± 운전자본 변동’이라고 소개했다. 영업으로 창출한 현금 유입에서 현재 경쟁상황에서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지출해야만 하는 자본적 지출과 이에 따라 요구되는 부가적 운전자본을 뺀이익이 소유주에게 의미 있는 이익이라고 본 것이다. 버핏이 계산하는 기업 내재가치는 미래 오너 어닝의 현재가치 합이다(Intrinsic Value = Owner Earnings1/(1+r) + Owner Earnings2/(1+r)2 + …).


오너 어닝은 잉여현금흐름 개념과 유사하다. 버핏이 인수한 회사들은 대개 차입이 거의 필요 없을 정도의 재무 건전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차입에 의한 현금흐름을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을 뿐이다. 주목할 점은 오너 어닝에 성장의 개념이 배제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버핏은 기업을 볼 때 EPS보다 ROE를 중시한다. 좀처럼 바뀌지 않는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운 사업 모델을 가진 기업에만 투자한다. 현금흐름을 예측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즉 워렌 버핏은 기업 라이프 사이클의 마지막 단계에 초집중하는 투자자다. 버핏은 Amazon을 담지 않는다. 대신 Apple은 매수한다.


윌리엄 오닐은 기업 라이프 사이클 3~4단계에 집중, 이야기와 숫자 모두 고려


윌리엄 오닐(William J. O'Neil)은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을 결합한 성장주 투자기법으로 유명하다. 그는 과거 고수익을 안겼던 종목을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CAN SLIM 투자전략을 만들었다. 여기서 C와 A는 숫자, N은 이야기에 해당된다. 


오닐은 성장주를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으로 정의했다. 또한 최고의 주식들은 시세 대폭발 직전 분기에서 순이익의 급증이 나타난다고 했다. 순이익 증가율은 매분기마다 높아져야 한다. 이때 비용절감을 통한 순이익의 증가가 아니라 매출 성장이 동반된 순이익의 증가여야한다. 순이익 증가율이 감소하고 있다면 성장주로서의 생명은 끝난 것이며 매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잘 팔리는 신제품이나 호응도가 좋은 서비스를 보유한 회사의 주식을 좋아했다. 시장이 크고 반복구매가 일어나는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인지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공급부족이나 판매가 상승이 나타나는 것도 좋다는 설명이다. 즉 오닐은 기업 라이프 사이클의 3단계 고성장 → 4단계 성숙기 성장 전후를 포착하는 투자자다. 이야기와 숫자를 모두 고려할 수밖에 없다.



 







기업 라이프 사이클 단계에 따른 투자
[메리츠증권 이수정] 이야기와 숫자의 시간 [2023.08.17]

이번 주식시장 랠리는 언제쯤 끝나게 될 것이며, 그 시그널은 무엇일까?

투자론에서 주장하는 ‘일드갭이 ERP’일 가능성은 낮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ERP=P/E 역수-국채금리 (일드갭)’라는 공식이다. ‘P/E의 역수’는 곧 주식의 기대 수익률이며, 이것이 금리보다 높다면 주식이 매력이 있기 때문에 ‘ERP가 낮아질 것’이라는 것이다. 


그럴 듯해 보이지만, 실제로 주식의 기대수익률을 채권금리와 비교해 주식을 투자해본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정말 주가 (위험선호도)가 그렇게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있을까? 거의 없을 것이다. 게다가 실제로 과거 지표를 역산해보면, 이러한 논리로는 주가 설명력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올해 초 모건스탠리 (마이크 윌슨)는 위와 같은 공식으로 주식시장이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주장하며, 증시는 ‘죽음의 영역 (death zone)’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ERP, 즉 ‘위험선호도’는 완벽하게 이성적인 수학공식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며, 중단기적 (3~10년)으론 그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심리에 크게 좌우된다. 


