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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소리없이 온다
나를 지켜주는 건 흔들림없는 나의 기준이다. 사무실에 찾아오는 손님은 집을 사기 위해 오는 상담 손님만 있지않다. 투자를 오래 같이 한 동지 같은 분들도 여럿이다. 그 이야기엔 서로의 위로와 한숨이 있다. “IMF도, 리먼도 겪으면서 사업하다 무너지는 사람들을 많이 봤거든.” 한 어르신의 한탄이다. 그 말은 그냥 회상이 아니었다. 경고였다. 그분은 나름의 …
24시간전
꿈부
꿈부일상에세이
나는 멈추었다
“주인은 부하를, 부하는 주인을 잘 만나야 한다.” 사업에 관련한 책에서 본 글귀다. 이 글이 요즘 계속 머릿속을 맴돈다. 주인과 부하에 사람만일까? 변산반도에 와 있다. 지난 주엔 진도를 다녀왔지 아마... 마음을 잡지 못하고 방황중인 요즘이다. 편찮으신 엄마와의 여행을 핑계삼아 다시 바다다. 사실은 복잡한 나의 생각과 감정의 정리가 목적이다. 그 와중에…
1일전
꿈부
부동산투자에세이
잘될 줄만 알았다. 그게 착각이었다
나를 아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내가 가진 힘의 크기를 정확히 아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요즘 절실히 느낀다. 숫자로 매겨지는 분명한 크기도, 말로 표현되지 않는 심적 크기도 나는 알아야 했다. 끝까지 해내는 일,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힘은 중요하다. 그 결과가 성공이든 실패든, 결국은 내 힘을 얼마나 정확히, 객 관적으로 파악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투자…
3일전
꿈부
부동산투자에세이
감자와 밤마실, 그리고 살아내는 우리
일요일 저녁. 밤마실을 다녀왔다. 친정엄마 댁에 들렀다가, 한가득 얻어온 감자들을 보며 동네 친구들이 떠올랐다. 꿈부모임 단톡방에 올렸다. "영통사는 분들 중 감자 필요하신 분 걘톡 주세요." 바로 나온단다. 부르면 나오는 친구들이 가까이 있어서 좋다. 같은 동네, 같은 시기에 나보다 더 치열하게 살아내는 사람들이다. 아이들과 저녁을 부랴부랴 먹고 스타벅스…
3일전
꿈부
꿈부부동산
치킨값 2천 원 인상? 집값만 안 오를 거란 착각
아이들이 어렸을때 가계부 사정상 치킨 먹는 날을 정해서 먹었었다. 아들녀석의 치킨을 시켜주다 식겁해서 다시 치킨 먹는 날을 정해야겠다고 했다. 아들에게 '너무 비싸다.' 했다. 이게 치킨 값만일까? 수박 한 통은 3만원 가까이 하고, 두부 한 모, 시리얼 한 통 뭐 하나 만만한 가격이 없다. 외식? 아니야... 집에서 먹자. 커피도 웬만하면 집에서, 사무실…
3일전
꿈부
꿈부부동산
전자계약서 쓰다 웬 날벼락
매수인이 전자계약을 요청했다. 전자계약으로 계약하면 이자감면이 된다는 이유였다. 대출이용에 대한 내용이 있으면 처음부터 전자계약으로 진행을 하는데 안 받는다고 해서 일반계약서로 진행했었다. 그러다 계획이 변경되서 은행에 가면 당연히 이자감면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전자계약 진행을 요청해온다. 이번에도 그랬다. 부동산 입장에선 일을 두 번 하는 일…
5일전
꿈부
꿈부부동산
중개 외 파이프라인을 고민하는 이유
어젠 시부모님께서 오셔서 주무셨다. 병원 스케쥴이 이유였다. 나이가 이만큼 먹으면 어려움의 강도가 덜하긴 해도 시부모님은 시부모님인지라 아침 밥 부터가 신경쓰임이다. 보내드리고 출근하다보 보니 오늘은 출근이 좀 늦었다. 몸도 마음도 무거운 요즘에 피곤이 더해진 날이다. 출근하자마자 눈에 띈 건, 나보다 더 푸석하고 창백한 얼굴로 출근하는 직원이다. 손님과 …
5일전
꿈부
꿈부부동산
부동산, 왜 이렇게 조용하지?