ERP가 투자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받는다는 입장에서 ERP의 결정 요인은 두 가지이다. 바로 ‘인플레’와 ‘실업률’이다. ‘낮은 인플레+낮은 실업률’ 조합은 ERP를 낮추어 (위험선호도↑) 증시 랠리의 원천이 된다. 


매도 타이밍: ‘단기국채 임계점 전략’ 


기본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국채금리가 상승하면 주식을 파는 방법이다. 하지만 여기엔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경우는 너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게다가 경기와 기업실적이 양호할 때도 금리는 상승하지만, 실적은 급격히 성장하고 금리는 완만히 상승하는 경우 주식을 파는 것은 그리 현명한 일이 되지 못한다 


따라서 KB증권이 매도 타이밍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단기 국채금리 (2y)’가 ‘임계점’을 넘어서면 매도하는 방법이다. 1960~70년대 사례를 다시 살펴보자. 당시 첫번째 하락장이 나타났던 1966~67년엔 2년 국채금리가 6%를 찍고 반락했다. 증시 하락장도 이때 마무리되었다. 이후 ‘2년 국채금리 6%’는 증시의 ‘임계점’이 되었다. 국채금리가 6%를 넘기만 하면 주식시장의 하락이 시작되었다. 아래 그래프의 파란색 영역은 2년물 국채금리 (50일 이평선)가 6%를 넘어선 시기를 나타낸 것이다. 이 영역에 들어서면 하락장이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간단히 이해할 수 있다. 이전 고점인 6% (임계점)를 넘었다는 것은 국채시장에서 ‘이젠 연준이 추세적 금리인상이 시작될 수밖에 없다’는 것에 베팅이 시작되었다는 뜻이다. 연준의 추세적 금리인상이 시작되었다면, 주식 투자자들도 ‘추세적 금리인상’이 증시를 끌어내렸던 이전 하락장을 떠올릴 것이고, 이는 곧 주식 매도 압력을 키우면서 하락장의 트리거가 된다. 



 

이번에는 2년물 국채금리의 경우 5% 초반, 5년물 국채금리는 4.5% 수준에서 고점이 나타났다. 따라서 이정도 수준을 임계점으로 잡을 수 있다. 


다만 임계점을 ‘추세적’으로 돌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회성으로 임계점 레벨을 넘었다가 다시 하락하는 것은 별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 임계점 수준을 추세적으로 돌파하여 계속 상승하는 것이 주식시장에 매도 시그널 역할을 할 수 있다. 


올해 주제가 ‘세계 경제의 구조 변화’인 걸 감안하면, “중립금리 상승”을 언급할 가능성이 있다. 1) 미중 디커플링 정책으로 인한 공급망 재편 투자, 2) 친환경 산업 투자 등 재정지출 확대, 3) 정부의 국채 발행 증가 등의 현상을 봤을 때 중립금리 상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  


또한 현재의 실질금리 역시 인플레이션을 ‘연준 목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기준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머물러야 한다는 걸 말하고 있다. FOMC의 경제전망 (SEP) 역시 실질금리가 더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연준의 의지를 볼 수 있다 


따라서 향후 물가가 향후 CPI가 4~5%까지만 상승해도 연준의 정책금리와 2년물 국채금리는 CPI보다 높은 수준으로 설정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물가가 다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2024년 하반기 혹은 그 이후에는 2년물 국채금리를 주목해야 한다.







이번 주식시장 랠리는 언제쯤 끝나게 될 것이며, 그 시그널은 무엇일까?
[KB증권 이은택] KB월간전략 [2023.07.31]

LNG 추진선 이후 기술들에 대한 논의(메탄올, 암모니아, 수소 추진선)