“거래가 주춤하다.” 요즘 자주 듣는 말이다. 규제가 이렇게까지 나올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다. 시장은 조용히 숨을 고르는 중이다. 매수자도, 매도자도 관망세다. 고가 아파트가 밀집된 상급지에서는 호가가 내려오거나 간헐적인 신고가가 등장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매물의 움직임은 둔하다. 분위기 자체가 '기다림'이다. 무엇보다 큰 변수는 6.27 대출 규제다. …
6일전
꿈부
꿈부부동산
처음 산 집으로 자산을 키운 청년, 다음 선택은?
지인의 소개로 전화를 한다고 했다. 상담예약을 하려하니 오늘은 마감인 듯 한데 퇴근하고 와도 되는지 물었다. 그렇게 퇴근하자마자 부랴부랴 찾아온 한 청년이다. 첫인상은 깍듯했고, 얼굴엔 약간의 긴장감이 묻어 있었다. 본인 집을 매도하고 갈아탈 곳에 대한 고민을 말했다. 첫 집을 마련한 것도 기특할 나이다. 전세가 아닌 매매를 선택했던 결단 덕분에 종잣돈이 …
6일전
꿈부
부동산투자에세이
처음, 1억을 대출받는 예비아빠
다음달이면 딸아이의 아빠가 된다는 그는 큰 맘 먹고 집을 샀다. 그냥 한 사람의 남자일 때와 남편만의 역할을 할 때와 아빠로써의 책임이 더해질 때의 마음의 무게는 다를 것이다. “1억이요…?” 그는 서류를 들고 고개를 숙인 채 한참을 망설였다. 작은 전셋집에서 시작했지만,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조금 더 넓은 집으로 옮기고 싶다고 했다. 집을 보다보니 마음에…
6일전
꿈부
꿈부부동산
아깝다 한 것부터 팔아
아무것도 아니었던, 흙수저 조차 없이 자란 70년대 태어난 우리다. 그 시절의 두 딸이 저녁시간을 함께했다. 조금은 잘 살아보자고 자라온 환경보다는 조금 나아져보자고 안 해본 일 없이 애써온 시간 끝에 말이다. 그녀들의 지난 4년은 참 힘들었다. 서로에게 물었다. “어떻게 버텼을까?” 그리고 대답했다. 복받쳐 웃었다. 웃는 건지, 우는 건지 모른 채. “이…
7일전
꿈부
꿈부부동산
집은 샀는데, 대출은 미지수
6월 27일 이전에 계약을 했다. 그럼에도 뉴스에는 대출총량에 의해 대출이 안 나온 사례들이 나온다. '이렇게 뉴스를 자세히 살핀 적이 없어요.' 내 집 마련하는게 이렇게 힘든 일인가 싶다. “이미 계약했는데요.” “6월 27일 이전 계약인데요.” “그땐 된다던 대출인데요…” 이제는 안 될 수도 있단다. 믿고 있던 은행조차, 말을 바꾼다. ‘대출 총량’이라…
7일전
꿈부
꿈부부동산
모두가 불안한 시장
모두가 불안한 시장, 누구의 시간이 더 아플까? "요즘 어때?" 지인이 어두운 목소리로 물었다. 시장이 궁금한 듯했지만, 그 물음 너머로는 규제에 눌린 다주택자의 불안이 묻어났다. '설마' 했던 규제들이 현실이 되자, 그동안 몸을 던졌던 투자자들은 이제 숨이 턱 막힌다고 했다. 이미 사놓은 집들이 팔리면 좋겠지만, 시장은 쉽지 않다. 보유하는 동안은 보유세…
8일전
꿈부
꿈부부동산
이제는 RR보다 수리가 먼저-매도 전략
오랜 투자지인의 전화다. 부동산 규제가 나올수록 다주택자들은 문정부 시즌2 라는 말이 무섭다. 집값이 오를수도 있지만, 오도가도 못하게 묶어놓고 세금과 이자만 내다 영혼이 털리는 것도 반복될 수있으니까. 그러면서 내놓은 매물이 안팔리는 이유를 말한다. "부동산 사장님이 말씀하시는데 최저가로 내놓아도 수리가 안되서 안 나간데요. " 또다른 지인은 동향의 저층…
8일전
꿈부
꿈부부동산
불안한 규제 속, 사람들은 왜 부동산으로 향할까?