메탄올, 가장 앞서 있지만 에너지 조달에 불확실성이 존재 


다만 메탄올도 완벽한 대안이 되기에는 아직 해결되 지 않은 약점들이 존재한다 무엇보다 메탄올은 공급 자체가 매우 타이트한 편이다. 메탄올을 기존과 같이 천연가스 혹은 석탄을 이용해서 생산한다면 이는 친환경 연료로의 의미가 퇴색할 수밖에 없다. 또한 이 경우에는 메탄올 가격 자체도 천연가스 가격에 크게 연동될 수밖에 없다 결국 메탄올은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되는 이른바 그린 메탄올 이 친환경 선박연료로서의 가치가 있다 문제는 그린 메탄올은 생산량 자체가 제한적인 데다가 생산 공정에 필요한 이산화탄소 포집 과정에서 과도한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도 존재한다 참고로 메탄올 추진선을 선제적으로 발주한 Maersk 는 이미 미국 유럽 중국 등의 9 개 파트너로부터 메탄올 연료를 확보 한 상황이다 반면 최근 메탄올 추진선 발주를 추진 중인 해운사들까지 메탄올 공급처를 확보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수소, 궁극의 대안이지만 아직은 갈 길이 먼 상태


수소는 미래 주력 에너지원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에너지원이다. 수소는 연소과정에서 산소와 결합하여 물 이외에 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에너지 원이다 온실가스 저감과 관련해서는 가장 이상적인 에너지원인 것이다 실제로 에너지 업계에서는 재생 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로 다시 수소를 생산하는 이른 바 그린 수소를 가장 완벽하고 또 유일한 대안 에너지로 지목해 왔다


수소에너지를 선점하기 위해 이미 다수의 산업에서 ,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투자의 결과물로 이미 연료전지를 이용한 발전 기술과 수소 차량 의 개발 은 완료된 상태이다 수요처 에서의 기술들 이 어느 정도 상용화가 되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조선산업에서 , 그리고 선박의 추진 연료의 관점에서 수소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 우선, 선박 추진체로서는 기술적 성숙도가 매우 낮은 편이다. 물론 다수의 조선사들이 수소추진선 개발에 참여 중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두산퓨얼셀, 하이엑시엄, DNV 선급 등과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한화오션도 ‘한국형 수소연료전지 예인선 개발 사업’ 추진업체로 선정되어 연구활동을 수행 중이다(해당 사업은 2026 년 상용화를 목표로 총 235 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책과제이다). 삼성중공업도 액화수소 연료전지 추진시스템 ‘개발’에는 성공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은 아직 개발 의 영역으로 아직 실증에는 이르지 못한 상태이다 전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조선사이자 , 전 세계 최대 선박 엔진 제조사인 HD 현대중공업도 이제 수소와 다 른 연료를 혼소하는 힘센엔진을 개발한 상태이다 . 해외에서는 노르웨이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추진 선박이 상업 운반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 이는 중소형 여객선으로 대형 상선과 비교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


사실 수소는 아직 운반선 기술도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은 현재 한국의 HD 현대중공업과 일본의 가와사키가 가장 적극적이다 일단 가와사키는 지난 2019 년에 전 세계 최초 액화수소 운반선을 진수했고 , 현재 호주에서 생산한 액화수소를 일본으로 운반하는 실증 운항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하지만 , 해당 선박 의 용량은 1, 2 87 m 3 Clarksons 자료 기준 아직 대형 상선에 적용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 HD 현대중공업 그룹은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 이보다 큰 2만m3 급 의 액화수소 운반선을 개발 중이다 하지만 개발 목 표 2025 년 시점을 감안하면 실제 상업용 운반선이 상용화되는 데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 수소가 LNG 보다 낮은 253 도에서 액화되고 운항 중 증발가스 손실이 크다는 특성을 감안하면 아직 기술적 차원 및 인프라 구축에 차원에서 극복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결론, 상당 기간, 다양한 에너지원이 공존하는 시장 이 지속 될 수밖에 없는 상태