주식시장에 힘을 실어주는 정부의 힘을 빌어 주식시장이 활황이다. “주식으로 돈을 옮기면 어떨까요?” “그런데, 주식은 제가 잘 몰라서요...” 부동산 매수를 생각하는 손님들의 답이다. 오늘 온 고객도 지방 투자처를 정리한 뒤, 생긴 현금을 들고 영통의 ‘에듀파크’ 단지로 향했다. “다른 데는 안 볼래요. 그냥 여기만 볼 거예요.” 안전한 곳에 돈을 옮겨놓고…
9일전
꿈부
꿈부부동산
살 수 있을때 사
"살 수 있을 때 사야죠” 요즘 사람들이 집을 사는 가장 현실적인 이유다. 일요일. 계약서를 쓰고 왔다. 매수인도, 매도인도 서로 조심스레 이유를 털어놓는다. “왜 지금 집을 사세요?” “혹시… 대출을 더 조일까봐요.” “지금 아니면 갈아타기를 못할 것 같아서요.” 한숨처럼 말하지만, 그 말엔 수많은 판단과 계산, 망설임이 녹아 있었다. 직장인의 첫 집 매…
9일전
꿈부
꿈부부동산
2천만 원 포기할까요?
안녕하세요. 쓰레드,유튜브구독자입니다. 제가 내일이 계약날이라 너무 답답한데 상담할 곳이 없어 고민하다 톡을 넣어요... “선생님… 너무 불안합니다. 혹시 제가 지금 고점에 산 건 아닐까요?” 7월 1일, 이분은 한 아파트를 갭투자로 계약금 일부를 입금했다고 했다. 매매 9.8억 / 전세 5.8억 / 갭 4억. 2천만 원 계약금 일부를 걸어둔 상태에서, 6…
2025.07.05
꿈부
부동산투자에세이
팔자니 손해, 안 팔자니 부담… 이 집 어쩌죠?
어르신이 조심스레 물으셨다. “이 집…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남들이 집으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외곽 수도권의 구축 아파트를 모은 돈 3천만 원에 전세를 안고 투자하셨단다. 그땐 누구나 올라탄 급등장이었고, ‘나도 한번쯤…’ 하고 따라붙은 마음이었을 거다. 하지만 지금은 전세도 떨어지고 매매가도 떨어졌다. 남아 있는 건 전세보증금 돌려줘야 할 부…
2025.07.04
꿈부
꿈부에세이
수학 70점 vs 게임
아들은 지정된 날짜까지 레벨업을 못해서 게임이 정지됐었다. 다시 게임이 허용되는 조건은 기말고사 때 수학 70점이상 받아오기 였다. 누나들하고는 경험하지 못했던 상황들의 연속이다. 기말고사 첫날. 중2 아들의 목표는 단 하나. '수학 70점만 넘기자.' 그것만 넘기면 다시 게임이 허용된다. 집근처에서 일을 보고 잠시 집에 들렀을때 아들이 들어온다. 문을 열…
2025.07.04
꿈부
꿈부부동산
5억이하?똘똘한 매물이 줄고있다
아끼고, 아껴서 월급을 모았다. 전세자금대출도 갚았다. 모은돈이 1억5000만원 ~2억원. 이제 막 서른 딱지를 달거나 서른을 막 넘긴 이 친구들이 집을 사려는 금액대다. 5억원. 분당선을 따라서 신갈역, 상갈역, 청명역, 영통역, 망포역까지... 그 사이의 59m2 크기의 아파트들은 이제 5억을 찍거나 넘기거나 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5억 아래 매물들 중…
2025.07.04
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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