현재 논의되고 있는 대안 에너지들의 기술적 , 그리고 상업적 한계를 고려하면 향후 상당한 기간 동안 해운시장에는 다양한 추진연료가 동시에 공존할 수밖에 없다 . 일단 앞서 언급한 메탄올 암모니아 중 확실한 우위를 점유한 에너지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다 수주 잔고 를 기준으로 , 메탄올 추진선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비중은 6% 에 불과하다 향후 개존 가능선박 중에는 암모니아의 비중이 가장 높지만 이것 만으로 시장이 암모니아를 대안으로 지목한 것으로 해석하는 것도 무리이다 현재 LNG 를 제외한 대안에너지들이 전체 수주 잔고 에서 차지하는 비중 자체가 아직은 미미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대안 에너지를 채택한 선박이 전체 선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수주 잔고 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다 언제든 기술과 상업적 혁신이 발생하면 메탄올 암모니아 그리고 수소 모두 지배적인 대안 에너지로 부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


여전히 해운시장에 운항 중인 선박 의 91%는 기존 디젤 추진 선박이다 여기에 현재 전 세계 에 운항 중인 선박이 조선사들의 연간 건조량의 26 배에 달한다는 점 까지 감안 하면 애초에 전 세계 선박을 친환경선으로 단기에 교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즉, 해운시장에는 대안 에너지 선박뿐 아니라 기존의 디젤 추진선박들도 공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환경규제 강화는 조선산업 가치 사슬 내에서, 상장 대형 조선사와 엔진 제조업체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LNG 추진선 이후 기술들에 대한 논의(메탄올, 암모니아, 수소 추진선)
[삼성증권 한영수] 환경규제가 조선 산업과 조선 주식에 갖는 의미 [2023.07.13]

IMO2020의 교훈 : 조선 산업에 미칠 긍정적 효과들

황산화물 배출 규제가 조선산업에 남긴 것들 


1. 높아진 진입장벽과 조선업 구조조정 가속화


‘장기적인 시각’에서 보면 , IMO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는 결국 선주사 입장에서는 바용의 상승을 의미한다. 2020 년 규제 직후 에는 선박 연료유 가격이 하락했지만 , 이것이 지속가능한 흐름인지 확신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오히려 당시 선주들은 2020 년 초의 선박 연료유 가격 하락을 2019 년의 높은 기저와 코로나 확산에 다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해석했을 가능성이 높다 . 여기에 선박의 평균 수명이 30 년에 달하고 , 향후 환경규제가 갈수록 강화된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신조 발주를 추진하는 선주들에게 연비는 조선사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연비가 우수한 선박에 대한 선주들의 선호가 강화된다는 것은, 수주 기회가 건조 경험이 풍부한 소수의 선두 업체들 에게 집중될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산업의 기술적 진입장벽은 더욱 높아지는 것이다. 이로 인해 신규 업체들의 조선산업 진입은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 조선소들도 상당수는 수주 경쟁력을 상실하게 되었다. 산업의 구조조정이 촉진될 수밖 에 없다. 


- 친환경 선박은 기존 디젤추진 선박보다 기술적인 건조 난이도가 더욱 높은 데다가, 가격도 고가라는 점에서 , 건조경험이 부족한 조선사들의 수주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일 수밖 에 없다 .

- 기술적인 난이도가 높은 대안연료 사용 선박에서의 과점화는 더욱 뚜렷하다 참고로 현재 대안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수주 잔고 에서 상위 5 개 조선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48% 로 이들의 전체 수주 잔고 내에서의 점유율 32% 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2. 친환경선 발주에 따른 수주단가 상승


- LNG추진선이 전체 수주 잔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9.9%에서, 규제가 시행된 2020년에 20%를 최초로 돌파했으며, 2023년 6월 말 현재는 39%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 최근에는 메탄올 추진선의 발주가 시작되었고, 더 나아가 암모니아 추진 및 수소 추진 선박, 원자력 추진 선박 등이 연구/개발 단계에 들어선 상태이다.

- 대안연료를 사용하는 선박들의 가격은, 기존 전통 선박 대비 높을 수밖에 없다. 전통의 디젤 선박과 달리 선주사들이 선박 건조에 들어가는 원가를 정확히 추정할 방법이 없는 데다가, 신선종을 건조할 수 있는 조선사들은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 결국 이러한 신선종을 수주하는 조선사들은 일종의 ASP 인상 효과를 누리게 된다. 한 척의 선박을 건조하더라도, 친환경 연료를 탑재한 선박은 조선사에게 더 큰 매출을 약속하는 것이다.



 

더욱 강력해진 규제 당국의 의지


-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 규제들 이 연기 될 것으로 예상하는 선주사들은 많지 않다. 오히려 향후 환경규제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이 현재 업계의 컨센서스일 것이다.

- 실제로 최근 업계와 언론에서는 IMO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가 상향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2023 년 7월 80 차 MEPC 에서 IMO 가 탄소중립의 목표 시기를 기존 2100 년에서 2050 년으로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이다.

- 유럽의 공격적인 환경규제도 IMO 에게는 배출목표 상향을 유도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유럽은 전 세계적인 환경규제를 선도하는 지역인 동시에, 전 세계 해상 물동량 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다.

- 특히 현재 환경규제를 선도하고 있는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유럽의 물동량은 27% 에 달하는 상태이다 또한 유럽국적의 선주사들은 전 세계 수주 잔고 의 38% 를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타이트한 선박 수급 (운항 패턴의 변화) 


- 선박의 운항속도는 제조업으로 치면 일종의 가동률이라고 볼 수 있다. 제조업에서는 제품 판매가 증가하거나, 제조비용이 하락하는 국면에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동률을 상향한다. 

- 해운업종도 운임이 강세 국면에 돌입하거나, 선박 연료유 가격이 하락하는 국면에서는 운항속도를 높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 반대로 시황 침체로 운임이 하락하거나, 선박 연료유 가격이 급격히 올라가는 국면에서는 선박 속도를 낮추는 저속운항(slow steaming)에 나서게 된다. 참고로 저속운항은 연료비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해운시장으로의 선박 공급을 축소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 현재의 해운시황은 선주사들이 선박 운항속도를 높여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다. 운임은 비교적 견고하고, 해상 물동량은 회복되고 있으며, 선박 연료유 가격도 지난해 대비로는 안정화되어가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환경 규제 강화로 선박 운항속도는 향후 오히려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선박 운항속도 조절이 탄소배출 감축에 효과적이라는 부분은 이미 증명된 부분이다

- 즉, 현재는 운항속도 하락에 따른 선박 공급 감소 효과가 발현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는 다시 해운시장의 운임을 지지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그리고 이는 선박 운항거리 증가와 해상 물동량 회복과 합쳐지면서, 추가적인 선박 발주 수요를 유발할 것이다. 대규모 노후선 교체 수요를 가정하지 않더라도, 향후 꾸준히 견고한 선박 수요를 전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미 채워진 조선사들의 수주 잔고 


- 현재 조선사들은 황산화물 배출 규제 당시와 달리 충분한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2021-2022년신규 수주 증가로, 2022년말 전 세계 조선산업의 수주 잔고는 2019년말 대비 무려 30% 증가한 상태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조선사들이 이미 충분한 일감을 확보한 상황이다.

- 조선사들이 충분한 일감을 바탕으로 선별수주에 나서면서, 선가 역시 지속해서 상승 중이다. 현재 신조선가 지수는 이미 업황 초호황기(super cycle)의 첫 해였던 2006년 말 수준을 초과한 상황이다

- 선가가 상승 국면에 있고, 조선사들의 선박 건조 능력은 확대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선주 입장에서 발주를 미루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발주를 미룰 경우, 원하는 인도슬롯을 확보하기 어려워지는 데다가, 더욱 비싼 가격에 선박이라는 자산을 구매할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과거보다 비싸진 규제 충족의 비용 


- 선주사들이 환경 규제 충족을 위해 물리적인 개조를 결정한다면, 이로 인한 선가 상승 효과는 2002년황산화물 배출 규제 당시보다 지금이 더 클 수밖에 없다. 황산화물 배출 규제의 기술적 대안은 스크러버이다. 그리고 스크러버 자체는 전체 선박 가격과 비교하면, 그다지 고가의 장비는 아니다.

- 선박 추진 연료를 교체한다는 것은, 선박의 엔진을 바꾼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선박 엔진은 가장 고가의 선박 부품 중 하나이다. 선박 연료유 변경에 다른 선가 인상효과가 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선박 엔진은 스크러버와 달리 선박의 다른 주요 기능들(추진 계열, 배전 시스템 등)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스크러버의 장착과 비교하면 기술적인 난이도 역시 높을 수밖에 없다. 결국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조선사들도 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국내 대형조선사들의 수혜는 과거보다 쿨 수밖에 없다.







IMO2020의 교훈 : 조선 산업에 미칠 긍정적 효과들
[삼성증권 한영수] 환경규제가 조선 산업과 조선 주식에 갖는 의미 [2023.07.13]

피터린치의 10대 명언

“내가 기피하는 주식은 가장 인기 있는 업종 중에서도 세간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는 주식이다. 인기 종목의 주가는 가치 기준을 벗어나 빠르게 상승한다. 그러나 추락하는 속도도 빠르다. 기민하게 처분하지 못하면 수익은 곧 손실로 둔갑한다” 지난 2~3년간 테슬라의 급등과 급락을 그대로 묘사한 듯합니다. 린치는 기어이 한 번 더 뼈를 때립니다. “애초에 이런 주식을 매입한 사람이 기민하진 않을 것이다” 


『거인의 어깨』 저자 홍진채는 린치의 '10루타 종목'을 설명하면서 개인투자자가 접할 수 있는 10루타 주식은 '가치가 성장하는 주식'에 장기간 동행할 때라고 설명했습니다. 변화를 보기 위해선 적어도 5년 이상의 기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대부분 투자자는 그 전에 10루타의 싹을 잘라버리곤 합니다. 테슬라에 투자하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이 기업이 장기간 가치가 성장할 주식인지 먼저 파악할 일입니다. 

사실 린치는 그 누구보다 개인투자자를 응원하는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의 조언과 함께 기사를 끝맺고자 합니다. 장기 테슬라 투자자라면 다음과 같은 격려에 가슴이 뛸 것입니다.
“뛰어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시간은 당신의 편이다”



피터린치의 10대 명언
[기사원문][한국경제 백수전] "마흔 전 20억 벌고 퇴사" 큰소리 치더니…하락장서 참교육 [백수전의 '테슬람이 간다']

한국의 對인디아 수출 비중 품목 - 기계,운수장비/철강/화학물

인디아 주식시장의 성장 ≒ 한국 주식시장의 잠재적 리스크 요인


인디아 주식시장의 성장은 수급 관점에서 한국 주식시장에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 MSCIEmerging Market Index 내에서의 비중 때문이다.


MSCI E.M Index 내에서의 비중 변화 


MSCI Emerging Market Index의 국가별 비중을 보면, 2020년까지는 중국 비중이 장기적인 상승을 보였다. 그런데 한 국가의 비중 상승은 곧 다른 국가들의 비중 감소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중국의 비중 상승이 한국 주식시장에는 수급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겠다. 물론 Index를 추종하는 전체 자금이 증가할 수도 있기 때문에,비중이 감소했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자금 유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단정짓긴 어렵다. 다만, 2019년과 같이 단기간에 특정 국가들의 비중이 급격히 확대될 경우에는 수급적인 충격요인이 될 수 있음이 분명하다







한국의 對인디아 수출 비중 품목 - 기계,운수장비/철강/화학물
[KB증권 하인환] 인디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인디아가 만들 미래 [2023.01.13]

사우디로의 투자로 시진핑은 중국 내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려 할 것

전 세계적으로 중국의 경쟁력은 노동력과 가격이겠으나, 사우디에서 중국의 염가제품들은 그다지 경쟁력이 없다. 일대일로 프로젝트에도 사우디가 참여는 하고 있지만, 적극적이지는 않았었다. 중국은 일대일로 참여국을 빚쟁이로 만들기로 유명한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국가들이 대부분 중국의 돈이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중국이 자금 지원을 해왔기 때문이다. 사우디는 이미 석유부국이다. 오히려 중국의 정유공장에 자금을 투자하거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며 사우디의 2022년 경제성장률은 7%대를 예상하고 있다. 


유가의 고공행진이 주춤함에 따라 당연히 2023년 들어 사우디의 재정흑자 규모는 감소할 전망이다. 사우디는 석유 의존형 경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찌감치(2016년) 비전 2030을 발표한 바 있다. 사우디는 글로벌 트랜드 탄소중립 이후의 생존을 고민중이다 


또한 중국은 통신과 디지털 경제에도 침투하려 준비중이다. 화웨이가 클라우드 센터를 건설하고, 인터넷 단지를 건설하기로 한 부분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다. 특히 사우디의 인구구조를 보면 35세 미만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향후 e-스포츠,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의 먹거리를 노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보인다. 





사우디로의 투자로 시진핑은 중국 내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려 할 것
[DB금융투자 김선영] 중국, 리오프닝의 약발이 끝나면 다음 고민은 무엇인가 [2023.01.10]

부자들의 자산관리 관심분야 / 향후 고수익이 예상되는 투자처

최근 부자가 큰 관심을 보이는 자산관리 분야는 ‘국내 부동산 투자’(34.0%), ‘세무 상담’ (31.5%), ‘경제동향 정보 수집’(30.0%), ‘국내 금융 투자’(27.0%)였다. 올해 ‘세무 상담’에 대한 관심이 늘어 2021년 3위였다가 2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경제적 어려움이 심해지면서 수익 확대보다는 절세를 통한 관리 강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때문으로 생각된다. 이외 2021년과 비교해 순위 차이가 나는 분야는 ‘은퇴/노후 상담’으로 2021년 5위에서 올해 7위로 두 단계떨 어졌다. 자산관리 관심분야는 금융자산규모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국내 부동산 투자’와 ‘실물투자’는 금융자산이 많을수록 관심도가 감소했고, ‘세무 상담’이나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 ‘은퇴/노후 상담’은 금융자산이 많을수록 관심도가 증가했다. ‘세무 상담’과 ‘은퇴/노후 상담’의 경우는 가구주연령이 높을수록 관심도가 증가했고,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의 경우는 가구주가 젊을수록 관심도가 상승했다.


앞서 단기 자산운용 계획을 살펴보았다면, 이번에는 좀 더 중장기적으로 향후 3년간의 자산관리 방향에 대해 한국부자의 의향을 알아보았다. 한국 부자는 향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처로 ‘거주용 외 주택’(43.0%)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거주용 부동산’(39.5%), ‘빌딩/상가’(38.0%), ‘토지/임야’(35.8%), ‘주식’(31.0%) 순이었다.지난해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꼽힌 ‘주식’은 올해 투자 선호도(-29.5%p)가 가장 크게 감소했다. 반면 ‘금・보석’ 등 기타자산과 ‘채권’은 투자 선호도가 각각 11.8%p, 8.3%p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가 하락 지속되면서 유망 투자처를 조정한 결과로 보인다. 부동산투자에 대한 기대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자산유형별로 차이를 보였다. 거주용부동산에 대한 기대감은 지난해에 비해 7.0%p 감소했으나, 거주용 외 부동산에 대해서는 유망 투자처로 꼽는 경우가 증가했다. ‘거주용 외 주택’은 2.2%p의 소폭 증가에 그쳤으나, ‘빌딩/상가’는 3.5%p, ‘토지/임야’는 7.8%p로 큰폭으로 증가했다.





부자들의 자산관리 관심분야 / 향후 고수익이 예상되는 투자처
[KB금융지주 황원경,김진성,이신애] 2022 한국 부자 보고서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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